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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7] 영국 공립학교 4주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8 07:08 조회437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가람, 김지후, 안아인, 이윤서, 김채린, 강다연, 전혜림, 김서정, 송혜주, 구민서, 유윤서, 김나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로체스터 날씨는 맑고 화창하며 아침이 이쁜 모습입니다. 오늘도 아침에 홈스테이에서 출발해 학교에 도착한 아이들은 미리 준비된 교실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아침에 만난 우리 아이들은 서로 아침 인사를 하고, 어제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런 뒤 버디 친구들도 한 명씩 반으로 왔고, 버디 친구와 같이 나가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버디와 많이 친해진 것 같아 보기가 좋고, 각자의 버디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가는 학생들이라 보기가 좋습니다. 그렇게 버디와 오늘도 수업을 들으며 재미있게 학교 생활을 하는 모습입니다. 역사를 재미있어하는 친구들이 많고, 체육수업도 즐겁게 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우리 학생들은 비교적 수학이 쉽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수학 선행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잘하는 것은 버디 친구에게 알려주고, 우리 아이들이 못하는 것은 버디 친구에게 배우며 서로 도와주는 좋은 친구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 버디 친구는 우리 아이들이 이해를 못 할까봐 한국어로 번역하여 핵심 키워드를 종이에 써 준 모습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오전 수업을 마치고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이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도 각자 원하는 점심과 빵을 먹고 나서 오늘은 로체스터 시내로 떠났습니다.

아이들이 시내 투어를 훨씬 좋아할 줄 알았는데 학교와 홈스테이에 만족을 많이 하는지 다들 굉장히 좋아하는 표정은 아닙니다^^ 그래도 막상 투어를 시작하니 다들 표정이 좀 밝아지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시내 투어에서는 먼저 박물관에 갔습니다. 전에 갔던 박물관보다는 규모가 작아 조금은 실망하는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인솔 선생님과 학생들이 같이 다니며 구석구석 구경하였습니다. 박물관 견학을 마친 후에는 로체스터가 전부 다 보이는 로체스터 캐슬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계단 오르기를 힘들어 했지만 정상에 도착하여 로체스터 시내와 메드웨이 강이 한눈에 보이는 모습에 다들 좋아하는 표정입니다. 그 위에서 사진도 찍고 서로 맞은편에서 인사도 주고 받으며 로체스터 시내와 강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로체스터 캐슬까지 구경을 마친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자유시간에는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있는 아이들도 있었고, 캔디점에서 캔디와 초콜릿을 사는 친구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로체스터 시내의 자유시간을 마쳤습니다. 그런 뒤 각자 홈스테이에서 아이들이 있는 시내로 데리러 오셨고, 아이들은 각자의 홈스테이로 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홈스테이에 가서 시내 투어에 대해 어떤 이야기들을 하며 홈스테이 부모님과 시간을 보낼지 기대가 됩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밝은 얼굴로 등교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가람: 오늘 가람이는 버디 친구와 점심으로 스파게티를 먹으며 같이 이야기하는 모습입니다.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점심에 종합감기약을 하나 먹었고, 홈스테이 가기 전에 다시 상태를 보고 물어보니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오늘 홈스테이에서 푹 쉬고 내일은 건강한 모습으로 오면 좋겠습니다,

 

김지후: 지후는 버디 친구들과 같이 이야기하며 열심히 수업을 다니는 모습입니다. 버디 친구들과 그 사이에 더 친해졌는지 만나자마자 바로 이야기하며 버디 친구를 따라 장소를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버디와 이야기 하느라 제가 뒤에 있었는지도 모르는 지후였습니다. 점점 잘 적응하는 지후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윤서: 윤서는 약간의 감기 기운이 있는지 점심에 약을 찾기에 종합감기약을 주었습니다. 햇살은 따뜻하지만 바람이 차가워서 아무래도 감기가 잘 나아지지 않나봅니다. 그래도 잘 다니며 점심도 잘 먹고 수업도 열심히 듣는 모습입니다. 윤서가 내일은 아프지 않고 건강한 윤서의 모습으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안아인: 아인이는 어제 저녁을 먹고 홈스테이 분에게 본인이 밴드부인 걸 말했더니 녹음실로 데려가 피아노와 다양한 악기가 있는 곳에서 악기와 함께 노래를 시켜주었다고 합니다. 아인이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을 거 같습니다. 오늘 쉬는 시간에는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도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디서든 친화력이 좋은 아인이입니다. 오늘은 교복 안에 따뜻한 목폴라를 입어 보기 좋습니다.

