[230727]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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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7-28 08:41 조회60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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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성원, 김민영, 김민재, 김민주, 김은성, 김태강, 문소정, 신지유, 엄유하, 오아림, 유건재, 윤건하, 윤민준, 이지현, 이채운, 주우현, 최유주, 최지호, 허성지 인솔교사 김수원, 이지훈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레벨 테스트를 받은 후의 첫 번째 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부푼 마음으로 일어난 아이들은 식당으로 향해 시리얼, 빵, 햄, 요거트 등으로 배를 채우고 채플 룸에 모였습니다. 첫 번째 수업 안내를 받은 후 저마다 클래스로 이동하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기대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수업에 다소 낯설어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벌써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만나서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막상 나오지 않는 영어가 답답하긴 하지만 기억나는 단어 하나하나 맞춰가며 결국 영어로 말하게 되는 과정에서 놀랐다고 합니다. 오전 수업이 끝난 후 식당으로 향한 아이들은 피자, 맥엔 치즈, 삶은 감자, 케이크, 요거트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오후 액티비티인 리즈캐슬 투어를 가기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이국적인 모습인 리즈 캐슬과 예쁜 정원의 백조, 오리들의 자태는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데 충분하였습니다. 텔레비전이나 책에서만 보던 성의 모습을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되니 아이들은 반짝거리는 눈을 가지고 사진을 촬영하는데 열중하였습니다. 문화재나 박물관에서는 보통 적혀져 있는 설명을 보고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리즈 캐슬 각각의 방들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설명을 먼저 보기보단 서로 추론하여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해 내는 창의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리즈 캐슬 투어를 마치고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으론 폭찹, 닭고기 구이, 샐러드, 매쉬드 포테이토 등이 나왔습니다. 저녁까지 든든하게 먹은 아이들은 오늘의 저녁 액티비티인 “Karaoke night”을 즐기기 위해 채플 룸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한자리에 모인 아이들은 우리가 아는 노래방이 캠프에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하는 얼굴이었습니다. 비록 조금 부끄러워 참가신청은 하지 못하였지만, 분위기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하나가 되어 응원하고 박수를 치며 나이트 액티비티의 열기도 달아올리는데 충분하였습니다.
내일은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는 날입니다. 학교 밖으로 나가지 않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마쳤습니다.
*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강성원 : 성원이는 어제 푹 잔 덕에 두통을 동반한 피로를 보이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멀쩡히 나았습니다. 다시 활기를 찾은 성원이는 특히 리즈 캐슬에서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주변 친구들을 웃겼습니다.
김민영 : 무사히 첫 수업을 마친 민영이는 리즈 캐슬 투어까지 즐겁게 구경하였습니다. 학교에서 밴드부로 활동한다는 민영이는 저녁 액티비티로 진행된 “Karaoke night” 참여에 관심을 보이는 듯했지만 목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아쉽지만 관람하며 액티비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후 감기약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 컨디션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민재 : 민재는 나이트 액티비티 “Karaoke night”에서 휴대폰 플래쉬를 켜 호응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페인어, 중국어 등 모르는 언어의 노래가 나와도 열심히 호응을 해주며 분위기를 한 층 띄우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김민주 : 민주는 오늘 리즈 캐슬 투어에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못 찍은 점이 아쉬워 보였지만 굿즈 샵까지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듯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친구들과 함께 “Karaoke night”를 즐기며 좋은 캠프 추억을 쌓았습니다.
김은성 : 예쁜 모자를 쓰고 리즈 캐슬 투어를 한 은성이는 아림이와 함께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내일은 뭐 입을지 물어보는 귀여운 은성이는 저녁까지 먹고 저녁 액티비티를 즐기고 일찍 잠자리에 누워 내일을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태강 : 태강이는 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태강이의 조용하지만 또 유머 가득한 매력이 동생들의 마음을 홀립니다. 태강이가 어딜 가면 옆에는 동생들이 2~3명은 붙어있으며 서로 웃으며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때면 제가 다 흐뭇해집니다.
문소정 : 적응을 잘 마친 소정이는 지나가다 만난 다른 나라 아이들과도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배운 중국어를 이용하여 중국 친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저녁 액티비티에서 이탈리아 친구들과 장난을 치는 모습이 참 즐거워 보였습니다.
신지유 : 지유는 오늘 리즈 캐슬 투어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내부를 보여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캠프를 잘 즐기고 있는 지유를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엄유하 : 항상 모두에게 웃음을 주는 유하도 리즈 캐슬 투어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내부를 흥미롭게 구경하였습니다. 또 “Karaoke night” 새로운 이탈리아 친구를 사귀며 응원을 담당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아림 : 오늘 아림이는 리즈 캐슬 투어를 위해 좋아하는 흰 바지를 입고 출발하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예쁜 배경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귀여워 보였고 저녁을 먹은 후의 액티비티인 “Karaoke night” 도 열심히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건재 : 건재는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져 SNS 교환도 서로 하였다며 자랑을 하였습니다. 스스로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최대한 영어를 사용해 보아 본인의 의사를 전달하려는 모습이 참 대견합니다.
윤건하 : 건하는 태강이 형을 정말 좋아합니다. 어딜 가든 태강이 옆에 붙어 졸래졸래 따라다니며 웃고 장난치는 모습이 정말 귀엽습니다. 아이들 사이에 섞여 분위기를 리드하기도 하는 리더십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윤민준 : 민준이는 아침부터 채운이와 어제 산 티셔츠를 맞춰 입었습니다. 어제 산 티셔츠를 정말 마음에 들어 하며 오늘 계획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호와도 많이 친해졌으며 둘이서 거의 붙어서 생활합니다.
이지현 : 오늘 지현이는 리즈 캐슬 투어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내부 관람을 즐기다 시원한 음료수를 사 먹으며 액티비티를 마무리했습니다. 틈날 때마다 친구들과 함께 저의 옆으로 와 말을 거는 지현이가 참 귀엽게 느껴집니다
이채운 : 채운이는 리즈 캐슬 기념품 샵에서 가족을 위한 선물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까불까불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먼 외국에서도 가족을 생각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이는 채운이가 참 기특합니다.
주우현 : 우현이는 인사성이 좋아 외국인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리즈 캐슬에서 산 물 잔 기념품이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쑥스러움이 많지만 많은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최유주 :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리즈 캐슬 투어를 한 유주도 학교에서 배운 일본어로 일본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뿌듯한 표정으로 저에게 일본어를 알려주던 귀여운 유주도 “Karaoke night”을 관람하며 신나게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최지호 : 지호는 선한 이미지가 매력입니다. 리즈 캐슬 기념품 샵에서 산 젤리를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타인과 공유하고 양보할 줄 아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 끝마칠 때면 활짝 웃으며 끝내어 주변 친구들의 호감을 삽니다.
허성지 : 어제 많이 피곤해했던 성지는 일찍 잔 덕분인지 상쾌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까불까불한 모습으로 모두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으며 제가 보이면 와서 머리를 기대며 안기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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