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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6 00:06 조회240회

본문

안녕하세요. 서령, 태은, 지안, 성원, 가현, 시원, 윤슬, 채린, 준희 담당 인솔 교사 박지유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해가 쨍쨍하게 뜨는 아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일찍 잠에 든 덕분인지 아이들은 7시 기상임에도 투정 하나 없이 벌떡 일어나 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일어나면 간단히 씻고 아침 식사를 위해 이동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은 알아서 척척 움직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로는 미역국, 치킨 너겟, 삶은 계란, 샐러드, 딸기잼과 식빵이 나왔습니다. 우리 G05 아이들은 어제저녁부터 밥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최고라고 이야기하네요. 아이들이 아침을 잘 먹어주니 오늘 하루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식판을 깨끗이 비운 아이들은 각자 가방을 챙겨 교실로 이동하였습니다. 각자 시간표대로 교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정규 수업을 들으며 수업 중간중간 잘 참여하고 있는지, 어려워하진 않는지 혹은 같이 수업 듣는 친구들과 사이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직 원어민 교사와 대화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대다수인데, 조금씩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어떤 내용의 수업을 하는지 이해하고 따라가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의 우리 G05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됩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후 우리 아이들은 숙소에 가방을 두고 다 같이 모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서로를 챙기고, 수업이 끝나지 않은 친구들은 기다리기도 하며 다 같이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늘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기특하고 안심이 됩니다.

 

오후 수업과 수학 수업까지 문제없이 끝낸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저녁 메뉴로는 불고기와 시금치무침, 에그 샐러드와 콩나물 김칫국이 나왔습니다.

 

G05 아이들은 긴 시간 동안 수업 듣느라 허기졌는지 리필해서 먹는 아이들이 여러 명 있었습니다. 잘 먹어주니 고마운 마음이 들 뿐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항상 단어장을 손에 쥐고 다니던 아이들은 어제보다 더 향상된 오늘을 보여주어 저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단어 시험이 모두 끝나고 먼저 끝난 친구들부터 방에 돌아가 씻고, 잠시 아이들끼리 노는 자유 시간을 가진 후 잠에 들었답니다.

 

내일은 커트라인에 모두가 통과하면 간식을 먹기로 약속한 금요일입니다. 벌써부터 내일을 걱정하는 아이들이 귀엽기만 합니다.

 

혹시라도 내일 커트라인을 넘기지 못한다면 5일 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내준 아이들에게 수고 많았다고 하며 깜짝으로 과자파티를 열어줄 생각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은 싱가포르 동물원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더 가까워지고 두 번째 액티비티라서 그런지 벌써 부터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액티비티 다녀온 토요일에 부모님과 통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통화 일정과 시간에 대해서는 다음 일지에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서령: 오늘 같은 방 아이들끼리 다 같이 머리를 감았는데, 그게 가장 즐거웠다고 합니다. 서령이는 NESAN 선생님 수업이 마음에 들었는지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입니다. 또 단어 시험도 잘 따라오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서령이와 함께하는 캠프 생활이 기대되기만 합니다.

 

태은: 태은이는 점차적으로 영어 실력이 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규 수업 때에도 영어를 조금이라도 해석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또한 어제 단어 외웠던 것보다 오늘 더 많이 맞춰서 기뻐하는 태은이의 모습입니다. 태은이가 영어를 포기하지 않고 즐기면서 공부해 주니 너무 고마울 뿐입니다. 태은이가 영어에 흥미를 놓치지 않도록 옆에서 아끼지 않는 격려와 응원하겠습니다.

 

지안: 지안이는 아이들과 함께 노는 걸 가장 좋아합니다. 사랑을 받는 만큼 사랑을 주는 방법도 알고 있는지 친구들을 정말 잘 챙기는 모습입니다. 지안이의 영어 실력은 아주 최고입니다. 밥도 잘 먹고 특히 오늘 나온 파인애플을 정말 잘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성원: 캠프 생활에서의 성원이 모습은 그 누구보다 씩씩한 맏언니입니다. 성원이의 여린 마음까지 잘 살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성원이는 오늘 영어 단어 시험에서 100점을 맞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분이 굉장히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점심에 나왔던 파인애플이 맛있었는지 여러 번 받아먹었던 성원입니다.

 

가현: 가현이는 본인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혹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가장 신나게 말을 하는 아이입니다. 오늘 선생님과 함께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한 게 좋았다고 얘기하는 가현이입니다. 가현이가 한 주 동안 반장을 맡으며 저를 굉장히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가현이 덕분에 아이들도 금방 더욱 가까워지고, 가현이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서로를 챙기는 것 같습니다.

 

시원: 시원이는 오늘 저녁으로 먹었던 식빵 튀김이 조금 기름져 아쉬웠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입니다. 밥을 너무나도 잘 먹는 시원이가 이쁘기만 합니다. 단어 시험을 어제는 100점을 받고 오늘은 한 개밖에 틀리지 않아 기쁘다고 이야기하는 시원이입니다. 부모님의 편지에 누구보다 반갑게 맞이하는 시원이의 모습은 마치 아기 천사 같습니다.

 

윤슬: 윤슬이는 오늘 부모님 편지에 올라온 동생 윤나를 그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누구보다 동생을 사랑하는 윤슬이의 마음이 저에게도 다가옵니다. 윤슬이는 점점 생활에 적응해 가는지 밥을 잘 먹고, 맛있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입니다. 화장실도 두 번이나 갔다며 자랑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채린: 채린이는 만들기 시간인 CIP 시간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아직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가 서툴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지만 채은이가 옆에서 도와주며 조금씩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살짝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다고 하여 약을 먹였더니 금방 회복하고 잘 놀아주는 채린이입니다.

 

준희: 영어 단어 시험을 조금 힘들어하지만 끝까지 도전하고, 본인만의 공부 방법도 점점 알아가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준희가 본인만의 단어 외우는 방법을 터득해 가기만 해도 영어 캠프의 온 목적에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준희는 오늘 저녁에 나온 식빵 튀김이 맛있었다고 합니다. 밥이 입맛에 잘 맞는지 리필도 해먹는 준희입니다.

댓글목록

김태은님의 댓글

회원명: 김태은(taeeun1029) 작성일

외운 단어보다 더 맞춰서 기뻐했다니 귀엽네요. ^^ 애크미 영어캠프와 선생님 덕분에 포기없이 즐기는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태은이가 되도록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태은이 부모님^^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태은이가 다행히 영어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서령님의 댓글

회원명: 김서령(2020sarah) 작성일

친구들과의 생활에 즐거움을 느끼고 잘 지내고 있는 모습 전달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서령이와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 모두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서령이 부모님 ^^ 인솔교사 박지유입니다.

서령이는 공부의 흥미도, 아이들과 생활하는데에 재미도 너무 잘 느끼고 있어 다행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준희님의 댓글

회원명: 강준희(juliet0106) 작성일

자신감을 얻는것만 해도 성공입니다
단어 몇개틀린걸로 주눅들지 않는 준희가 되면 좋겠네요
하지만 화이팅해서 도전할수있도록 코팅부탁드려용
언제나 감사합니다^^

김태은님의 댓글

회원명: 김태은(taeeun1029) 작성일

오늘 통화는~ 몇시부터 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