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1 인솔교사 황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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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13 02:35 조회2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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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환, 화랑, 예준, 동후, 서형, 정원, 경민, 승민, 은민 인솔교사 황경상입니다.
오늘은 어제 이루어진 레벨테스트를 마치고 정규수업이 진행되는 첫날입니다. 오전 7시에 기상하는 아이들이 피곤해 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전날 다소 일찍 수면을 취한 탓에 아이들의 컨디션은 지난 이틀 보다 더 좋아보였습니다. 오늘도 졸린 눈을 비비며 핫도그와 계란 후라이, 샐러드를 먹으며 오늘 있을 정규 수업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수업에 임하기전 앞으로의 시간표와 교재를 배부 받은 아이들은 씩씩하게 본인이 수업 받을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교실에서 만나는 새로운 친구들, 형 누나들과 우리 아이들은 어색한 첫 만남을 뒤로 한채 수업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에 있게된 쉬는 시간에 아이들은 다음에 이동할 교실을 확인하며서도 오다가다 만나는 우리 그룹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원어민 선생님과의 첫 만남에 대한 소감으로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3교시가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자 열심히 수업에 열중하느라 허기가 져있을 아이들은 맛있는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잠깐의 휴식은 취한 아이들은 금세 적응 했는지 알아서 본인의 교실을 찾아서 들어가 수업을 들었습니다. 또 같은 교실의 다른 아이들과 친해졌는지 이동할때에 서로 끌어주고 당겨주고 하며 교실을 찾아주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오후의 수업들을 무사히 마친 아이들은 저녁식사 후에 그룹으로 모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여서 각자 해야할 숙제들을 하기도 하고 부족한 공부를 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내일은 첫 번째 액티비티로 에이온 쇼핑몰에 방문하는 날입니다. 용돈을 나눠 주며 내일 방문할 에이온 쇼핑몰에 대한 이야기로 방을 가득 채웠고, 좁은 침대에 다 같이 잔다고 부비적 거리기도 하며 한껏 더 친해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푼 기대를 가지고 잠에 들었습니다. 과연 아이들이 어떠한 물건들을 사올지 기대가 됩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에서 있어지는 첫 번째 액티비티이니 만큼 각별히 신경써서 사고 없이 아이들이 말레이시아에서의 첫 번째 활동을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4 (일) 정규 수업 후 한국시간 기준 저녁 9시에 순차적으로 학부모님과 통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환: 지환이는 원어민 선생님 수업시간에 씩씩하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 정규수업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점심시간 이후에는 미열이 있었고 해열제 먹은 후 1-2시간 가량 잠을 자고나니 다시 저녁에는 쌩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일 에이온 쇼핑몰에가서 닌텐도를 사고싶다는 지환이가 과연 어떠한 물건을 사올지 기대가 됩니다.
화랑: 화랑이는 여러 원어민 선생님들과 대화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좋았는지 오늘 수업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자습시간에 단어장을 외우면서도 여러 단어를 정말 빠른 시간에 외우는 것을보고 너무 영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늘 밝은 에너지를 주는 우리 화랑이에게 내일은 어떠한 일들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예준: 전날 물을 많이 안마셨다고 하는 예준이는 오늘은 조금더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고 난 뒤 수업중에 물통을 들고다니면서 자주 물을 먹었습니다. 점심 이후에 속이 답답하고 힘들어 하기에 수업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와중에도 예준이는 저녁을 챙겨서 먹겠다고 한 것이 너무 기특하고 대견했습니다. 내일은 예준이가 더욱 좋은 컨디션으로 액티비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수있는 노력은 최대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후: 동후는 중간중간에 준비물을 빼먹고 다시 다녀오는 귀여운 해프닝이 있었지만, 오늘 수업에 잘 참여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도착하고 시작된 우리 동후의 다이어트는 오늘도 채소위주로 밥을 먹으면서 이어져 갔습니다. 수업듣느라 힘들텐데 다이어트까지 하는 대견한 동후입니다. 동후가 너무 과하게 섭취량을 제한하지 않도록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형: 서형이는 오늘 수업에서 그룹장을 맡아 씩씩하게 역할을 잘 수행해냈습니다. 어색해하면서도 친구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기꺼이 도움을 주는 서형이의 모습을 보면서 매우 책임감이 강하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첫날부터 잘 지내던 정원이와는 오늘도 자기전 까지 계속 붙어 다니는 모습이 형제보다 친해보였습니다.
정원: 정원이는 정규수업 스케쥴 가운데 힘들만 한데도 교사인 저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표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자습시간에도 친구들과 함께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알려주기도 하면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자기전 침대에서도 명찰을 차고있을 정도로 정원이가 잘 따라와줘서 너무 대견하고 고마웠습니다.
경민: 경민이는 아침에도 먼저 일어나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너무 부지런하고 시간을 잘지키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저녁시간 이후에는 살짝 배가 아팠지만 화장실도 다녀오고 소화제를 먹고나니 이후에 물어봤을 때 괜찮아졌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경민이에게 컨디션 저하가 일어나는지 유심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승민: 웃음이 예쁜 승민이는 수업하는 중에 원어민 선생님 수업내용에 잘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후 그룹 모임시간에도 친구들하고 더욱 친해졌는지 장난도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였습니다. 날이 갈수록 승민이가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은민: 은민이는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중간중간에 잘 안들리기도 했지만 수업에 잘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사진찍을 때도 더욱 밝게 웃으며 캠프 생활이 조금 더 편안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내일 있을 액티비티에서 은민이가 가장 형으로써 아이들을 잘 이끌어 줄것으로 기대됩니다.
댓글목록
오서형님의 댓글
회원명: 오서형(henry11) 작성일아이들이 한결 편안해보입니다. 긴장감이 서서히 사라지고 대신 밝은 모습을 보니 저도 맘이 한결 편해지네요~^^ 아이들 모두 열심히 하고자하는 의지 또한 사진을 뚫고 느껴집니다. 선생님께서 따라다니며 아이들 케어하시는 모습이 그려져 감사할따름입니다.!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작성일아닙니다 어머니 이렇게 댓글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지금 적응도 너무 잘하고 있고 친구들끼리 너무 잘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연락드리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김동후님의 댓글
회원명: 김동후(ihy9613) 작성일
우리 동후가 공부와 함께 다이어트도 시작했네요
한다면 또 하는 동후라 둘 다 잘 해내리라 믿어요.
친구들도 잘 사귀고 좋은 경험을 하면서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담당해주신 선생님께서도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세심하게 잘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멀리서 화이팅하면 지켜볼게요^^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작성일네 어머니 동후를 포함한 우리조 아이들이 이미 친해져서 앞으로 많은 액티비티에서 많은 추억 쌓을 것으로 저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제가 우리 동후 다이어트도 공부도 다 잘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