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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1 인솔교사 황경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17 23:13 조회201회

본문

 

안녕하세요 지환, 화랑, 예준, 동후, 서형, 정원, 경민, 승민, 은민 인솔교사 황경상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흐린날씨를 뒤로하고 조금씩 햇빛이 비추어 왔습니다. 아이들은 꿈속에서도 레고랜드에서 놀고있는지 좀처럼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가까스로 기상에 성공한 아이들은 식당으로 이동해 줄을 서서 배식을 받았습니다.

 

아침식사로는 빵과 잼, 미트볼, 샐러드, 무국이 나왔습니다. 이제는 아침식사로 나오는 빵이 익숙한지 가지각색으로 샌드위치를 해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책과 필기도구, 그리고 정수기에서 차례대로 물을 받고 각자의 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들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은 이제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듯 합니다.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의 수업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간 아이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점심 시간 이후에 수영을 한다는 것인데, 밥먹으면서 이러한 소식을 들은 아이들은 너무나 기쁜 표정으로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수영복은 챙기는지 등등 열심히 질문하느라 밥은 안중에도 없는 모습이였습니다.

 

4교시는 아이들이 그렇게 고대하던 수영시간이었습니다. 다 같이 모여 준비운동을 진행하고 신나게 수영을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수영을 잘하는 친구도, 물을 무서워하는 친구도 함께 어우러져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수영을 즐겼습니다. 또한 인솔교사에게 손으로 물총 쏘는 법을 배우더니 신나서 연습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수영을 하다가 우루루 사우나에 들어가 안 그래도 더운 공간에서 비집고 들어가 같이 모여있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그렇게 한시간 가량의 수영 수업을 끝내고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샤워를 한 뒤에 5교시 수업에 참석했습니다.

 

5교시에 아이들이 퍼지지 않을까 싶었지만 수영을 하고 나서 오히려 에너지가 충전 된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영어를 배우며 집중력이 떨어질 때 즈음 hotseat과 같은 게임을 하기도 하며 나머지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영어 수업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이동한 우리 YC01은 오늘의 메인메뉴인 치즈 닭갈비가 맘에 들었는지 너무 맛있게 먹었고 특히 예준이는 한 그릇 더 먹는 등 즐거운 저녁식사가 되었습니다.

 

저녁식사까지 잘 마무리하고 아이들은 또 방 하나에 우루루 몰려가 재미있게 놀다가 자습시간이 되어 다시 교실로 모였습니다. 오늘은 레벨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Reading, Writing, Speaking, Grammer, TOEIC 부문에서 일주일간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쉬운지 어려운지, 적당했는지 등의 설문을 진행하였고 이를 토대로 정규수업의 반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는 각자 화이트 보드에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하면 인솔교사의 노트북으로 그 노래를 틀어 주고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의 취침시간은 대체로 10시 무렵에 이루어 집니다. 처음에는 피곤했는지 9시가 되면 다들 잠자리에 들었지만 이제는 캠프에 익숙해 지고 아이들하고 노느라 취침시간이 조금씩 뒤로 미뤄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열심히 놀고 수업을 열심히 듣고 무엇보다 아픈아이들이 하나 없는 YC01이 되기를 소망하며 일지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자습시간에는 친구들에게 노래를 소개하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환: “외톨이 - 노래가 빨라서 좋아요. 원래도 리듬감이 빠른 랩을 좋아하는데 이 노래는 오래되었어도 빠른 노래라서 좋습니다“ 

 

화랑: “I don’t think that i like her - 찰리푸스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이 곡은 특히 음악의 멜로디에 혼이 담겨 있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예준: “Perfect Night - 르세라핌 노래를 좋아하는데 그중에 Perfect Night은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제일 좋아합니다.”

 

동후: “Boat - 심심할때마다 유튜브 쇼츠를 많이 보는데 이 노래가 특히 쇼츠 배경음악으로 많이 나와서 좋습니다.”

 

서형: “Believer in begin again - 이매진 드래곤스의 Believer를 리메이크 한 노래로 활발한 느낌이들고 재밌습니다.”

 

정원: “낭만고양이 - 신나는 노래를 좋아하는데 우울할 때 들으면 가사가 마음에 위로가 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경민: “나는 나비 -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닐 때에 많이 듣던 노래라 노래를 들으면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이 노래를 좋아합니다.”

 

승민: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 노래를 들을 때 가사를 보면서 같이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노래는 그 중에서 가사가 좋습니다.”

 

은민: “그대에게 - 노래는 응원가로 많이 쓰이는 노래인데, 너무 신나고 리듬이 너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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