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2 인솔교사 김진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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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12 04:11 조회26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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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배, 상우, 연수, 승범, 관우, 병주, 진호, 진우, 선우, 우현, 지완 담당 YC02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아이들이 영천에서 버스로 시작해 많은 시간 동안 이동했습니다. 그러나, 다들 피곤해하는 기색 없이 씩씩하고 묵묵하게 움직여준 덕분에 새벽에 안전하게 호텔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새벽에 도착해 피곤해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아침에 잘 일어나 아침밥을 들뜬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 함께 처음으로 먹는 아침 식사이기도 하고, 낯선 환경이었지만, 다들 너무나도 잘 먹는 모습을 보이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밥 먹으며 대화하고 친해지는 첫 시간이었기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는 다 같이 휴식을 취하다가 레벨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레벨테스트는 문법, 단어, 그리고 독해 파트로 나뉜 종이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그리고서 다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시험을 치고 나서 서로 어땠는지 묻기도 하고 이제는 점점 다른 주변 친구들과 적응하고 친해지며 대화도 자주 하는 모습입니다.
점심을 먹고 각자 방에서 쉬다가 원어민 선생님과 일대일, 개별적으로 말하기 시험까지 완료한 후에 레벨테스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이 시험을 본다고 생각해서 많이 긴장하고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시험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긴장이 풀리고 집중해서인지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말하기 시험을 보기 전에 다 같이 모여 어떤 질문을 할지 서로 생각하며 준비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워 보였습니다.
긴 시간의 이동과 레벨테스트까지 잘 마무리한 우리 YC02 친구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러웠습니다. 다시 휴식 시간을 가진 후에, YC팀이 모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의 생활 지도, 안전 교육 등에 대해 듣고, 각자 그룹별로 모여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이름과 나이, 학년을 소개하고 YC02 그룹만의 규칙을 정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녁을 가장 즐겁게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허기질 때 먹는 저녁이야말로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다들 한 그릇을 뚝딱 먹고 더 받아먹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이후에 같은 방 친구나 다른 방 친구들과 섞여 같이 대화도 하고 놀다가 오늘은 더 푹 휴식하기 위해 다들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개별 코멘트:
정배: 정배는 가장 듬직한 맏형들과 한 방을 씁니다. 같은 방 형들과 인솔 교사인 제가 더욱 정배를 신경 쓰니 캠프에 잘 녹아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배는 레벨테스트 때도 전혀 긴장하지 않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상우: 상우는 조용조용해서 웃음이 없는 듯했지만, 막상 이야기하고 지내다 보니 웃음이 정말 많고 웃는 모습이 귀여운 것 같습니다. 밥도 잘 먹고 레벨테스트도 잘 진행하며 캠프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수: 연수는 같은 방 형들이 들고 온 ‘모두의마블’이라는 보드게임을 함께 하고 놀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형들이 더욱 챙겨주고 시간을 보내며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듯합니다. 같은 방 형들이랑 밥도 같이 잘 먹는 모습에 너무나 뿌듯합니다.
승범: 승범이는 YC02 내에서 가장 맏형입니다. 처음에는 약간 낯을 가리는 듯했지만, 계속 말도 걸고 대화하다 보니 어느샌가 친해져 편하게 이야기합니다. 매번 조용하지만 듬직하게 따라와 주는 덕분에 앞으로의 캠프 생활이 더욱 기대됩니다.
관우: 관우는 같은 방에 친구도 있고 동생도 있는데 둘 다 잘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함께 보드게임 하자고 이야기하고 같이 놀아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관우의 행동을 보며 기대감이 계속 올라갑니다.
병주: 병주는 YC02 내에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가장 텐션이 좋고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병주 곁에는 늘 웃음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임하기에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호: 진호는 우리 YC02 내에서 가장 맏형이기가 믿음직합니다. 늘 묵묵하게 그룹을 이끌고 할 일을 해주기에 제게는 너무나도 도움이 되는 진호입니다. 항상 고맙지만, 아직 많이 표현을 못한 것 같습니다. 더욱 적극적으로 표현해 보겠습니다.
진우: 진우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YC02 그룹에 배정받아 기분이 오늘 내내 좋았습니다. 밥도 같이 먹고 같은 방에서 계속 대화하고 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들과 계속 붙어 다니며 웃는 진우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선우: 선우는 원래 친하게 지내던 병주와도,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도 같이 YC02에 배정받고 방도 같이 써서 매우 빠르게 적응 중입니다. 선우는 긍정적인 친구들과 함께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특히나 공기놀이를 매우 즐겁게 했습니다.
우현: 우현이는 공항에서부터 자주 얘기를 하는 학생입니다. 우현이는 YC02 내에서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님에도 왜인지 모를 든든함이 있습니다. 같이 이야기하면 인솔 교사인 저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함께 대화하는 것 같습니다.
지완: 지완이는 가장 맏형은 아니지만 인솔 교사인 저와같이 든든한 존재입니다. 또 지완이는 키가 커서 어딜 가나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난치며 웃는 지완이의 미소가 잊히지 않습니다. 지완이의 눈웃음이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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