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2] 영국 공립학교 4주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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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2 23:08 조회41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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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가람, 김지후, 안아인, 이윤서, 김채린, 강다연, 전혜림, 김서정, 송혜주, 구민서, 유윤서, 김나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로체스터 날씨는 맑고 화창하였습니다. 어제 밤에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 오늘은 강한 바람이 멈추고 다시 평화로운 로체스터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어제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아침에 다들 조금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다들 버디 친구들을 보고 다시 웃음을 찾는 모습이라 다행입니다. 그렇게 이번주 첫 번째 수업을 들으러 가는 학생들입니다.
그렇게 다들 오전 수업을 들어 가서 오늘도 다양한 과목을 버디 친구들과 들은 뒤에 짧은 쉬는 시간에 교실을 이동하고, 좀 더 큰 쉬는 시간에는 간식을 사먹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다들 오늘은 어떤 음식을 고를지 기대가 됩니다. 그렇게 음식을 고른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빵이나 도넛, 파스타 등을 사먹으며 행복하게 쉬는 시간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난 후에는 다시 힘을 내어 수업을 들으러 교실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학생들이 수업이 언제 끝나는지 투덜대지 않고, 신나게 수업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다들 수업에 만족하는 모습이라 다행입니다.
오전 수업을 모두 마친 학생들은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점심도 다들 원하는 것을 먹으며 버디 친구들과도 우리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며 점심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2 주차라 이제는 버디 친구보다 앞장서서 교실이나 식당을 찾아가는 학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원래 한국에서 다니던 학교를 다니는 것처럼 모든 것이 자연스러워지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더 평화로운 점심 시간을 마친 아이들은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오후 수업에서는 또 어떤 것들을 더 많이 듣고 공부해와서 저에게 이야기해줄지 기대가 되는 아이들입니다. 그래도 점심 시간 이후에는 2시간만 더 수업을 들으면 수업이 끝나기에 아이들이 더 힘내서 수업을 듣는 것 같습니다.
그런 뒤 각자 기다리는 홈스테이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다들 홈스테이가 좋은지 홈스테이 부모님에게 갈 때 표정들이 밝고, 홈스테이 가정 부모님들도 우리 아이들을 따뜻한 미소와 함께 기다려주시고, 아이들이 보이면 환하게 손을 흔들어 주시는 모습에 제 마음이 항상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각자 홈스테이에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내일 밝은 얼굴로 다시 만나면 좋겠습니다.
또한 간혹 우리 아이들이 본인에게 니하오라는 인사를 하였다고 속상해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현지 학생들은 인종차별의 의미가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언어로 아이들을 보면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다면 그것은 여기 학교에서도 굉장히 크게 생각하여 확실히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소하거나 간혹 오해의 소지로 인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여기 학교에 무수히 많은 아이들 중에는 그보다 좋은 아이들이 훨씬 많기에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많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가람: 가람이는 친구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행복해보입니다. 수업도 최선을 다해 듣고 버디 친구들과도 더 열심히 소통하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항상 액티비티 때마다 즐겁게 돌아다니며 지친 기색없이 온전히 즐기는 모습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영어를 쓰며 영어와도 친해지면 좋겠습니다.
김지후: 지후는 이제 버디 친구들과도 괜찮고, 잘 지내는 모습입니다. 액티비티를 갔을 때에도 친구들과 맛있는 것도 많이 사먹고 즐거워하는 모습이라 보기가 좋습니다. 지후는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마음이 따뜻하고, 깊이 생각할 줄 아는 아이라는 것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후가 행복한 일만 많으면 좋겠습니다.
이윤서: 윤서는 버디 친구와 단짝처럼 오늘도 붙어서 간식도 먹고 교실도 이동하며 웃음 많게 이야기하는 모습입니다. 윤서의 밝은 모습을 점점 더 보는 것 같고, 어제 살짝 소화가 안된다고 했었는데 오늘은 괜찮아진 모습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윤서도 이제 점점 몸이 적응하는지 아픈 곳이 줄어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안아인: 아인이는 비염이 있어 조금 힘들어하는 모습입니다. 눈은 이제 붉은기가 거의 다 사라져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수다 떠느라 바빴고, 버디 친구를 만나고 수업에 들어가 열심히 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홈스테이에서 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면 좋겠습니다.
김채린: 채린이는 오늘 버디친구가 조금 늦게 와서 오전에는 다른 친구와 함께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어하는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다른 친구와도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 좋은 시간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애교도 많고 귀여운 채린이는 오늘도 간식으로 제일 좋아하는 바게트를 먹는 모습입니다.
강다연: 다연이는 목과 머리가 좀 아파 2교시 한 교시를 소파에 누워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동안은 건강했는데 그동안의 피로가 좀 쌓였나 봅니다. 한 교시를 쉬고 나니 다시 괜찮아진 모습이라 점심도 먹고 수업에 다시 들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남은 학교 생활도 남은 액티비티도 건강한 다연이로 다니면 좋겠습니다.
전혜림: 혜림이는 버디와 점점 소통을 잘하는 모습입니다. 버디 친구와 잘 맞고, 둘이 같이 있는 것을 보면 너무 귀엽습니다. 혜림이는 액티비티도 수업도 홈스테이도 무엇이 되었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항상 기특합니다. 남은 기간도 지금처럼 건강하게 모든 것을 온전히 즐기면 좋겠습니다.
김서정: 서정이는 어제 밖에서 돌아다녀서 그런지 조금 목이 칼칼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오후로 갈수록 상태가 조금씩 괜찮아져 다행이었습니다. 혹시 홈스테이에 가서도 아프면 약을 하나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버디 친구가 오니 환하게 웃으며 버디 친구에게 가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송혜주: 혜주는 여기에 이제 완전히 적응하여 외국인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학교를 돌아다니는 모습도 너무 다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오늘 학교가는 길에 혜주 홈스테이 분과 만났는데 차 안에 있는 혜주의 모습이 너무 편안해 보여 좋았고, 잠도 잘자고, 잘 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고 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구민서: 민서는 오늘 아침에 계속 토할 것 같다며 속이 좀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토를 하고 조금 휴식을 취했더니 상태가 괜찮아졌고, 민서도 두 번째 교시 수업은 들어가고 싶다고 하여 2교시에 다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민서를 데리러 온 버디 친구를 만나고 웃으며 버디 친구에게 가는 모습입니다.
유윤서: 윤서는 버디 친구들이 오자 바로 나가는 모습입니다. 버디 친구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이라 좋았고, 이제는 소통도 더 잘되고 애크미의 다른 친구들과도 더 친해진 것 같아 보기가 좋습니다. 홈스테이를 가서도 잘 즐기는 모습입니다. 윤서의 얼굴도 더 이뻐지고 머리도 다양하게 묶으며 다른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김나연: 나연이는 어제 불닭을 먹었다고 했는데 평소에는 매운 것을 좋아하고 자주 먹는데 여기서는 매운 것을 안먹다 갑자기 먹어서 그런지 아침에 배가 아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전 수업을 좀 쉬었습니다. 약도 먹고 쉬고 나니 상태가 좀 괜찮아져 점심을 간단히 먹고 오후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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