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2 인솔교사 김진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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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2-01 01:53 조회3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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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배, 상우, 연수, 승범, 관우, 병주, 진호, 진우, 선우, 우현, 지완 담당 YC02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신나는 액티비티를 가는 날인 걸 하늘도 알았는지 매우 맑은 날씨로 시작한 하루였습니다. 이틀간 흐리고 비 온 날씨와는 전혀 다른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매우 신난 상태로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액티비티를 나가기에 신나기도 했지만 아쉽기도 한 하루였습니다. 다들 친해진 먼저온 캠프팀이 떠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오며 가며 친해진 본 캠프 친구들과 인솔 선생님들이 떠나는 날이기에 아쉬움도 큰 아침입니다. 다들 떠나는 친구들과 선생님의 사인이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애크미 단체 티를 향해 펜을 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인솔 선생님들과의 작별 인사를 뒤로한 채 아이들은 마리나베이 액티비티를 나가기 전에 점심을 든든히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육 불고기와 파인애플이 점심 메뉴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점심을 잔뜩 받아 맛있게 먹고 각자 방으로 돌아가 액티비티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용돈도 챙기고 각자의 짐을 챙기기도 하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액티비티 나갈 준비를 마치고 YC02 그룹 아이들은 함께 모였습니다.
함께 모여 출발 사인을 기다리고 출발 사인과 동시에 설레는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버스 안에서 어디를 갈지, 무엇을 살지 이야기하며 국경을 지나서 한 시간이 넘는 시간을 달려갔습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비가 올 것 같은지 흐린 먹구름이 조금씩 생기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마리나베이에 도착했고 아이들은 환호했습니다. 아이들은 다들 커다래진 눈으로 곳곳을 둘러보며 머라이언 상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머라이언 상에서 사진도 찍고 마리나베이 샌즈호텔을 배경으로 신나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이제야 정말 마리나베이에 온 것이 체감되었는지 다들 들떠있었습니다. 여러 사진도 찍고 신나게 구경하다가 눈으로만 보던 마리나베이 샌즈호텔에 직접 가기 위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걸어가며 곳곳을 계속 구경하며 아이들은 눈에 풍경들을 담았습니다.
마리나베이 샌즈호텔을 한 발 앞에 둔 다리에서 입을 벌리며 아이들은 걸어갔습니다. 마침내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건물에 도착했습니다. 건물 중에서 쇼핑몰이 있는 곳으로 들어왔고 아이들은 넋이 나갔습니다. 생각했던 것 그 이상으로 넓고 큰 쇼핑몰에 다들 벙찐 상태로 그룹끼리 모였습니다. 매 액티비티 때 그래왔던 것처럼 YC02 그룹 아이들은 길을 익히기 위해 함께 다니며 여러 가게를 구경했습니다.
여러 가게를 구경하고 집결 장소 근처의 곳곳을 외웠습니다. 저녁을 먹기 전 집결 장소와 시간을 인지한 후,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받고 친구들과 쇼핑을 위해 떠났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쇼핑몰 내에서 부모님이나 자신을 위한 기념품을 사러 떠났고, 다른 아이들은 쇼핑몰 건물에서 나와 주변 풍경을 둘러보기 위해 산책을 즐기러 떠났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맛있는 것을 잔뜩 먹으러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역시나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쇼핑몰에서 유명한 TWG 티 가게, 바샤 커피 가게, 찰스앤키스와 같은 가게에서 많은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유 시간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다들 양손 가득 많은 선물꾸러미를 들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유 시간을 즐기다가 잠시 모여 푸드 코트로 가 모두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으로 도시락을 먹었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저녁까지 든든히 먹고 다시금 자유 시간을 받은 아이들은 순식간에 사라져 쇼핑과 구경을 즐겼습니다. 점점 저녁이 다가오고 더욱 이뻐진 쇼핑몰 안과 밖의 풍경을 즐기며 아이들은 즐겁게 지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다시금 모여 분수와 레이저 쇼를 구경하러 움직였습니다.
