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30]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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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30 19:52 조회2,00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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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인솔교사 배하은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맞이하는 첫월요일이자 Westminster Christian school로 등교 첫날입니다. 불과 2주전만 하여도 날씨가 몹시 추웠다고 하는데 저희가 도착한 주말은 물론 등교 첫날인 오늘도 아주 맑고 좋은 날씨였습니다.
홈스테이가족과 주말을 보낸 아이들은 오늘 아침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저와 학교에서 만났습니다. 9시부터 수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조금 일찍 도착한 아이들은 서로 주말에 무엇을 했는지 이야기를 하며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정규수업에 들어가기 전 ESOL교실에서 Mrs. Bennison, Mrs. Burtenshaw 선생님들과 함께 자기소개, 버디소개, 레벨테스트,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각반에 배정 받은 아이들은 내일부터 바로 정규수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먼저 3팀으로 조를 나누고 조별로 앉아 ESOL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Apple(재희,진후,예은,하율,현우), Korea(우형,재승,주영,지아,태양), Fox(시은,영웅,시현,서준,지호) 이렇게 각자 팀의 이름과 자신들의 팀로고를 만들고 팀원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 소개 후 교장선생님께서 반에 오셔서 아이들에게 환영말씀과 기도를 해 주셨고 “뉴질랜드의 하늘은 이렇다.”며 아이들과 함께 교실 밖으로 나가 하늘을 보여주셨습니다. 겨울이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의 예쁜 뉴질랜드 하늘을 보니 여기서 공부하고 추억을 쌓아갈 아이들이 내심 부럽기도 하였습니다 ^^
교장선생님과의 시간 후 버디소개시간을 가졌습니다. 버디는 Westminster Christian school에 다니는 현지학생들로 저희 아이들과 각 한명씩 짝이 되었습니다. 각 버디들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학교를 돌아다니며 교실위치, 담임선생님, 화장실, 학교소개를 해주었습니다. 아마 아이들이 처음으로 학교에서 만난 키위친구들이기때문에 조금은 어색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점심시간 아이들은 버디와 함께 홈스테이에서 싸주신 도시락을 먹으면서 일상이야기도 하고, 점심을 먹은 후에는 농구를 함께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또래친구들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금새 버디친구들과 친해져 있었습니다. 오늘이 첫날인만큼 버디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버디들과의 만들어갈 추억도 기대가 됩니다^^
점심식사 후 학교, 홈스테이룰에 대한 공지사항이 한번 더 있었으며 내일 정규수업이 들어가기 전 주의해야 할 사항들, 알아야 할 사항들, 앞으로 하게 될 액티비티와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주었습니다.
오늘 방과후시간에는 영어보충시간으로 내일 정규수업에 들어가 키위친구들과 선생님께 자신을 소개 할 이야기를 적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내일부터 시작되는 정규수업에도 큰 걱정없이 기대가 됩니다 ^^
(학부모통화는 이번주 방과후 시간(한국시간으로 12시-1시)에 차례대로 돌아가며 연결시켜 드릴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김지아님의 댓글
회원명: 김지아(giomom2002)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아 인솔교사 배하은입니다 ^^
지아는 KOREA팀으로 팀에서 우형이라는 친구와 함께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
ESOL수업에서 옆에서 친구들도 잘 도와주고 선생님들이 시키는 것도 척척해내고 있답니다 ^^
남은 뉴질랜드생활도 기대해주세요 ^^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아 인솔교사 배하은입니다 ^^
지아는 KOREA팀으로 팀에서 우형이라는 친구와 함께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
ESOL수업에서 옆에서 친구들도 잘 도와주고 선생님들이 시키는 것도 척척해내고 있답니다 ^^
남은 뉴질랜드생활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