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4 인솔교사 박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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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31 00:23 조회38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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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은, (김)지민, 서연, 다흔, 수민, 민지, 수아, 나영, 다겸, 서아, 효주, 민서, 지우, (박)지은, 유빈이 담당 인솔교사 박서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 우리를 반깁니다. 아이들은 이른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맛있는 간장 계란밥을 먹었는데 이른 시각이라 입맛이 없다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조금씩이라도 먹도록 하여 힘내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벌써 세 번째 교재의 진도를 나가고 있는데, 이마저도 이제 중간을 넘어섰습니다. 몇몇 선생님들은 수업 후 남은 시간에 보드게임을 진행하기도 하였고 다큐멘터리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활동 덕분인지 아이들은 모두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수업에 몰입하였습니다.
오늘 Teagan 선생님 시간에는 1:1로 인터뷰 수업을 했습니다. 인터뷰 주제는 비행기를 타고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마지막으로 여행을 간 적이 언제인지, 또 어디를 여행했는지, 비행기를 타고 여행 가는 것을 좋아하는지 등에 관해 선생님이 질문하면 아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영어로 말했습니다.
캠프 초반이었으면 머뭇거리며 이야기하는 것을 꺼려 할 아이들이 있었을 텐데 이제는 모두 영어에 자신감이 생겨서인지 자신이 어디를 여행했는지 자세하게 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캠프의 주목적을 우리 아이들이 완벽하게 달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후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배부르게 한 뒤 오후 수업을 이어나갔습니다. Thaddeus 선생님 시간에는 진도를 나간 후 남은 시간에 다 같이 헬스장으로 이동하여 운동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식곤증으로 집중력이 조금 흐트러져서 기분 전환으로 다 같이 헬스장에 간 것이었는데 아이들 모두 피곤함을 털어내고 후련하게 수업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한결 평온하게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피곤할 때 계속 졸았던 아이들도 이제는 피곤함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피곤함에 사로잡혀 투정 부리는 아이들도 있지만 제가 잘 이야기하면 금세 기분을 풀고 수업을 듣는 아이들입니다. 이런 아이들의 변화한 모습을 볼 때마다 캠프가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큰 경험이자 밑거름이 되어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저녁 아이들은 맛있는 짜장 떡볶이와 사골국을 먹었습니다. 특히 짜장 떡볶이는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그룹방에 모여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내가 제일 잘나가’ 팀은 복도에서 합을 맞춰보았는데 다른 아이들이 보고 너무 잘한다며 칭찬을 해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이렇게 약 1시간 반 정도의 연습을 마치고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내일 있을 액티비티 준비를 위해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가는 날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부디 아이들이 내일 하루 안전하고 즐겁게 액티비티를 즐기다가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를 완성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개별 코멘트>
· 지민: 지민이는 아픈 곳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수업도 매사에 열정적으로 듣고 새로운 친구들도 스스럼없이 잘 사귀며 행복한 캠프 생활을 보내고 있는 지민이입니다.
· (김)지은: 지은이는 건강하게 캠프 생활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비록 안경은 없는 지은이지만 최대한 열심히 안경 없는 생활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지은이입니다.
· 서연: 서연이는 너무나도 건강하게 캠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도 열심히 잘 듣고 있고 특히 영어로 말하는 것에 거침이 없는 서연이입니다.
· 다흔: 다흔이는 약간의 두통으로 2교시에 방에 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한 시간 넘게 푹 수면을 취한 다흔이는 다행히 컨디션을 회복하여 다시 수업에 복귀하였습니다.
· 수민: 수민이는 이전에 있었던 감기가 사라지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약을 먹는 것을 힘들어하던 수민이었는데 다행히 컨디션을 회복하여 너무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민지: 민지는 오늘 감기 기운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래서 방에 들어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감기약을 복용하였고 내일까지 민지의 컨디션을 더 집중하여 살펴볼 예정입니다.
· 수아: 수아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밥도 빼놓지 않고 잘 먹는 수아는 오늘 저녁에 나온 야채 튀김을 매우 잘 먹었습니다. 짜장 떡볶이와의 조화가 좋았는지 배부르게 잘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 나영: 나영이는 아픈 곳 없이 잘 지내며 장기자랑에서 출 춤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밥도 맛있게 잘 먹는 나영이는 오늘 저녁 메뉴로 나온 짜장 떡볶이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 다겸: 다겸이는 아픈 곳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가 매우 기대되는지 마리나베이에 가서 꼭 사야 할 물건의 그림까지 그려 간 다겸이었습니다.
· 서아: 서아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간식으로 나온 초코 과자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모습이었는데, 배식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남는 과자를 들고 갈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 효주: 효주는 아픈 곳 없이 캠프 생활을 잘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두루두루 사이도 좋고 수업도 빼놓지 않고 열심히 듣고 있는 효주입니다.
· 민서: 민서는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잠도 제때제때 잘 들고 밥도 배부르게 잘 먹으면서 웃음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 지우: 지우는 다행히 감기 기운이 없어졌습니다. 아직 목이 걸걸한 느낌이 있어 보이지만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괜찮아질 정도이기에 조금 더 살펴보려고 합니다.
· (박)지은: 지은이는 감기 기운이 있어서 1교시에 방에서 쉬도록 하였습니다. 다행히 한숨 자고 나니 컨디션이 돌아와 그 이후에는 수업도 제대로 듣고 그룹 시간도 잘 보냈습니다.
· 유빈: 유빈이는 캠프 생활 중 가장 컨디션이 좋아 보입니다. 춤에 자신이 있는 아이라서인지 너무나도 팀 친구들을 잘 이끌어나가며 장기자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김민지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지(kong5434) 작성일
민지열은안나는지요?
바쁘시겠지만 잘보살펴주세요
감사합니다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작성일안녕하세요 어머니! 민지 인솔교사 박서현입니다. 민지는 약을 먹고 그 다음날 컨디션이 원래대로 돌아온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옆에서 체크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