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0] 뉴질랜드 공립스쿨링 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1 05:14 조회3,145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김수린, 장리, 오정훈, 김선빈, 김하람, 임규백, 임규림, 임하진, 조건희, 유아림, 김단아 인솔을 맡고 있는 인솔교사입니다.
오늘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오전에만 잠시 먹구름이 있었으며 점차 날이 밝아지면서 화창하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한껏 들뜬 마음으로 아이들은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오랜만에 11명의 한국인 친구들만 있다 보니 편안하게 한국말을 사용하면서 학교 이야기도 하고 홈스테이 이야기도 하면서 오클랜드 박물관으로 향하였습니다. 100년이 넘는 오클랜드 박물관은 박물관이 고풍스럽고 웅장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박물관도 구경하며 그 주위에 풍경도 구경하고 신기해하며 이것저것 보았습니다. 박물관 구경을 다 끝난 아이들은 한인마트로 향하였습니다. 홈스테이에서도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해주시지만 식사를 다 한 뒤, 후식으로 한국과자나 음료수를 먹고 싶다하여 한인마트에 가서 아이들이 사고 싶은 간식들을 샀었습니다. 아이들은 일주일에 한번 한인마트에 오지만 과자랑 음료수를 보고 좋아하였으며 용돈으로 직접 계산하고 거스름돈을 받으면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도 배운 듯 뿌듯해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김치” 김치와 두부, 라면 사리를 넣어서 만든 “김치찌개”를 먹으로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얼큰하고 매운 음식을 보고 아이들은 밥을 2,3그릇을 먹으며 따뜻한 국물과 함께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부르게 먹은 아이들은 Memorial park 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마이클 조셉을 기리기 위한 공원과 기념탑을 구경하였습니다.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오른쪽 왼쪽 구경을 하고 공원을 거닐며 Memorial park라는 곳을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구경을 끝마치고 아이들은 미션베이 도착하기 전에 잠시 아이스크림 먹으러 아이스크림 가게로 향하였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서 아이들이 먹고 싶은 맛을 골라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춥지도 않고 오히려 뛰어 놀아 땀이 난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더 맛있다며 잘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은 아이들은 미션베이로 향하였습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피크닉 온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여름바다도 좋지만 여름 바다만큼 매력적인 겨울바다를 보고 좋아하였습니다. 갈매기들과 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아이들은 미션베이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바다에 들어가 물도 만져보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래성도 만들어보고 모래 위에서 달리기도 하고 조개를 줍기도 하고 모래 위에 이름도 적어보고 다양한 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션베이 안에 있는 놀이터로 향하였습니다.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들은 놀이터에서도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네를 타기도 하고, 미끄럼틀을 타기도 하며 철봉에 매달려서 오래버티기등도 하고 상어놀이라면서 다 같이 술래잡기처럼 신나게 뛰어 놀았습니다.
벌써 시간이 많이 흘러 학교로 돌아간다니 아이들은 아쉬워하였습니다. 그래도 학교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도 아이들이 신이 나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어느새 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홈스테이 가족분들을 만나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주말이라는 소리에 아이들은 시원섭섭한 마음을 비추었습니다. 남은기간이라도 아쉬운 마음이 없도록 아이들은 하루하루 즐겁고 유익하게 지내자고 다짐을 하였고 옆에서 저 또한 항상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은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관계로 일지와 사진이 업데이트 되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리며 다음주 월요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장리님의 댓글
회원명: 장리(rchang1105) 작성일마지막 activity에서는 아이들 모두 친밀도가 높아진 것 같아 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지내온 시간 만큼 아이들이 더 많이 친해진 것 같고, 사진에서 모두들 정말 행복해보입니다. 오늘부터는 이번주 주말 귀국 준비로 많이 바쁘고, 아쉬운 마음이 더 클 것 같습니다. 무사히 안전하게 남은 캠프기간 보낼 수 있도록 잘 보살펴주세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장리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11명의 아이들이 한 가족처럼 많이 친해지고 서로 도와가며 잘지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귀국한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며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남은기간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고 한국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