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4 인솔교사 박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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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20 23:35 조회24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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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은, (김)지민, 서연, 다흔, 수민, 민지, 수아, 나영, 다겸, 서아, 효주, 민서, 지우, (박)지은, 유빈이 담당 인솔교사 박서현입니다.
오늘은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말레이시아입니다. 그럼에도 오늘은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인만큼 아이들 모두 들뜬 모습입니다. 설레는 마음이 커서인지 아이들 모두 이른 아침에 일어나 이쁘게 단장하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간단하게 마친 후 액티비티를 나가기 전 줌바 댄스 수업을 들었습니다. 식당 옆 홀에 모여 마리아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신나게 줌바 댄스를 췄습니다. 처음에는 줌바 댄스가 뭐냐며 하기 싫다는 아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인솔 교사 선생님들도 열심히 따라 하는 모습을 보더니 다들 금세 신나게 따라 추기 시작했습니다.
매우 간단한 동작이 이어지는 댄스였지만 모두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열심히 집중하여 수업에 임했습니다. 춤에 자신이 없다던 아이들도 조금씩 자신감을 가지며 춤추는 모습에 옆에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아이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이후 아이들과 캠프 막바지에 진행할 장기자랑 관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춤에 자신 있는 아이들 중 한 명을 골라 댄스 리더로 정하고 아이들과 무대 구성 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무대 구성을 대략적으로 생각한 후 아이들과 선곡을 진행했는데 총 3가지 곡으로 장기자랑 무대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아이들과 틈틈이 춤 연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의가 끝나고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맛있는 카레를 먹은 후 본격적인 클라이밍 액티비티를 나가기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액티비티는 다행히 실내 액티비티였기에 마음 놓고 활동을 나갈 수 있었습니다.
먼저 암벽 등반장에 도착해 안전 수칙 등을 안내받았습니다. 이후 몇몇 아이들이 앞에 나와 연습을 하였고 본격적으로 암벽 등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각 루트별로 안전 요원이 배치되어 있었기에 아이들 모두 안전한 상황에서 등반을 진행했습니다. 꽤나 암벽이 높아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다들 친구들이 하는 모습을 보더니 용기 내 도전하였습니다. 두려움 없이 맞서서 도전하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였습니다.
약 1시간 정도의 암벽 등반 활동을 마치고 아이들은 매점에서 시원한 음료수와 과자, 빵 등을 간식으로 사 먹었습니다. 이후 곧바로 버스를 타고 숙소로 복귀하여 개운하게 씻었습니다. 그 후 저녁 식사를 하였는데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떡볶이가 메뉴로 나왔습니다. 정말 많은 아이들이 리필 해먹을 만큼 저희 아이들도 모두 맛있다며 기뻐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저도 자연스레 행복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세 번째 액티비티도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액티비티는 24일에 진행될 유니버셜 스튜디오입니다. 그때까지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생활하고 또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액티비티 후기로 대체합니다.
(김)지은: 암벽 등반이 다 어려워 보여서 처음에는 안 하려고 했는데 선생님과 옆에 있는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제일 쉬운 걸 해보았다. 거기 있는 선생님들은 어려운 것도 빨리빨리 깨버리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팔이 조금 아프지만 뿌듯함도 크다.
지민: 오늘 암벽 등반을 처음 해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하나하나 깰 때마다 너무 뿌듯했다. 선생님들께서도 칭찬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나오는 길에 빵을 하나 샀는데 운동하고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다시 한번 더 가고 싶다.
서연: 오늘은 액티비티로 암벽 등반을 했다. 암벽 등반장에 가서 어려운 난이도의 암벽을 하나 성공했고 친구들이 모두 실패한 것을 성공했다. 내 팔과 다리가 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선생님이 찍은 사진을 엄마가 꼭 봤으면 좋겠다.
다흔: 암벽 등반 클라이밍을 갔다. 처음에는 가기 싫었지만 막상 가니까 기분이 좋았다. 우리 담당 선생님이 못 갔던 높은 곳에 내가 갔다. 내일 엄마한테 전화해서 선생님을 이겼다고 자랑해야겠다.
수민: 오늘은 암벽 등반을 했다. 처음에는 가기 귀찮고 싫었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어서 열심히 놀고 왔다. 높은 곳에 올라가니 상쾌하고 기분도 좋아졌다. 다음에도 꼭 다시 가고 싶다.
민지: 처음에는 암벽 등반이 너무 무서워서 하기 싫은 마음이 컸다. 그런데 하다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4번이나 더 도전했다. 4번 중에서 2번이나 성공하여 기분이 너무 좋았다. 너무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와서 다음에 또 해보고 싶다.
수아: 클라이밍장에 가자마자 설명을 듣고 각자 다른 구역에서 클라이밍을 했는데 갑자기 다들 어려운 수준에서 하고 있길래 나랑 나영이도 가서 해봤다. 나는 간신히 터치하고 떨어졌는데 나영이는 매달려있길래 대단하다고 느꼈다. 다른 것도 하고 나니까 손도 아프고 힘들어서 그냥 간식 사고 쉬었다. 다음에도 갈 기회가 된다면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
나영: 오늘 암벽 등반장에 가보니 이전에 보지 못했던 종류의 클라이밍이 많고 여러 가지를 해볼 수 있어서 재밌고 좋았다. 어려운 것을 도전했는데 손이 아프긴 하지만 성공해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는 오늘 실패했던 클라이밍을 다시 도전해서 성공하고 싶다.
다겸: 오늘 클라이밍을 하러 나갔다. 처음 경험해 보는 거라 긴장되고 떨렸다. 첫 시도를 해봤는데 발이 까지는 줄 알았다. 무섭지는 않았지만 너무 힘들었다. 성공한 게 없어서 너무 아쉬웠지만 다음에 취미로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아: 액티비티로 암벽 등반을 하러 갔다. 원래 암벽 등반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외국이라 그런지 살짝 무서웠다. 하지만 한번 해보니까 한국이랑 다를 게 없어서 너무 즐거웠다. 오랜만에 암벽 등반을 해서인지 새로웠다.
효주: 항상 앉아서 책만 보고 몸을 자주 못 썼는데 오늘 클라이밍을 하니까 꽤 재미있었다. 처음 하다 보니 엄청 무서웠는데 막상 해보니 쉬워서 놀랐다. 색다른 경험이라서 좋았다.
민서: 오늘 클라이밍을 할 때 처음은 살짝 무서웠는데 계속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어려운 단계도 성공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꼭 다시 방문하여 더 어려운 단계를 성공해 보고 싶다.
지우: 세 번째 액티비티에 나갔다. 별로 안 하고 싶었는데 막상 하니까 더 무서웠다. 딱 한 번하고 무서워서 못했다. 암벽 등반을 가기 전에 줌바댄스를 췄는데 한 번도 안 해봐서 망설여졌지만 생각보다 재밌었다.
(박)지은: 오늘은 암벽 등반을 하러 갔다. 처음 해보는 운동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높이 올라가니 내려가기 두려웠지만 한번 해보니 별거 아니었다.
유빈: 나는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암벽 등반을 하는 것이 무서웠는데 막상 타보니까 재미있었다. 오전에 줌바 댄스를 너무 열심히 춰서 힘이 없어서인지 암벽 등반을 할 때 조금 힘들었다. 줌바 댄스 출 때 너무 신나서 엄청 열심히 췄는데 잘 춘다고 칭찬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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