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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0] 호주 사립학교 스쿨링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20 20:53 조회2,0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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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따뜻한 햇볕과 아침을 알리는 새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하루를 맞이했습니다. 벌써 호주의 캠프 생활도 일주일도 채 남지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침에 기상을 하여 아침식사 전까지 선크림을 바르고, 운동화를 신는 등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식당으로 향하여 아이들은 제일 먼저 물을 마시고, 먹고 싶은 음식들을 골라 맛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끝마친 아이들은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한 뒤,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이제는 넓은 학교 지리도 잘 숙지하고 있어, A~K 교실까지 시간표에 맞게 잘 찾아갔습니다.

오늘은 스포츠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선크림과 모자를 착용하고 가볍게 조깅을 하며 워밍업을 하였습니다. 농구공을 한번 튕기고 두 손으로 잡아보고, 걸어 다니면서 왼손, 오른손 번갈아 가며 바운스를 하면서 농구공을 잡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중학생들은 피구를 하였습니다. 공을 무서워하지 않는 우리 아이들은 던진 공을 슝슝 받아가며, 공격과 수비를 잘해냈습니다. 신나게 스포츠 수업을 끝마친 아이들은 충분한 물 섭취를 하였습니다.

Morning tea 시간에는 호주 생활이 시원섭섭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오늘 오전수업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며 간식을 먹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금세 예비종 소리가 울렸습니다.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은 일본어 수업도 있었습니다. 일본어 시간에는 숫자와, 일본어 단어들을 배워보았습니다. 가위로 오려서 그림에 해당하는 단어들을 붙어보았습니다. 수학시간에는 덧셈, 뺄셈, 나눗셈, 곱셈등을 배우고 숫자로 친구들과 게임도 하였습니다. 과학시간에는 (+),(-) 극을 어떻게 해야 전구에 등이 켜지는지 실험도 해보았습니다. 한국에서 배웠을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각 수업마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식당으로 모이기에, 아이들은 빨리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향하여 달려갔습니다. 식당에 도착해서 손을 씻은 뒤, 아이들은 줄을 서서 배식을 받았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너무 맛있다며 두 그릇씩 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입맛에 잘 맞고, 편식하지 않는 아이들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점심식사가 끝난 뒤, 아이들은 숙소에서 혹은 도서관에서 잠시의 휴식을 취한 뒤 예비종소리와 함께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오후 수업에는 Art 시간 이었습니다 Art 시간에는 손목이나 어느 부위에 상처를 그려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옆 친구나 숙소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왜 그렇게 다쳤냐며 놀라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정규수업을 끝마친 아이들은 숙소에 와서 잠시 휴식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요즘 아이들이 재밌어 하는 원반던지기와 캐치볼 잡기를 하였습니다. 방에서는 우노 카드게임을 하며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어, 오늘은 어떤 메뉴가 나올까 궁금해하며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저녁을 든든히 먹은 아이들은, 영어단어와 영어일기를 하러 교실로 향하던 중, 햇볕이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잔디밭에서 잠시 놀은 뒤,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그동안 영어단어와 영어일기를 했던 것을 보면서 아이들은 “우리 정말 열심히 많이 했네요.”하면서 아이들은 뿌듯해했습니다. 영어단어와 영어일기를 끝마친 아이들은 숙소에 와서 샤워 도 하고, 침대에 누워 잠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8시가 되면 배가 출출한지 아이들은 간식을 찾았습니다. 저녁간식을 먹으면서 13명의 아이들은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간식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잠시 농구, 축구 하이라이트 등을 보고 싶다하여 노트북으로 시청을 하고, 몇몇 아이들은 우노 카드 게임을 하였습니다, 밖에서 잠시 별들을 구경하고 아이들은 숙소로 향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다양한 정규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스포츠 활동을 하며 하루를 보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윤지섭님의 댓글

회원명: 윤지섭(jiseop070108) 작성일

선생님~^^ 그럼 25일은 수업이 없는건가요?? 아이들 곧바로 공항출발인가요?? 밤비행기로 출발인데...월요일 스케줄은 어떻게 되는건지 알고 싶어요.
오늘도 아이들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섭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25일 월요일까지 정규수업이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저녁식사까지 하고 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언제든지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주하님의 댓글

회원명: 박주하(arbor2016) 작성일

벌써 목요일이라니 마지막주는 시간이 참 빠르네요~
한국에 돌아오면 호주 음식을 그리워할것같네요 ㅋㅋ
선생님과 친구들 언니오빠들도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주하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저도 어머니처럼, 마지막주는 더 빨리 지나가는것처럼 느껴지네요ㅠㅠ
남은 기간도 주하랑 행복한 추억 만들고 다음주에 공항에서 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수린님의 댓글

회원명: 김수린(chms1234) 작성일

어쩌다보니 이제서야 봅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날 줄 몰랐네요. 아이들의 아쉬움만큼이나 저도 아쉽습니다.
그래도 우리 예쁜 딸을 볼 수 있는 날이 곧 온다 생각하니 제가 설렘니다.
호주가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월요일까지도 꽉찬 하루를 보내고 오다니...
대답합니다.
남은 기간도 우리 아이들 모두 행복과 의미있는 날들이 되길 바랍니다.
선생님 늘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린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남은 기간도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겠습니다. 다음주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