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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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07 00:27 조회3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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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정, 수아, 나교, 가은, 수빈, 수연, (고)유진, (곽)현서, 서율, (오)현서, (전)유진 담당 인솔 교사 박가연입니다.
따스한 햇살과 맑은 날씨로 하루를 시작한 말레이시아입니다. 오랜 비행시간과 이동으로 피곤할 텐데도 시간 맞추어 일어나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말레이시아로 들어올 때 탑승한 아이들의 비행기가 다양하다 보니, 어젯밤에는 친구들과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함께 아침을 먹으면서 서로의 얼굴을 처음 보는 시간이 되어 어색해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주변에 앉은 친구들과 조금씩 이야기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침 식사가 끝난 후, 10시 30분부터 현지 레벨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먼저 필기시험을 응시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스피킹 시험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아 걱정이 되었는데 시험이 시작하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시험을 치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시험이 일찍 끝난 아이들은 방에 돌아가 점심시간 전까지 휴식을 취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지진이나 화재 등에 대한 안전교육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안전교육이 끝나고 G06 아이들 모두가 그룹방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낯을 가려 어색해하는 듯했지만, 금세 다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서로 친해지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릴까 걱정이 되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아이들이 빠르게 친해져서 남은 한 달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조별로 간단한 모임 시간을 가진 후에 노래 전주 듣고 맞히기, 영상 보고 따라 춤추기와 같은 미션을 수행하며 아이들이 서로와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 시간에서 많이 친해져서인지 함께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다시 한번 그룹방에 모였습니다. 정규수업을 받는 날에는 영어단어 시험을 보는 시간이지만 오늘은 아이들이 더 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이들 모두가 참여하는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루 만에 부쩍 친해진 덕인지 활발하게 게임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말레이시아에서 첫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첫 액티비티인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기고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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