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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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7-28 02:16 조회36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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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윤아, 이예서, 조아정, 이채은, 최윤, 문다인, 이시원, 이서은, 윤아민 인솔교사 신서정입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의 화창한 햇빛이 아이들이 아침잠에서 깨어나게 도와주는 것 같았습니다. 천사 같은 모습으로 곤히 잠든 아이들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정규 수업에 어제보다 일찍 일어나야 했습니다. 아직은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 법도 한데 씩씩하게 세수를 하고 아침밥을 먹으러 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침밥으로는 밥, 감자조림, 소시지볶음, 배추 된장국, 김치, 양배추 샐러드, 과일 주스가 나왔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 활기를 되찾으며 금세 수다쟁이로 변한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저에게까지 행복이 전해졌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잠깐의 휴식을 가지고 드디어 첫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처음 보는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긴장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금방 적응을 하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CIP 수업 시간에는 각자 종이로 손 인형을 만들어서 색연필로 꾸미고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인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어나서 친구들의 동작을 따라 하고 의자 뺏기 놀이를 하며 수업 시간 동안 앉아있어 찌뿌둥한 몸을 풀었습니다. CIP 교실은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 채워졌고 아이들이 열정이 보여 지켜보는 저도 웃음이 나왔습니다.
바쁘게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으로는 밥, 김, 멸치볶음, 김치, 브로콜리, 초장, 청경채 소고기 볶음과 김치 콩나물국이 나왔습니다. 점심을 먹으며 아이들은 오전에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수업이 즐거웠고 또 어려웠는지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맛있게 점심을 먹으니, 시간이 금방 흘러갔습니다.
식판을 다 비울 만큼 맛있게 먹었다고 자랑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대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식사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오후에 남아있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아침부터 수업 듣느라 피곤하고 정신없었을 텐데 그래도 마지막 수업까지 우리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정규 수업이 모두 끝나고 아이들은 각 학년별로 수학 수업을 듣기 위해 교과서와 필통을 챙겨 반으로 찾아갔습니다. 방학이 끝나고 돌아올 다음 학기 수학 시간을 위해 2학기 진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어려울 법도 한데 틀리더라도 문제를 풀어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모두 마친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메뉴가 마음에 들었는지 더 받으러 가는 친구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다들 피곤한 기색이 있었지만, 다른 수업을 듣느라 식사 시간에 만난 친구들과 언제 그랬냐는 듯 즐겁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각자 방으로 돌아가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다음 시간은 우리 아이들이 오늘 배운 단어를 복습하기 위해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단어에 밑줄도 치고 노트에 적어가며 열심히 외운 뒤 시험을 보았지만, 점수 기대에 미치지 못 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어를 외우는 과정에서 노력하는 모습에 대해 칭찬을 해주니 다시 기운을 되찾은 아이들이 내일은 더 잘 보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각자 방에 들어가서 씻고 잘 준비를 하였습니다. 바로 양치도 하고 같은 방 친구끼리 오늘 있었던 수업에 관해 이야기도 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정규 수업 첫날이라 많이 피곤했는지 저희 아이들은 눕자마자 금방 잠들었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수업도 즐겁게 듣고 친구들과도 재밌는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G04 아이들의 액티비티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 기대되는 점입니다-
- 이윤아 : 윤아는 어제 쇼핑몰에서 채은이와 윤이와 함께 쇼핑몰에서 같은 티셔츠를 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돌아다니면서 간식으로 사 먹은 솜사탕은 알록달록한 색들이 섞여서 신기하기도 하고 예뻤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캠프 기간에서 가장 기대되는 활동은 워터파크라고 합니다.
- 이예서 : 에이온 쇼핑몰에서 어제 예서는 친구들과 함께 입욕제 가게에 들러 다양한 입욕제들을 둘러보고 그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입욕제를 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게에서 나올 때 사장님이 한국어로 인사해 줘서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어를 들어 신기하다고 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었는데 저녁 메뉴 중에 김치찌개가 제일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캠프에서 제일 기대되는 부분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이라고 했습니다.
- 조아정 : 어제 에이온 쇼핑몰에서 아정이는 입욕제 가게에 들렀는데 입욕제를 푼 싱크에서 거품을 가지고 노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프레첼 가게에서 마신 레모네이드가 상큼해서 제일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캠프 생활에서 제일 기대되는 활동으로 워터파크를 꼽았습니다.
- 이채은 : 어제 쇼핑몰에서 여러 옷집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종류의 옷들도 구경하고 직접 입어보며 제일 마음에 드는 것으로 윤아와 윤이와 같은 옷으로 샀습니다. 쇼핑몰에 도착해서 점심으로 먹은 치킨과 마카로니와 샐러드가 제일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채은이는 제일 기대되는 활동으로 워터파크라고 했습니다.
- 최윤 : 윤이는 에이온 쇼핑몰에서 제일 즐거웠던 활동으로 윤아와 채은이와 함께 여러 옷집들을 돌아다니며 제일 예뻤던 옷으로 맞춰서 산 것을 얘기했습니다. 옷도 사고 다른 가게들도 돌아다니며 다양한 소품들과 인형 그리고 볼펜도 구경해 재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캠프를 하면서 워터파크가 제일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 문다인 : 에이온 쇼핑몰에 도착해서 다인이는 친구들과 입욕제 가게에 가서 다양한 제품들도 구경하고 직접 입욕제를 푼 물에 손도 담가보며 거품 놀이를 한 것이 제일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중간에 아이스크림 집에 들러 사 먹었던 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다인이는 앞으로의 활동 중에서 워터파크가 제일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 이시원 : 시원이는 쇼핑몰에서 물건을 따로 구매하지는 않았는데 언니들과 입욕제도 구경하고 여러 가지 소품과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구경한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점심으로 먹은 치킨과 마카로니와 감자샐러드가 제일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시원이는 앞으로의 활동 중에 동물원에 가는 것이 제일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 이서은 : 어제 서은이는 에이온 쇼핑몰에서 가자마자 넓어서 감탄이 나왔고 친구들과 입욕제를 파는 가게에서 입욕제도 구경하고 직접 만져봐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마트에서 과자랑 젤리를 사고 귀여운 인형들을 구경해서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의 캠프 중에 모든 것이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 윤아민 : 아민이는 어제 에이온 쇼핑몰에 가서 친구들과 점심도 먹고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며 구경해서 좋았고 입욕제 가게 들어가서 입욕제에서 나온 거품으로 거품 놀이를 한 것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했고 프레첼 가게에 들러서 먹은 레모네이드가 가장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캠프 기간 중 가장 기대되는 활동으로 아민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라고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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