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정서윤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5 01:38 조회324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시우, 은솔, 율아, 윤주, 유진, (최)지우, 채현, 서연이, (서)지우, 지아 담당 인솔교사 정서윤입니다.
캠프의 넷째 날이 밝았습니다. 복도를 지나다니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장 잘 들려 아이들이 캠프에 이제 완벽히 적응했음을 느끼곤 합니다. 먼 타국이어서 적응이 오래 걸릴 법도 한데 완벽히 캠프에 적응해 주는 우리 G06 아이들에게 늘 기특함과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아침으로는 핫도그 빵과 소시지, 초코볼 시리얼과 우유가 나와 우리 아이들이 아주 맛있게 밥을 먹었습니다. 아침밥을 먹은 후 책을 챙긴 아이들은 이제 스스로 시간표를 보고 교실을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서로 어떤 수업에 들어가야 하는지 시간표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알려주는 모습이 병아리처럼 너무나도 귀엽고 돈독해 보였습니다.
어제는 첫 수업이라서 그런지 다들 긴장한 표정이 역력해 보였지만 오늘은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할 때 한결 편해진 표정의 아이들이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에게 모르는 것도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학습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치게 되었습니다. 첫 스포츠 시간이라서 그런지 다들 탁구장으로 이동하면서부터 들떠있는 표정이었습니다. 탁구를 치다가 잠시 쉬고 싶은 아이들은 감독 선생님과 함께 휴식을 취하기도 하면서 좋은 체력과 컨디션으로 즐겁게 스포츠 시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창의 활동 수업인 CIP 수업에서 오늘은 종이를 엮어 가방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음에 드는 종이를 두 장 골라 가위로 길게 자른 후 풀을 이용해 서로 겹쳐서 가방 모양을 만드는 활동이었습니다. 종이도 분홍색, 노란색, 주황색, 초록색 총 4가지 색상이 있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상으로 화려한 가방을 만들어 전시했습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김치볶음밥, 떡볶이, 버섯 튀김과 유부 된장국, 수박이 나왔습니다. 메뉴를 보자마자 너무 맛있겠다며 환호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떡볶이와 김치볶음밥을 더 받으러 오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앞으로도 더 맛있는 밥으로 아이들을 배불리 먹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잠시 휴식을 가진 후 오늘 하루의 마무리 일정인 단어 테스트를 그룹방에 모두 모여 실시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수업에 가기 전 단어장을 제공하였는데 저녁시간 이후 본 아이들의 단어장은 오늘 하루 얼마나 열심히 외웠는지 별표와 형광펜이 가득했습니다.
내일도 어김없이 정규 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제는 반도 척척 잘 찾아가는 똘똘한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유익한 수업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곁에서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최시우]
시우는 학교에서 탁구를 배웠었다며 탁구 시간에 몹시 재미있어했습니다. 저와 함께 탁구 시합을 했는데 탁구를 잘 치는 시우의 모습이 매우 돋보였습니다. 시우는 다음 탁구 스포츠 시간이 또 기대된다고 합니다.
[이은솔]
저만 보면 꼭 안기는 은솔이는 오늘 동사, 단어, 번역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는 단어도 막상 영어로 설명하려면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말하려는 은솔이였습니다.
[김율아]
오늘 탁구 시간만을 기다리던 율아는 점심밥으로 나온 육개장도 두 그릇이나 먹은 채 즐겁게 스포츠 수업을 하러 갔습니다. 친구들과 탁구를 치며 즐거워하는 율아를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였습니다.
[송윤주]
매 수업 시간마다 최선을 다하며 수업을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윤주는 오늘 친구들 앞에서 영어 책 읽기를 진행했습니다. 늘 성실한 윤주가 캠프가 끝날 때쯤 얼마나 성장할지 너무나도 기대가 됩니다.
[지유진]
활발한 유진이는 탁구를 처음 쳐본다며 몹시 신나 했습니다. 공이 자꾸 미끄러져 제대로 경기를 못해도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신나하는 유진이었습니다. 움직이는 활동을 좋아하는 유진입니다.
[최지우]
지우는 오늘 Ann 선생님과의 수업 시간에 자신이 설명하고 싶은 동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우는 예전에 키웠던 달팽이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스펀지밥과 핑핑이 그림을 그리며 설명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남채현]
채현이는 CIP 시간에 종이를 엮어 가방 만들기 활동을 했습니다. 종이를 직접 접어 가위로 잘라 한 땀 한 땀 엮는 채현이의 손길이 무척이나 섬세해 보였습니다. 가방을 만들어 선생님께 주고 싶다고 말하던 채현이었습니다.
[이서연]
서연이는 궁금한 것이 있다면 선생님께 바로바로 물어보는 적극적인 수업 태도를 지녔습니다. 영어 발음이 너무 좋아 서연이가 말을 할 때면 모두가 깜짝 놀랍니다. 뭐든지 열심히 하려는 서연이가 대견합니다.
[서지우]
지우는 오늘 수업 시간에서 국기 그리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서로 하나의 나라를 정해 국기를 그리고 친구들끼리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알록달록 색연필로 국기를 그리고 교실 벽에 붙이며 웃는 지우였습니다.
[최지아]
지아는 Identity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보는 지아는 어떤 느낌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는데 살짝 어려워도 골똘히 생각해 빈칸을 채워 넣는 성실한 지아였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