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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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7-31 00:42 조회3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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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희수, 상현, 형준, 대현, 민찬, 주형, 준성, 민규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아이들이 싱가포르로 향하는 액티비티가 있었던 날입니다. 수업이 없는 날이기도 하고 액티비티 일정 상 한 시간 정도 늦게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평소보다 고작 한 시간의 여유가 더 주어졌지만, 아이들에게는 그 한 시간이 소중해 보였습니다.
그렇게 평소보다 조금 늦은 8시에 기상한 아이들은 바로 아침 식사를 하러 내려갔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를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아이들은, 오늘 가게 되는 싱가포르 동물원 안에 무엇이 있는지 서로 이야기하며 아침식사를 먹었습니다.
그렇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난 후, 제가 미리 공지한 준비물들을 서로 도와가며 준비를 마치고 싱가포르 동물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액티비티는 싱가포르로 향하기 때문에 처음 말레이시아에 올 때처럼 국경을 반대로 두 번 넘어야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처음 나가보는 싱가포르 액티비티이고 국경을 넘는 과정이 마냥 쉬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도 처음에는 조금 걱정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G03 친구들을 비롯한 같은 버스를 탄 친구들 모두 선생님들의 지시를 잘 따라준 덕에 수월하게 두 개의 국경 모두 빠르게 넘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 동물원에 도착한 아이들은 먼저 KFC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버거와 치킨 감자샐러드, 콜라로 이루어진 점심을 아이들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깨끗이 점심을 비운 아이들은 기다리던 싱가포르 동물원 안으로 향했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의 면적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오늘 액티비티의 초반은 저와 함께 동물원을 돌아다니며 시작하였습니다.
동물원 안에 들어가자마자 처음 본 것은 나무에 매달려 있는 원숭이들과, 물속에 살고 있는 거대한 악어였습니다. 그런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한 동물들을 실제로 본 아이들은 굉장히 흥미 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이후로도 백호와 캥거루, 코끼리 등 한 번도 보지 못 했거나, 보기 힘든 동물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오늘 싱가포르는 해가 맑게 비추어 기온이 많이 올라간 상태였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은 대부분의 공간이 야외에 위치해있어서 아이들도 많이 더워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챙겨간 물, 또는 용돈으로 구입한 음료수나 슬러시를 마시며 수분을 보충한 뒤 구경을 계속하였습니다.
액티비티 중반부부터는 아이들끼리의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8명의 아이들 모두가 한 팀으로 동물원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원에서 나오는 길에 아이들은 기념품 숍을 들렸습니다. 다들 열심히 구경을 하기는 했지만 일부 아이들을 제외하고 기념품을 많이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싱가포르 동물원에서의 액티비티가 종료되고, 아이들은 집으로 가는 버스에 다시 올랐습니다. 돌아갈 때도 마찬가지로 2번의 국경을 넘었는데 올 때와 같이 모든 아이들이 지시에 잘 따라주어 원활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온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부모님과의 첫 번째 통화를 준비했습니다. 원래라면 단어 시험을 보는 시간이었지만, 오늘은 순서대로 돌아가며 한 명씩 부모님과의 통화를 진행했습니다. 다른 그룹 아이들은 부모님을 보고 싶어서 우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은 대견하게도 씩씩하게 통화를 잘 끝마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외부 액티비티를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보고 경험한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정규 수업이 시작되는 날로, 원래 캠프에서의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영어 공부에 집중하게 됩니다. 오늘 스트레스를 많이 해소했고, 부모님들과의 통화로 아이들도 조금 더 힘을 얻은 만큼, 아이들이 내일은 더 집중해서 좋은 바탕을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김민찬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찬(kimmc09) 작성일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찬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민찬이에게 더 좋은 기억을 남겨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형준님의 댓글
회원명: 김형준(jun221) 작성일매일매일 자세하게 일상을 기록해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
안녕하세요! 형준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형준이의 소식을 충분히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