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겨울] 필리핀 스파르타4주 강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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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3-04-03 08:52 조회2,4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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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공부하러 간다는 생각보다는 여행가는것이라고 생각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재미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겁도나고 무섭기도 했다.
부모님과 이렇게 오랜시간 떨어져 지내야 하는것도 처음이었고,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더그랬던것같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래도 좋은 롬메이트들을 만나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 성격이 그렇게 소심한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모두 처음보는 얼굴이고 함께 같은 숙소에서 지내야 하니까 어색했었는데, 언니들과 친구들, 동생들 모두가 먼저 다가와 주어서 너무 좋았다.
수업!! 솔직히 말하면, 내 생각은 내가 내 또래들보다 조금 공부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이 캠프에 참가하게 된 것인데, 와보니까 다들 영어를 너무 잘하는 것 같아서 조금 부끄러웠다.
그래도 원어민 선생님들이랑 계속 얘기하면서 배우니까 한국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은 것 같았다. 이제는 문장으로 만들어서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었고 단어도 많이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4주를 여기서 어떻게 보내나 생각했지만, 공부하면서 친구들과 지내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 스파르타 영어캠프이다 보니까 스케줄이 빡빡하긴 했지만, 그래도 할 만 했던것 같다.
모든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정이 많이 들어서 고맙고 헤어지기 아쉬웠다.
선생님들께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공부는 힘들었지만, 목적도 이루었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가는 것 같다,
캠프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애크미한테도 정말 감사하다!
혹시라도 다음에 또 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친구들이 보고싶어서라도 다시 올 것이다.
좋은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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