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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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06 23:03 조회3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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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8 나경, 예진, 지후, 하영, 서경, 수민, 수진, 예은, 현지, 예솔, 윤설, 지수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아이들이 말레이시아에서 맞는 첫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약 7시간의 비행 후 호텔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했기에 오늘 하루 잘 일어날 수 있을까 조금 우려되었지만 오히려 푹 자고 일어나 다행히 활기찬 얼굴로 아침에 저를 맞아주었습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조금 흐리고 비는 조금씩 내리지만 햇살은 또 따뜻하게 비춰주었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치킨 너겟, 스크램블 에그, 양배추 샐러드, 쌀밥, 미역국, 김치가 나왔습니다. 그룹 친구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서로 이야기도 하고 배도 채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밥을 먹고 레벨 테스트를 치기 전에, 간단히 아이들은 소화를 시키려 같은 방 친구들과 함께 걷거나 함께 둘러 앉아 아이엠그라운드 게임을 포함한 여러가지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처음이라 낯설지만 어색한 분위기가 조금은 풀어진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오늘 오전 일정으로는 아이들의 레벨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스피킹과 리딩 두가지로 시험은 치루어졌고 리딩 테스트에서는 문법, 어휘 등 다양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테스트라는 단어 아래 아이들은 걱정을 하며 긴장감이 보이는 얼굴로 앉아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아는 문제는 환하게 웃으며 바로 답을 고르고, 어려운 문제는 문제를 유심히 쳐다보며 고심하는 등 레벨테스트에 열심히 응한 우리 G08 아이들이었습니다. 리딩 시험이 끝나고 바로 아이들은 1대 1 스피킹 테스트에 응시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시험에 응시했고 영어로 말하기는 쉽지는 않았겠지만 최대한 질문에 대답해보려 노력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오늘 점심을 먹고 피곤한 아이들은 약간의 낮잠을 청했습니다. 오후에는 호텔에서 지낼 아이들을 위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화재나 비상시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앞으로 캠프 생활을 하면서 어떤 일들이 있을 것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 후 어제 시간이 모자라 하지 못했던 짐정리와 빨래감 정리를 먼저 하고 시간이 남는 아이들은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기도 하였습니다.
잠시 뒤, 아이들은 다시 모여 그룹별로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같이 힘을 모아 노래 이름 맞히기도 하고, 디비디비딥을 하며 다같이 1등을 할것이라며 열정적으로 미션에 임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보였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남는 시간을 활용해 아이들끼리 행맨 게임을 하기도 하였는데 처음에는 소극적인 면모를 보인 친구들도 점점 마음을 놓고 친해진게 보이는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는 그룹 아이들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도록 간단하게 진행이 되었지만 앞으로 저녁 자습 시간에는 영어단어 시험을 치거나 가져온 숙제, 공부 등을 하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열심히 캠프생활 하는 모습 잘 지켜봐주세요.
내일은 아이들이 에이온 쇼핑몰로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내일도 G08 친구들이 호텔을 떠나 처음으로 가는 액티비티에 설렘과 동시에 약간은 긴장이 되겠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겁게 쇼핑하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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