다 같이 모여 단체 사진도 찍고 미스트와 같은 물을 맞으며 쇼를 구경했습니다. 아이들은 듣기만 했던 레이저 쇼를 직접 눈으로 즐겼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쇼가 끝나고 YC팀 모두 모여 국경을 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군더더기 없이 모두 잘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런 사고 없이 뉴욕 호텔로 잘 돌아와 아이들은 쇼핑했던 물건들을 자랑하고 구경하며 잘 준비했습니다. 다시 다가오는 내일의 수업을 위해 신나는 하루를 마무리하고 꿈나라로 향한 YC02 그룹 아이들은 오늘도 너무나 행복해 보였고 듬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
정배: 정배는 관우랑 영어로 대화하며 다녔는데 매우 재밌어 보였습니다. 스타벅스 홍차와 커피를 사서 가방에서 꺼내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파는 햄버거 같은 간식이 정말 맛있었다며 추천했습니다. 물도 맞고 레이저 쇼를 구경해 즐거워 보였습니다.
상우: 상우는 싱가포르에서 하고 싶었던 두 가지를 오늘 해서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머라이언상이 뿜는 물을 마시는 사진을 찍은 것. 다음은 샌즈호텔 앞에서 말로만 듣던 레이저 쇼를 구경하는 것. 두 가지를 다 이뤄 기분이 너무 좋은 상우였습니다.
연수: 연수는 오늘 특히나 레이저 쇼가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했습니다. 엄마가 기념품으로 사 오라고 하셨던 TWG 티를 사와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바샤 커피를 사지 못해 아쉬워했지만, 형이랑 샌즈호텔을 나와 밖을 구경했는데 재밌는 구경을 많이 했다고 했습니다.
승범: 상우랑 같이 샌즈호텔을 나와 걸어 다니며 구경했는데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맛있는 걸 많이 사 먹고 사 와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했습니다. 초코 & 딸기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추천하며, 새로운 걸 많이 사 와서 도전하고 싶어 했습니다.
관우: 샌즈호텔에서 나와 정배형이랑 같이 이야기하며 밖을 구경했는데 되게 풍경이 멋있었다고 했습니다. 같이 이야기하는데 정배형이 하는 말들을 되게 재밌어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마신 초코주스같은 음료가 정말 맛있었다고 자랑했습니다.
병주: 병주는 가족끼리 온 게 아니라 친구들이랑 백화점 온 느낌이라 색다르고 좋았다고 했습니다. 직원들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이랑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재밌어했습니다. 레이저 분수 쇼도 재밌어했고 물이 튀어 시원하다고 좋아했습니다.
진호: 진호는 엄마 기념품으로 가방을 샀는데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자랑했습니다. 점원이 한국말을 잘해서 놀랐다고 했으며, 지나가다가 한국인이 많아서 인사했는데 다 인사를 잘 받아준 것도 재밌었다고 이야기해줬습니다.
진우: 진우는 오늘 날씨가 좋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녁으로 다 같이 먹은 도시락이 정말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분수 쇼에서 진우가 귀여워하는 예준이와 함께 구경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같이 우비 덮고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선우: 선우는 날씨가 생각보다 덥지 않아서 좋아했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보다가 실제 눈으로 많은 풍경을 보니 새로웠다고 했습니다. 에이온 쇼핑몰보다 먹을 거를 사는 곳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워했으며, 한국 사람이 정말 많아 되게 신기해했습니다.
우현: 우현이는 직접 본 쇼핑몰 중 가장 커서 너무 당황하고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동생 기념품을 모두 잘 산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고 자랑했습니다. 이번 저녁으로 먹은 도시락이 너무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지완: 지완이는 머라이언 상을 사진으로만 봤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귀여웠다고 했습니다. 샌즈호텔은 본 순간부터 크기나 많은 것들에 압도당하는 기분이었다고 하며 놀란 표정이었습니다. 저녁으로 먹은 도시락을 정말 맛있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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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배님의 댓글
회원명: 공정배(kyyj1004) 작성일함께 언어가 통하는 친구가 있어 좋은가 봅니다 ^^ 저렇게 수다쟁이가 한국에선 입꾹 하고 살았으니 참..... 어서 한국어도 영어만큼 수다쟁이처럼 떠들었음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작성일안녕하세요! 정배 담당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정배가 이제 한국말도 많이 익숙해져 한국어랑 영어를 번갈아가며 많이 사용해 다른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정배에겐 한국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는 캠프인 것 같네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