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겨울] 영국 사립학교 스쿨링캠프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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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19 11:14 조회1,9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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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여, 중3)
여기에 오는 것이 엄청 무서웠고, 가끔은 여기에 온 게 후회됐지만, 그래도 막상 한국에 가려니 아쉽다.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았기 때문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홈스테이 분들이 엄청 좋았다. 한국에 가면 홈스테이가 제일 그리울 것 같다. 여기에 와서 힘든 일도 많았고, 시차 적응하기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학교 가서 공부하고 집에서 영화 보면서 이야기하고 하는 생활이 그리울 것 같다.
내가 영어로 사람들과 대화하고 친구들을 사귀었다는 것이 신기하고 한국 가서도 큰 두려움 없이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잃은 것 보다 얻은 게 더 많아서 뿌듯하다. 여기 사람들의 문화에 맞춰 살아가니까 생각하는 방향도 많이 바뀐 것 같다. 불필요한 부정적인 감정들은 많이 사라지고 웃는 날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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