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2] 영국 명문사립 2주 영어캠프 여학생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3 06:24 조회188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권지영 김다혜 김서아 김선우 김예진 김윤서 박서현 박소연 박승주 방소정 유지원 이서영 이예나 임세빈 전지우 정은선 인솔교사 이상범 강소희 윤하림입니다.
아이들은 벌써 많이 적응을 한 것인지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귄 하루입니다. 아침에 학교에 도착하면 이제는 당연하다는 듯이 일상 루틴처럼 홈스테이 자랑 및 홈스테이에서의 애피소드를 공유하기 바쁘고, 수업에 들어 가기 전까지는 피곤하다며 어리광을 부리기도 하지만 수업에 들어가면 어느 학생들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모습에 저희 인솔 선생님들은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환경과 시차에 피곤하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저희 인솔 선생님들은 다같이 비타민과 간식을 나눠 먹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며 서로 좀 더 끈끈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학교 외부로 나가는 액티비티 없이 학교 안에서 4타임에 걸친 수업과 액티비티가 마련되었는데요 친화력이 좋은 우리 아이들은 하루 사이에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 하루 종일 인솔 선생님들에게 새로 친해진 친구에 대한 이야기와 자랑하기 바쁜 하루였습니다.
오늘 수업 시간에는 반 배정에 따라 학교 내부에서 혹은 학교 근처 다른 대학교에 나가서 자신의 국적이 아닌 외국인들에게 정해진 질문으로 설문 조사를 하고 답변을 받아 적어오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부끄러워 말을 잘 못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무색하게도 팀별로 최소 5명이 넘는 인터뷰를 진행하여 아이들의 자신감에 감탄한 하루입니다. 처음으로 긴 수업 시간에 지루해 하진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각자 반 안에서 새로운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어 지루할 틈은 없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저녁 식사 전까지 학교 내에서 자유롭게 액티비티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여자 학생들은 물총 놀이를 하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처음으로 긴 시간 깊게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남자 학생들은 액티비티 시간이 시작하기 무섭게 운동장으로 달려가 축구를 하기도 하고 테니스를 치기도 하며 수업 시간 동안의 몸의 찌뿌둥함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저녁식사까지 학교에서 맛있게 한 후 캠프에 참가한 모든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 학교 내에서 나이트 액티비티를 진행했습니다. 강당에 마련된 댄스 공간에 가서 외국인 친구들과 신나게 춤을 추기도 하고, 벤치에 둘러앉아 카드 게임을 즐기기도 하고, 페이스 페인팅을 서로 해주기도 하는 등 여러 활동을 번갈아가며 알차게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학교에서 밤까지 남아 액티비티를 즐겼는데요 피곤하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즐기는 아이들 모습에 너무 뿌듯했습니다. 서로 눈에 띄게 한층 더 가까워진 아이들의 앞으로 남은 영국에서의 활동이 기대가 많이 됩니다. 오늘도 오랜 시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권지영
지영이는 털털한 성격으로 오늘도 친구들과 재밌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외국인들에게 말하며 리서치 하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용기를 내어서 수업에 참여 했습니다. 나이트 시간에 일본 친구들을 사귀게 되어서 기분이 신났습니다.
김다혜
다혜는 웃음이 많은 아이입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을 때에도 대화할 때도 항상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수업 시간이 기다려지도록 재미있습니다. 나이트 시간에 일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한국의 문화를 많이 이야기 했습니다.
김서아
서아는 오늘 2번 감동 받았다고 했습니다. 드디어 서아의 이름을 선생님이 제대로 불러주셨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서 기분이 좋고 수업에 리서치를 위해 근처 캔트 대학교에 가서 외국인과 대화를 하는데 외국인이랑 이야기 하느라 어려웠지만,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했습니다.
