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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혜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1 23:02 조회303회

본문

안녕하세요. 서린, 초은, 예율, 시은, ()유진, 채민, ()유진, 채현 담당 인솔 교사 김혜정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맑은 첫날이 밝았습니다. 어제 장시간 비행으로 늦게 잠이 든 아이들은 잠을 충분히 잔 후 조금 늦게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피곤해서 바로 일어나지 못할까 걱정했지만, 제가 깨우러 가기도 전에 스스로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대견했습니다. 간단한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다 같이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같은 그룹 친구들을 처음 본 아이들은 서로 서먹해하기도 하면서 삼삼오오 모여 앉아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서로 이름을 알아가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같이 게임을 하면서 많이 친해져서 그룹 시간이 끝날 때에는 아쉬워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룹 시간 후에는 잠시 각자의 숙소에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처음에는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끼리 떨어져 먹던 아이들이 그룹 시간 이후 다 같이 둘러앉아 점심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아이들은 앞으로의 수업을 위한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테스트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아이들도 있었지만, 다들 씩씩하게 스피킹 시험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화요일부터 정규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레벨 테스트 후 아이들은 다 같이 모여 잠시 시간을 가진 뒤 그룹 방에 모여 내일 갈 에이온 쇼핑몰에서의 주의사항 전달받고, 용돈을 지급받았습니다. 첫 액티비티인 만큼 잔뜩 기대에 부푼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덩달아 신나는 밤이었습니다.

 

 


개별 코멘트

 

- 정서린


서린이는 그룹 시간에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한 게임에서 단연코 에이스였습니다. 특히 마피아 게임과 라이어 게임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도 다른 친구의 의견도 경청하는 모습을 보면서 똘똘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임초은


초은이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친구입니다. 그룹 시간 게임에서 자주 틀리는 친구가 있었는데, 속상할 친구를 위해 한 번씩 봐주고 넘어가 주는 모습에서 섬세하고 배려심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 김예율


예율이는 오늘 모든 활동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레벨 테스트 때 문제가 어려울까 봐 걱정했지만 우려와 달리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풀고, 원어민 선생님과의 스피킹 테스트까지 씩씩하게 마무리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이시은

 

시은이는 레벨 테스트를 보기 전에 시험이 어려울 거 같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풀고 나오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룹 시간에는 반장을 자원하여, 다른 지원자 친구와 각각 2주간 반장을 맡기로 하였습니다. 

 

 

- 정유진


유진이는 활발하고 친화력이 좋은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레벨 테스트 시간에는 떨기는 커녕 영어는 자신감이에요라며 재밌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4주간 유진이의 영어 실력이 훨씬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김채민


채민이는 처음 만난 친구들과 조금 서먹해하는 거 같다가도 그룹 시간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점점 마음을 여는 듯 보였습니다. 그룹 시간 중후반에는 본인의 의견도 적극 어필하며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오유진


유진이는 캠프에 온 경험이 있어 오랜만에 만난 인솔 선생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이미 캠프를 다녀온 경험을 갖고 있는 유진이는 내일 갈 에이온 쇼핑몰에 대해 다른 친구들에게 많은 조언도 해 주는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임채현


채현이는 초반에 낯을 조금 가렸지만 금방 친해져서 잘 어우러져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 같이 게임을 할 때에도 흥분하지 않고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전달하는 침착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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