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겨울] 필리핀 스파르타4주 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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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3-04-04 13:12 조회2,6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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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부모님과 헤어진 뒤 내가 과연 이 영어캠프를 잘 보낼 수 있을까 이런저런 걱정과 기대를 했었다. 도착해서 숙소를 배정받고는 모두들 어색해 했었지만 금방 익숙해지고 친해질 수 있었다.
처음 수업을 듣는날,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 선생님들과 한 달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고민이었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수업도 적응이 되고 외국인 선생님들도 적응이 되어서 다행이었다.
처음으로 액티비티를 간 곳은 탐불리 수영장이었다. 수영장 앞에는 해변이 있고 주변이 나무로 둘러쌓인 멋진 곳이었다.
두 번째 액티비티로는 가와선 폭포를 갔는데 굉장히 맑은물이 흐르는 곳이었다. 나무배를 타고 폭포밑으로 가서 폭포를 맞기도 했는데 굉장히 시원하고 재미있었다. 폭포를 다녀와서는 처음으로 부모님께 전화를 했는데 그때는 마땅히 할 말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대답만 했다가 끊었던 기억이 난다.
일주일이 지나고 부터는 점점 이 곳 생활에 익숙해졌다. 선생님들과 친해져서 장난도 치고 수업도 점점 들을만 해지니 캠프가 거의 끝나가는 것 같았다.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갔다.
이곳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다가오고,, 우리 인솔교사 선생님, 룸메이트들, 수업해 주신 일대일 선생님들, 그룹선생님들 모두 잊지 못할 것 같다.
모든것이 다 재미있었다. 수업도 재미있었다. 이곳에 와서 경험하고 생활했던 모든 것들, 있었던 모든일들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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