김선우
선우는 외국인 친구를 6명 사귀어서 좋았지만 핸드폰이 없어서 인스타 친구를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수업이 아직까지는 알아 듣기가 어렵고 아트에 관련된 리서치를 했는데 어려웠습니다. 나이트 때 외국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잠깐 수업시간에 물놀이를 했는데 윤서와 재밌게 놀았습니다. (이부분은 선우가 꼭 적어달라고 했습니다)
김예진
예진이는 점점 더 얼굴에 미소가 띄어집니다. 처음에는 낯을 많이 가리는 것 같았으나, 친구에게도 이제 조금씩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수업 시간이 아직은 어렵습니다. 나이트 시간에 아이들과 핸드페인팅을 했는데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게 재밌었습니다.
김윤서
윤서는 오늘 리서치 수업이 기억이 남았습니다. 몇 개의 질문을 가지고 외국인이나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봤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생각하며 말해야 하지만 즐겁게 했습니다. 선우랑 쉬는 시간에 물 뿌리며 물놀이를 했던게 오늘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이였습니다.
박서현
서현이는 어제 이동하면서부터 오늘까지 계속 춤을 추면서 이동했습니다. 어제 리즈캐슬 갔을 때도 계속 노래를 불렀고 오늘은 쉬는 시간 때마다 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추었어요. 수업은 전반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나이트 액티비티 때 일본 친구들과 영어로 이야기 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홈스테이가 너무 좋아서 집 가는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박소연
소연이는 홈스테이에서 오자마자 친구들에게 자기가 가지고 온 간식을 나눠 주었습니다. 단짝 소정이랑 똑같은 신발을 신고 왔습니다. 수업시간이 재밌습니다. 리서치 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지만, 같은 조 친구들이랑 걸어가면서 재밌게 리서치 했습니다. 나이트 시간은 외국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친화력을 뽐내는 시간이였습니다.
전지우
지우는 친화력 좋은 성격으로 외국인 친구들에게 먼저 말도 잘 걸고 사진도 찍자고 말도 잘 하는 친구입니다. 오후에는 감기 기운이 돌아 약을 먹고 인솔 선생님 방에서 몇 시간 낮잠을 자기도 했지만 잘 쉰 덕분에 몸이 많이 나아졌다고 한 지우였습니다. 앞으로도 몸 컨디션을 특별히 더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박승주
승주는 활발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친구입니다. 학교에서 나오는 식사도 누구보다 맛있게 잘 먹고 공통 관심사인 엔시티로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오후에 이어진 액티비티에서도 마지막까지 남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으로 인솔 선생님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이예나
오랜만에 친구들과 한국 간식인 새우깡을 먹으며 너무 좋아하는 예나의 모습이 잊히지 않습니다. 오늘은 수업 시간 이후에도 아이들끼리 학교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다른 친구들도 예나가 다 내성적인 줄 알았지만 친해지면 재미있고 말을 잘하는 친구라는 걸 알게 되는 날이어서 저희 인솔 선생님들은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임세빈
세빈이는 오늘 일본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며 인솔 선생님들에게 자랑하고 새로 사귄 일본 친구들과 앞장서서 대화를 나누기 바쁜 하루였습니다. 일본인 친구들 이외에 함양에서 같이 온 한국인 친구들과도 많이 편해졌는지 남녀 가리지 않고 뛰어난 친화력을 보여주는 친구입니다.
방소정
소정이는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며 새로 배우는 문화에 대해 신기해하고 기뻐하는 친구입니다. 새로운 문화를 접할 때 마다 인솔 선생님께 적절한 반응을 물어보기도 하고 유용하게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한 친구입니다.
유지원
지원이는 내성적이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귀여움을 한 몸에 받는 친구입니다. 가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이 매력적이고 영어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서 머리가 터질 것 같다는 귀여운 농담도 합니다.
정은선
은선이는 특유의 활발하고 뛰어난 친화력으로 외국인 친구를 제일 많이 사귄 친구 중 한 명입니다.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인솔 선생님들에게도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를 열심히 공유해 주어 저희 인솔 선생님들도 항상 은선이의 이야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이서영
서영이는 내성적으로 보이지만 친한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친구입니다. 이러한 성격으로 외국인 친구들을 몇 명이나 사귀었다며 자랑을 하기도 하고 수업 시간에 얼만큼 열심히 참여하였는지도 적극적으로 인솔 선생님들에게 공유해주는 친구입니다.
* 개인 코멘트는 주3일 월수금으로 올라갑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