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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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8 00:59 조회38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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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정, 수아, 나교, 가은, 수빈, 수연, (고)유진, (곽)현서, 서율, (오)현서, (전)유진 담당 인솔 교사 박가연입니다.
오늘은 캠프의 마지막 액티비티를 응원해주는 듯 맑은 하늘과 따뜻한 햇살로 하루를 시작한 말레이시아입니다. 정규수업이 있는 날보다 30분 늦게 일어나서인지 평소보다 더 잘 일어나는 아이들입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김치볶음밥과 계란후라이, 치킨너겟, 양배추샐러드, 미역국, 식빵 & 땅콩잼입니다. 말레이시아에 와서 처음으로 김치볶음밥이 나와서인지 아이들의 반응이 예상했던 것보다 뜨거웠답니다. 입에도 잘 맞았는지 김치볶음밥과 계란후라이를 더 받으려고 줄을 서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그룹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워터파크에서 쓸 용돈을 받고 점심을 먹기 전까지 그룹방에서 장기자랑을 준비하였습니다. 우리 G06에서는 춤과 노래를 준비하고 있는데 각각 김아중의 ‘마리아’와 뉴진스의 ‘Super Shy’입니다. 얼마 남지 않아 열심히 준비하는 아이들을 보니 꿈과 끼가 많은 우리 G06 아이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물놀이가 예정되어 있는 액티비티인 만큼 아이들이 도착해서 잘 놀 수 있도록 호텔에서 점심을 먹고 가게 되었습니다. 방에서 워터파크에 갈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점심 메뉴는 카레라이스와 소시지튀김, 감자채볶음, 땅콩조림, 김치, 소고기뭇국입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워터파크에 가기 위해 로비로 내려왔습니다. 오늘은 자외선이 강한 햇빛이 함께하는 액티비티라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을 바르도록 했습니다. 워터파크를 가는 버스 안은 역시나 신이 난 아이들의 목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워터파크에 도착하자마자 단체사진을 찍고 지체없이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나와 짐을 한곳에 모아두고 준비운동을 했습니다. 이후 다같이 워터 슬라이드 중 하나를 타러 올라갔습니다. 아이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재미있었는지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온 아이들의 표정이 밝았습니다.
세 시간의 물놀이를 끝내고 다시 만난 아이들은 간식거리를 사 먹고 있었습니다. 와플을 먹는 아이들도,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사서 먹고 있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배가 고프다며 저녁은 언제 먹냐고 물어보는 아이들의 모습에 웃음이 납니다.
피곤할 법도 한데 돌아오는 버스 안은 여전히 시끌벅적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미트볼토마토스파게티와 피클, 김치, 수박, 치킨 & 양념, 과자입니다. 스파게티와 치킨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지며 환호하는 아이들이 귀여웠습니다.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잠시 그룹방에 모여 남은 용돈은 다시 용돈봉투에 보관하고 오늘 하루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그룹시간이 끝나고 방으로 돌아간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잠이 들면서 마지막 액티비티 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며칠 남지 않은 캠프 기간 동안 우리 G06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물놀이로 인한 피로를 풀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학생 개별 코멘트입니다.
[유정]
유정이는 수영을 좋아하는 만큼 워터파크 액티비티에 대한 기대가 높았는데 오늘 탄 놀이기구 중 ‘크라켄의 복수’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나기 전에 가족들에게 줄 거라면서 100+ 음료수를 사 가방에 챙기는 착한 유정이입니다.
[수아]
수아는 물이 찰 것 같아 물놀이를 걱정하던 초반의 모습과는 다르게 파도풀에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안도가 되었습니다. 간식을 사 먹느라 파도풀을 놓쳐 아쉬워했지만 친구들이랑 사 먹은 와플이 맛있어서 괜찮았다고 말하는 수아입니다.
[나교]
나교는 시원했던 유아풀을 가장 좋아하고 또 재미있어 했습니다. 자유시간 때 같이 다니던 (고)유진이가 파도풀에서 안경을 잃어버렸는데 함께 한 바퀴를 돌며 찾아보는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은]
가은이는 언니들, 친구들이랑 워터파크에 가는 게 처음이었는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온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오늘 탄 놀이기구 중 ‘크라켄의 복수’가 빠르고 마지막에 물이 튀어 가장 재미있어 했습니다.
[수빈]
수빈이는 오랜만에 어트랙션 줄이 짧아 금방금방 탈 수 있었다며 좋아했습니다. 물놀이 중간에 간식을 많이 사 먹어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어트랙션보다 물이 시원한 유아풀에서 더 즐겁게 논 수빈이입니다.
[수연]
수연이는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남은 용돈을 다 쓰고 오겠다는 자신만의 각오를 보여주었는데 많이 못 써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친구들과 놀면서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RIPTIDE’와 ‘크라켄의 복수’를 가장 재미있어 한 수연이입니다.
[(고)유진]
유진이는 파도풀에서 놀다가 안경을 잃어버리긴 했지만 렌즈를 끼고 있어서 큰 불편함 없이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워터 슬라이드 중에서 ‘RIPTIDE’를 가장 재미있게 타는 유진이를 보니 불편함 없이 친구들과 재미있게 논 것 같아 보입니다.
[(곽)현서]
현서는 오늘이 이번 캠프의 마지막 액티비티라는 말에 많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쉬움도 잠시, 워터 슬라이드와 ‘크라켄의 복수’, 파도풀에서 재미있게 놀다 왔는지 얼굴이 밝아 보였습니다.
[서율]
서율이는 자유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며 오늘이 마지막 액티비티라는 사실에 많이 아쉬운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워터파크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놀았는지 ‘RIPTIDE’가 가장 재미있었다며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오)현서]
현서는 어렸을 때 이후로 워터 슬라이드를 탄 기억이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막상 타보니 재미있어 하였습니다. 친구들과 파도풀에 간 것도, 아이스크림과 와플을 사 먹었는데 맛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는 현서입니다.
[(전)유진]
유진이는 자유시간이 생각했던 것만큼 길지 않아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사람이 많지 않다 보니 워터 슬라이드를 타려고 기다릴 때 오래 걸리지 않았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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