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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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9 00:46 조회2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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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민, (오)유진, 채현, 서린, 초은, 예율, 시은, (정)유진이 담당 인솔 교사 김혜정입니다.
말레이시아에 온 지 일주일이 되었지만, 날씨는 아직 늘 맑음입니다. 오늘은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이 떠서 아이들은 유독 예쁜 하늘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동물원에 다녀오고 저녁에 과자 파티까지 한 아이들이 늦게 일어날까 봐 평소보다 10분 정도 일찍 깨웠음에도 아이들은 잘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식사 메뉴는 계란 프라이, 감자볶음, 초코 잼과 식빵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달달한 음식을 좋아해서 초코 잼을 야무지게 발라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아이들은 이제 힘들어하거나 지친 모습 없이 완벽하게 적응하여 수업을 듣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가장 즐거워한 시간은 CIP 시간이었습니다. CIP의 주요 활동은 색종이로 반지를 만들거나 도화지에 자신과 관련된 특징들을 적는 활동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과의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긴장한 모습 없이 편하게 대화를 하는 듯 보입니다.
정규 수업을 모두 마친 후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 메뉴는 버섯 튀김과 닭고기 조림, 오렌지였습니다. 아이들은 음식이 입에 잘 맞는지 버섯 튀김과 오렌지를 더 받아먹었습니다. 항상 그룹 친구들 전체가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오늘 단어 시험에서 아이들은 어제보다 더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는 친구들도 있었고, 늘 만점을 받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모두가 꼭 백 점을 받지는 않더라도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우리 G08 친구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어 시험이 끝난 후 그룹 시간이 잠깐 남아서 아이들은 그룹 방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은 캠프가 끝나고 크리스마스 때 다 같이 모이기로 했다고 저에게도 오라는 말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한 명도 빼놓지 않고 서로 너무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늘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별 코멘트
- 김채민
: 채민이는 오늘 CIP 시간에 도화지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적는 시간에 Pixar와 관련된 것들을 그렸습니다. 채민이는 원어민 선생님께서 틀어주신 K-pop 노래를 들으며 간만에 한국 노래를 듣는다며 좋아하기도 하였습니다.
- 오유진
: 유진이는 오늘 어제 동물원에서 구매한 원숭이 인형에게 치치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오늘 정규 수업 내내 들고 다녔습니다. 유진이는 어제 영어 단어 재시험을 본 후로 오늘 더 열심히 단어를 외우는 모습을 보여주어 기특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임채현
: 채현이는 같은 조 친구들과 늘 잘 어울리지만, 맏언니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친구입니다. 가끔 단어 시험 시간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면, 제가 없어도 먼저 나서서 그룹 친구들에게 주의를 주는 든든한 채현이 입니다.
- 정서린
: 서린이는 오늘 CIP 시간에 도화지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적는 시간에 BTOB와 유튜브, 떡볶이, 무지개, 수박 등을 그렸습니다. 서린이는 초반에는 사진 찍기를 약간 쑥스러워하기도 하였지만 요즘에는 부모님이 보신다며 포즈를 잘 취합니다.
- 임초은
: 초은이는 오늘 CIP 시간에 도화지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적는 시간에 NCT와 병아리, 유튜브, 마이크 등을 그렸습니다. 초은이가 노래를 잘 부른다고 알고 있어서 캠프가 끝나기 전 초은이의 노래를 듣고 싶습니다.
- 김예율
: 예율이는 식빵에 잼을 발라 먹는 것을 유독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평소에는 과일 잼이 나왔었는데 오늘 초코 잼이 나왔다며 더욱 맛있게 먹었습니다. 예율이는 오늘 코감기 증상으로 인해 약을 먹고 숙소에서 한 타임 쉬었습니다. 쉬고 난 후에 바로 회복을 해서 평소의 밝은 예율이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이시은
: 시은이는 오늘 CIP 시간에 만든 귀여운 고양이 반지를 G08 친구들과 선생님께 나누어 주었습니다. 시은이의 반지를 받은 친구들과 선생님이 반지를 받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해하는 시은이를 보면서 섬세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정유진
: 유진이는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하며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입니다. 어제 영어 단어 재시험 본 후 오늘은 어제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여 단어를 외우는 유진이를 항상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댓글목록
임채현님의 댓글
회원명: 임채현(limsky1001) 작성일동생들 잘 챙기는 모습 보기좋네^^ 지금 땀흘려 하는 공부는 분명 좋은 결과로 보답될꺼야. 남은 시간 얼마 안남았는데 재밌게 즐기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복귀하길바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4s) 작성일
안녕하세요. 채현이의 인솔교사 김혜정입니다.
채현이는 단어 시험도 늘 우수한 성적이고, 늘 그룹 친구들의 모범이 되는 친구입니다. 작성해 주신 댓글의 내용은 채현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채현이가 앞으로의 캠프도 잘 참여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