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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정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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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31 23:28 조회1,0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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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9 채현, 수호, 지호, 진서, 건민, 다율, 민수, 현송, 지호, 시우, 도율, 승빈 인솔교사 정진우입니다. 

 

1월의 마지막 31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아침은 흐린 날씨로 아이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어느때와 같이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드디어 내일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아이들은 기분이 좋으면서도 아쉬운 모습입니다.

 

오늘 CIP 수업은 마지막 정규 수업인 만큼 편지 카드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가족 혹은 선생님께 주기 위해 예쁘게 만들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일반적인 카드가 아닌 입체적으로 만들어서 놀라움을 선사하였습니다. 편지들이 모두 아이들의 마음을 듬뿍 담아서 그런지 읽어 보기도 전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Speaking, Reading 수업시간에는 어제 받은 마지막 4주차 교재를 가지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그동안 캠프 생활에 있으면서 자신의 발전한 점 과 한국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 그리고 그동안 선생님께 하고 싶었던 말들을 돌아가며 말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영어 편지를 쓰거나 Speaking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전달했습니다. 아이들도 이제 정말 끝나가는구나라는 것을 아는지 아이들의 표정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특별했던 캠프에서의 생활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점심을 먹은 뒤 잠깐 장기자랑 연습을 하고 다시 오후 정규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오후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쳤습니다. 아이들은 탁구 실력이 많이 좋아져서 친구들과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잘 쳐서 재밌습니다. 아이들은 탁구를 치고 수학 수업을 들은 뒤 저녁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오늘 저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면이 나왔습니다.

 

내일이면 아이들이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한 장기자랑을 하는 날입니다. 노래를 준비한 아이들도 있고 춤을 준비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오늘 마지막 연습을 하는데 정말 진지하게 열심히 집중해서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다 같이 1등을 향해 각자의 매력을 담아서 준비하는 모습이 처음과는 색다른 모습들 이였습니다. 처음에는 말 한마디도 부끄러워서 못했던 아이들이 지금은 많이 변했습니다. 다들 너무 멋지고 씩씩한 남자로 성장한 것 같아 오히려 제가 너무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성장한 모습이 내일 있을 장기자랑을 통하여 그 멋진 모습이 잘 담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9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영어캠프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며 아이들의 소감을 적어보았습니다.)

 

오채현: 벌서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좀 짧은 거 같고 좋은 경험이었다. 또 선생님과 형들과 대화하는 것도 즐거웠고 모든 생활이 좋았다. 내년에도 여기 또 오고 싶다.

 

박수호: 1달 동안 많은 일을 해서 알차게 보냈다고 생각하고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시간이 빠르게 가서 살짝 아쉽다. 애크미 영어캠프를 하면서 무엇보다 액티비티를 가는 것이 제일 즐거웠다. 기회가 된다면 이런 영어 캠프를 한 번 더 가보고 싶다. 가장 좋았던 것은 영어 공부를 한 것도 있지만 전국에서 온 친구들을 만난 것이 가장 좋았다.

 

한지호: 애크미 영어캠프에서 1달 동안 있었다. 애크미 영어캠프는 처음에는 애들이랑 적응하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점점 친구들 이랑 형들과 친해져서 더 재미있었던 같다. 다음에도 여기에 오고 싶다.

 

이진서: 애크미 영어캠프에서 약 1달간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좋은 형들을 만났는데 벌써 1달이 지났다는 게 놀랍고 아쉽다. 여기에 있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엄마, 아빠가 보고 싶어서 가야겠다.

 

이건민: 너무 즐겁게 영어캠프를 보냈고 좋은 경험도 많이 쌓은 것 같다.  


최다율: 누구에겐 짧고 누구에겐 긴 한 달이었는데 그동안 좋은 친구, 형 들을 만나 행복했고 즐거웠다.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 영어 수업을 통해 영어 실력이 늘은 것 같아 기쁘다.

 

송민수: 한 달 동안 너무 사랑하는 친구들과 사랑하는 선생님, 동생들과의 생활이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함께 살며 볼 것 못 볼 것 모두 보았기 때문에 좋은 동무들이 생겨서 좋다. 너무 아쉽고 너무 좋아서 모든 것들이 정말 행복하게 기억난다. 진심으로 다시 경험해도 나쁘지 않은 경험 같다.

 

오현송: 지난 1달 동안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은 것에 대해 뿌듯함과 기쁨이 든다. 이 추억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다.

 

김지호: 한 달 동안 여러 수업 들을 들으면서 영어실력이 매우 많이 늘은 것 같다. 이제 내일 비행기를 타러 가니까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 가서 해야겠다.

 

이시우: 여태까지 1달 동안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배운 것 같다. 내일 한국에 간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도율: 엄마 밥도 먹고 싶고 한국에도 가고 싶지만…. 진짜 한국도 그립고 가고 싶지만 일상으로 돌아가기 싫다…. 여기가 너무 좋다

 

조승빈: 나는 지난 약 1달 동안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으며 정들었는데 이제 곧 한국에 가서 헤어져야 하니까 너무 머리가 아프다. 그렇지만 나는 꼭 한국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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