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2 인솔교사 김진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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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13 02:38 조회2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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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배, 상우, 연수, 승범, 관우, 병주, 진호, 진우, 선우, 우현, 지완 담당 YC02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정규수업을 듣는 날이었습니다. 다들 배가 고팠는지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밥을 기다렸습니다. 점차 방 친구들과 친해지며 함께 모여 밥을 먹었습니다. 밥 먹을 때 사진 찍는 것을 점점 즐기는 것 같습니다. 밥 먹다가도 카메라가 다가오면 미소와 함께 브이를 하는 모습이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각자의 원래 그룹과는 달리, 함께 수업을 들을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남학생들끼리만 있던 YC02 학생들이 흩어져 여학생들과 다 함께 모여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말하기와 듣기 수업부터 시작해서 독해와 작문 수업 등 많은 수업을 아침부터 들었습니다. 다들 계속되는 수업에 지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너무 재밌다고 들뜬 모습입니다.
수업을 열심히 듣고 중간에 먹는 점심은 역시나 꿀맛입니다. 평소처럼 다 같이 모여 점심을 먹고 가장 좋아하는 긴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나게 놀고 쉬다 보니 길었던 휴식 시간도 짧게 다가왔고 다시금 우리 아이들은 수업에 임했습니다. 낯설었던 오전과는 달리, 점심 먹은 이후에는 각자 수업하는 교실에 알맞게 들어가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기도 했습니다.
수업이 모두 끝난 후에는 다들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던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바나나, 스낵, 그리고 소고기덮밥 등의 많은 사랑을 받은 저녁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우리 YC02 그룹은 개별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다들 음식은 입맛에 맞는지, 인솔 교사인 제게 궁금한 점은 없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궁금한 점은 없는지 등과 관련된 많은 질문을 개별적으로 받고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별적인 상담이 끝나고 드디어 처음으로 나가는 활동액티비티 일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에이온 쇼핑몰에 갈 거라고 이야기하니 다들 친한 친구들과 모여 무엇을 살지, 무엇을 먹을지 이야기하며 설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으로 정규 수업을 진행한 날이라 지쳐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모두가 들뜬 마음과 신나는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개별적으로 용돈을 나눠주고 서명도 받고 가진 용돈으로 무엇을 할지 최근 본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는 모습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일정에 대해 안내받으며 우리 아이들은 휴식을 취하다가 내일 갈 활동을액티비티를 위해 다들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14 (일) 정규 수업 후 한국시간 기준 저녁 9시에 순차적으로 학부모님과 통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개별 코멘트:
정배: 정배는 오늘 사진 찍을 때마다 재밌는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다들 책을 보고 있는 사진에서 홀로 흐뭇한 표정과 함께 사진에 담길 때마다 웃음을 안겨줬습니다. 수업과 캠프 모두 잘 적응하고 있는 정배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상우: 상우는 하루가 더 지나니 캠프에 점차 적응하는 듯했습니다. 개별 상담했을 때 어떻게 카메라 앞에서 그렇게 잘 웃고 귀엽냐, 이야기하니 부끄러워하는 모습마저 사랑스러웠습니다. 다른 형들도 상우 잘 챙겨줘서 더 잘 적응하고 있는 듯합니다.
연수: 연수는 오늘 수업이 어떠냐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연수는 원어민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잘해주고 재밌다고 이야기하며 수업이 너무 재밌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연수도 점점 사진 찍는 것에 익숙해지며 이제는 점점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승범: 승범이는 첫날이 지나고 방 친구들과 친해지며 점점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이 보입니다. 한결 편해 보이고 수업도 방 친구들과 함께 듣기에 매번 같이 다니는 모습입니다. 같이 방에서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하는지 휴식 시간만 보내면 웃으며 돌아옵니다.
관우: 관우는 평소엔 장난치며 잘 웃는데 왜 카메라 앞에선 긴장한 모습을 보이냐 물으니,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무표정으로 찍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앞으론 웃는 모습도 관우의 본모습이니 생글 웃고 사진 찍기로 약속했습니다.
병주: 병주는 어제와는 달리, 정규 수업이 시작되니 묵묵하게 집중하며 수업을 듣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매우 진중해졌다고 생각했지만, 또다시 휴식 시간이나 식사 시간엔 분위기를 확 바꿔놓습니다. 역시 YC02 그룹 분위기메이커입니다.
진호: 진호는 오늘도 너무나도 듬직했습니다. 진호도 점차 적응하며 진호 자신도 잘 챙기지만, 방 친구들을 포함해 YC02 그룹 모두를 챙기며 맏형다운 모습을 계속해 보입니다. 중간중간 어린 학생들을 계속 챙기는 모습에 너무나도 감동하였습니다.
진우: 진우는 오늘 약간의 두통이 있었지만, 간호사 선생님께 받은 약을 먹고 금세 나아 다시금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액티비티 나가서 무엇을 할지 친구들과 고민하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선우: 선우는 적응을 너무 잘하는 것 같습니다. 선우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캠프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난치며 놀 때는 너무나도 재밌게 지내다가도, 수업이 시작되면 선우는 순식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우현: 우현이는 YC02 그룹 내에서뿐만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함께 챙기며 리더쉽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현이는 줄 서는 것도 늘 돕고 항상 마지막에 따라가며 상황을 파악합니다. 준비성도 뛰어나 뭘 잊고 오는 경우가 늘 없습니다.
지완: 지완이는 이야기가 늘 많은 것 같습니다. 같은 방이나 다른 방 친구들과 모이면 늘 재밌는 이야기 있다며 다른 친구들과 어울립니다. 그렇기에 다 같이 웃고 떠드는 곳으로 가면 지완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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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완님의 댓글
회원명: 최지완(Choi) 작성일다 같이 웃고 떠드는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지완♡ 기대하던 모습입니다. 감사합니다♡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작성일안녕하세요! 지완이 담당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기대하신 것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지완이 너무나도 행복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YC02 그룹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