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9]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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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09 19:05 조회2,0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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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뉴질랜드 인솔교사 박주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지난주부터 기다렸던 볼링을 치러 갔습니다. 평소 장난기 많던 아이들도 어제는 즐겁게 볼링을 치기 위해서 조용히 정해진 양의 수학 문제를 풀었습니다. 덕분에 오늘 아이들 모두 공부 걱정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놀고 올 수 있었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신발을 준비해 두어서 바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고학년들이 볼링이 처음이 동생들의 신발 끈을 메주는 모습을 보면서 의젓하고 대견스러웠습니다. 게임은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습니다. 볼링장에 처음 와본 아이들은 공 잡는 것도 처음에는 어색해 하더니 점차 익숙해지면서 스페어 처리도 가능해졌습니다. 몇 번 와본 남자 아이들은 서로 가르쳐 주면서 재밌게 게임을 하고 여자 아이들은 공을 굴리면서 나름의 방법으로 점수를 획득하였습니다. 스포츠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협동심과 단결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볼링장 안에 마련된 오락 게임을 하며 나머지 시간을 보냈습니다. VR게임, 레이싱 게임 , 농구공 던지기, 초콜릿 뽑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였습니다. 특히나 게임에서 이기면 나오는 티켓을 상품으로 바꿔서 간식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특히나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게임하는 방법을 직원에게 물어봄으로써 아이들에 영어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 액티비티는 쇼핑입니다. 그 동안 사고 싶었던 물건을 위해 모아둔 돈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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