 

김채린: 채린이는 홈스테이에서 그동안의 빨래를 다 했다고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버디 친구와도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매점에서 와플이 특히 맛있다며 맛있는 간식도 먹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입니다. 수업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지금은 처음보다는 많이 들린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채린이는 걱정보다 기대가 많이되는 학생입니다.

 

강다연: 다연이는 버디 친구와 잘 지내는 모습입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보니 다연이의 버디 친구 외에도 버디 친구의 친구들과 같이 점심을 먹으며 많이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다연이를 귀여워하는 모습이라 보기 좋았습니다. 다연이도 점차 잘 적응하는 모습이라 보기가 좋습니다.

 

전혜림: 혜림이는 혜림이 특유의 친화력으로 버디와 버디의 친구들과 같이 이야기하며 잘 다니는 모습입니다. 오늘 점심 시간에도 버디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며 서로 재미있게 웃으며 밥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제는 홈스테이 가정을 기다리며 친구들과 장난도 치고 이야기하며 신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서정: 서정이는 홈스테이 집이 따뜻하고 너무 좋았다며 홈스테이에 만족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버디 친구와 처음 인사를 할 때도 서정이가 씩씩하고 밝게 인사를 하여 버디 친구의 환한 얼굴과 미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도 많이 친해져 헤어지기 전에 포옹도 하고 오늘 다시 만나 재미있게 잘 돌아다니는 모습입니다.

 

송혜주: 혜주는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만나 물어보면 버디 친구와 이야기도 잘하고 잘 지내는 모습입니다. 홈스테이도 너무 따뜻해서 잘 잤다고 하였고, 홈스테이 분과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홈스테이를 만족해하는 모습이라 다행이었고, 어디서든 적응력이 빨라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구민서: 민서는 버디 친구가 굉장히 좋은지 쉬는 시간이나 아침에 버디 친구가 안보이면 열심히 찾아다는 모습입니다. 민서와 민서의 버디 친구가 잘 맞는 거 같고, 점심도 잘 먹고, 모르는 것은 버디 친구에게 질문하며 잘 지내는 모습입니다. 민서가 정이 많아 친구들과 잘 지냅니다. 내일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유윤서: 윤서는 어제 홈스테이 가정과 밖에 나가 마켓에 갔다와서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로체스터에서 처음 마켓이라 신기하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오늘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도 버디와 꼭 붙어서 잘 다니며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웃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수업도 열심히 듣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김나연: 나연이는 버디 친구와 조금 더 친해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제는 몸도 아프지 않는 나연이가 다행입니다. 초반에는 학교에 흥미를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웃음도 조금 더 많아지고 흥미를 느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나연이가 버디친구와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며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안아인님의 댓글

회원명: 안아인(gaeulsum) 작성일

잘 적응하고 있군요. 선생님 글만 읽어봐도 아인이 모습에 눈에 선합니다.^^
영국에서의 생활이 즐거운지...주말이 돼도 부모와의 통화를 기다리는 느낌이 아니더라구요. (그리움은 부모몫인가 봅니다.)
어느새 2주가 벌써 다 되어가고 또 곧 주말이 오네요.
매일매일의 일상과 개별 코멘트가 쉽지 않을텐데~ 자세한 글 감사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니! 아인이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아인이가 적응을 잘해서 그런가봐요^^저번에 아인이랑 이야기했을 때 아인이가 부모님께는 직접 말로 표현을 잘 못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아인이도 주말에 부모님과 통화를 좋아하는데 잘 표현을 못해서 어머님이 그렇게 느끼신 거 같아요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아인이 더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