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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8 00:40 조회352회

본문

안녕하세요. G08 나경, 예진, 지후, 하영, 서경, 수민, 수진, 예은, 현지, 예솔, 윤설, 지수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아이들의 액티비티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기운이 좋습니다. 하늘은 맑고 쾌청해 오늘 하루 종일 맑을 것 같은 느낌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약간 늦은 아침을 먹고 시간적 여유가 약간 있는 하루여서 잠을 푹 자고 밥시간 직전에 일어나 비몽사몽 밥을 먹으러 가는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밥을 먹고 오전 시간에는 아이들과 함께 모여 용돈을 나누어주고 장기자랑 연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턱없이 부족한 연습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 동선을 맞추고 춤을 연습하는 모습입니다. 멋진 무대를 만들어 꼭 아이들이 원하는 상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 연습 중인 모습을 봤는데 언제 이렇게 또 완벽하게 동작은 맞췄는지 감탄만 나왔습니다.

연습 후 준비를 하고, 밥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이른 점심을 먹고 바로 데사루 워터파크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하는 아이들입니다. 가는 버스 안에서 블루투스를 연결해 아이들과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워터파크로 향한 기대감으로 가득 찬 모습입니다.

워터파크에 함께 도착해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이들과 함께 돌아다녔습니다. 꽤나 넓은 워터파크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리 파악을 위해서는 같이 설명해 주며 다니는 게 길을 나중에 잃지 않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과 돌아다니며 같이 롤러코스터와 바이킹도 타고 유스풀에 들어가 동동 떠다니기도 했습니다. 스포츠 시간이 같았다면 다 같이 호텔 수영장에 들어가 있는 것도 좋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후, 파도풀로 들어가 구명조끼를 입고 잔잔한 파도를 타기도 했습니다.

같이 떠다니다가 그룹으로 묶인 아이들은 저와 인사를 하고 자유시간을 즐기러 떠나갔습니다. 무서운 것을 싫어하는 친구들도 몇 명 있어 워터슬라이드를 타지 않았는데 자유시간이 되자마자 몇몇 아이들은 워터슬라이드를 즐기러 떠났고 간식을 사 먹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식당에서 파는 치킨이 굉장히 맛있었다고 합니다. 워터 슬라이드도 재미있었는지 탄 아이들은 몇 번이나 반복해서 탔다고 합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우리 G08 아이들을 만나 보니 양손은 무언가들로 가득 찬 봉지들이 들려 있습니다. 호텔에서 친구들과 나누어 먹을 간식을 샀다고 합니다. 그 후, 간단히 물 샤워를 하고 호텔로 향하는 버스 위로 탑승했습니다. 하루 종일 햇빛 아래에서 논 아이들을 위해 물을 한 병씩 나누어주었고 물놀이하느라 체력 소모가 심했는지 출발하자마자 하나둘 잠에 빠지는 모습입니다.

귀가가 조금 늦어졌기 때문에 오늘 저녁 자습 또한 가볍게 진행되었습니다. 가져온 숙제나 책 등을 하고 읽기도 하였고 오늘 액티비티에서 사용하고 남은 용돈을 걷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이어지는 일정입니다. 디스코 나잇부터 워터파크까지 아이들이 조금 지칠만한 스케줄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내일은 정규수업을 이어가면서 조금은 쉴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빌어봅니다. 아이들의 장기 자랑 날이 점점 다가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해서 무사히 무대를 마무리할 수 있길 빌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나경 : 나경이는 오늘 물에 들어가지 못해서 굉장히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갔던 데사루 워터파크는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바이킹, 롤러코스터 등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오늘 지우화 다니며 간식도 먹고 잘 놀았습니다.

박예진 : 예진이는 어제 밤 다시 코피가 한 번 났다고 합니다. 어제의 디스코 나잇에서 조금 무리를 했나 봅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받아온 약을 먹고 5분 정도 후 멈췄다고 합니다. 오늘 워터파크 파도풀에서 약간 수심이 깊어 코알라처럼 선생님에게 폭 안겨있었습니다.

박지후 : 오늘 지후는 같이 다니는 친구들과 거의 90도로 떨어지는 워터슬라이드가 재미있고 스릴 있다며 다섯 번이나 탔다고 합니다. 오늘 간식으로 과자도 사 먹고 아이스크림도 사 먹었습니다. 너무 열심히 놀아서인지 썬크림을 발랐음에도 타서 다리에 줄이 생겼습니다.

박하영 : 오늘 하영이는 민트색 삔, 상의 등을 입어 민트 초코 하영으로 불렸습니다. 특히 하영이가 한 민트색 삔이 굉장히 잘 어울린 것 같습니다. 유스풀과 파도풀에서 친구들, 선생님과 동동 떠다니며 물싸움을 했습니다. 오늘 유스풀에서 예쁜 꽃을 주웠다며 자랑하는 귀여운 하영입니다.

송서경 : 오늘 서경이는 친구들과 같이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타고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유스풀과 파도풀에서 친구들과 동동 떠다니면서 물싸움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간식을 샀는데 치즈 맛 양파링 같은 과자가 굉장히 맛있었다고 합니다.

엄수민 : 오늘 수민이는 멀미약을 조금 늦게 먹는 바람에 워터파크에서 돌아올 때 멀미를 조금 했습니다. 그래서 그룹 시간은 건너뛰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늘 탄 롤러코스터가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하고 긴 바지를 입고 와서 옷이 약간 무거워서 아쉬워했습니다.

오수진 : 오늘 수진이는 물에 들어가지 못해 아쉬워했습니다. 그래도 윤설이와 함께 붙어다니며 과자를 많이 샀습니다. 여러 가지 과자를 많이 도전을 했는데 제일 별로였던 건 마늘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었다고 합니다. 둘이서 한 입 먹자마자 버렸다고 합니다.

이예은 : 오늘 예은이는 오전부터 워터파크에 갈 것이라고 신나했습니다. 워터파크에서 놀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베이스가 무너지지 않는 멋있는 화장 실력을 가진 예은입니다. 옆에 살짝 와서 바르던 썬 스틱을 선생님 팔에도 발라주는 귀여운 예은입니다.

이현지 : 현지는 물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친구들과 물에 동동 떠다니면서 파도풀을 즐겼습니다. 날이 더워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는데 폴라포 맛이라 굉장히 맛있었다고 하는데 와플은 줄이 길어 먹지 못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차예솔 : 예솔이 감기는 그래도 점점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코 막히는 건 아직 조금 심하다고 하는데 오늘 워터파크에 가서 신나게 놀다가 기침이 약간 생긴 것 같습니다. 오늘 자기 전 따뜻한 물을 끓여주어 목을 조금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최윤설 : 오늘 윤설이는 물에 들어가지 않고 수진이와 하루 종일 다녔습니다. 여러 군데 갔다가 과자 쇼핑을 많이 했습니다. 그중 마늘맛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는데 굉장히 별로였다고 합니다. 그래도 롤러코스터와 바이킹 등은 타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홍지수 : 지수는 물을 굉장히 좋아하는지 오늘 물에 들어가지 못해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그래도 낮은 물에 들어가 발을 담그기도 했고 물에 젖지 않거나 덜 젖는 놀이기구라도 즐기자며 나경이와 열심히 타러 다녔습니다. 오늘 사 먹은 와플이 맛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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