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1]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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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01 17:06 조회2,17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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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뉴질랜드 캠프 인솔교사 박주은입니다. 8월의 첫 날입니다. 한국은 전국 곳곳에 폭염주위보가 내려졌다고 하는 데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꾸준한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뉴질랜드는 맨발로 잔디밭을 밟으며 놀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뉴질랜드의 자연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영수, 도훈, 현수 반에서는 오늘 하루 성경 말씀을 적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 경우 교회를 다니지 않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그 시간에 수학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후 영어 수업을 하면서 단어들 사이에 공통점을 찾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유진, 혜준이 반은 오늘 담임선생님이 다른 곳에 교육을 받으러 가셔서 다른 선생님께서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아침에는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는데 우리 아이들은 배가 아파서 쉬고 수업 시간부터 참여하였습니다. 배 아픈 데 먹는 약을 주고 수업시간에 피곤해 하는 아이들에게 따로 비타민을 챙겨주었습니다. 오후에는 수학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도윤, 석주, 예준이 반은 오전에는 독해 연습을 하였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친구에게 도움을 받거나 스스로 전자 사전을 찾아가면서 열심히 문제를 푸는 아이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오후에는 미술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색, 모양, 질감, 등을 배우면서 여러 가지 표현들을 배웠습니다.
준우, 명은, 진아 반은 오전에는 계산 문제를 풀고 영어 필기체를 따라 썼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난 후 운동장을 돌며 다음 공부를 위해 재충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 에 대해서 발표하며 직접 그 발명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준우는 냉장고 진아는 연필깎이 명은이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귀걸이를 그렸습니다.
내일은 오전 수업이 끝나고 오후에는 미니 골프를 하러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벌써 신나하며 내일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아이들 모두 스포츠(달리기를 제외한)에 관심이 많아서 즐겁게 내일 일정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 수업에 지친 아이들에게 refresh 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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