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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31 00:48 조회246회

본문

 안녕하세요. 세현, 다빈, 보영, 시온, 찬아, 나연, 유현, 채희, 희원, 채은, 가희, 수지 인솔교사 박선민입니다.

 

 오늘은 우리 G07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꽤나 이른 시간에 출발을 해야 해서 새벽부터 일어나야 했는데, 기상시간보다도 일찍 일어나 예쁘게 화장까지 마친 아이들이었습니다.

 

 더 재밌게 놀기 위해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떠났습니다. 오늘도 역시 국경을 넘어 이동해야 했는데, 싱가포르 동물원에 갈 때 이미 경험해 봐서 인지 이제는 선생님들의 도움 없이도 쉽게 국경을 통과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해 지구본 모형이 보이자 아이들은 더욱 신이 나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사진도 찍고 어떤 놀이기구를 타면 좋을지 의논을 하며 개장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본격적으로 놀기 전에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점심 메뉴는 치킨라이스와 돼지고기 국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면보다는 밥을 좋아하는 우리 반 아이들은 대부분 치킨라이스를 선택했습니다. 약간 매콤한 맛이었는데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아 더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입구를 통과한 뒤 기념품 샵들을 지나 놀이기구를 타는 곳에 도착하자 아이들의 얼굴을 더욱 상기되었습니다. 집합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고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당부한 뒤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날씨가 덥다 보니 음료수를 먼저 마시려는 아이들도 있었고 유명한 놀이기구를 빨리 타기 위해 들뜬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저번 액티비티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 시간을 잘 지켜준 우리 반 아이들은 약속했던 시간보다 미리 와서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잘 놀다 왔는지 물어보니 어떤 놀이기구가 재밌었고 어떤 기념품을 샀는지 쭉 이야기를 늘어놓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돌아오는 버스에서도 지치지도 않는지 오늘 하루가 너무 재밌었다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되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저녁식사를 마친 뒤에는 씻고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니 많이 피곤하기는 했던 모양입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으로 돌아가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오늘 하루가 우리 아이들에게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직접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다녀온 후기 작성해 보았습니다.

 

[권세현] 

 놀이기구를 타려고 했는데 짐을 놓고 오라고 해서 난감했지만 내가 영어로 캐비닛이 어디있냐고 물어봐서 찾았다. 뿌듯하고 안도했다. 놀이기구 줄이 길어서 2시간을 기다려서 탔는데 완전 재미있었다. 놀이기구도 몇 개 더 타고 기념품도 구경했다. 나연이는 키링을 샀는데 완전 귀여웠다. 

 

[김다빈]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고 싶었는데 가서 좋았다. 놀이기구도 너무 재밌었고 팝업 스토어가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밥도 맛있었다.

 

[김보영]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피곤했지만 실제로 나가서 영어로 소통하니 실제 외국인의 스피킹 정도를 알게 되었다. 한국인을 밖에서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한국이었으면 그냥 지나칠 사람들인데 이곳에서 만나니 반가운 마음에 대화도 좀 하고 한국어로 말하니 편했다.

 

[김시온] 

 시간은 적었지만 재미있었다. 기념품도 많이 샀고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많아서 고를 수 있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방찬아] 

 생각보다 엄청 시간이 많았다. 너무 간식밖에 안 산 것 같아서 좀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에 든다. 게다가 간식을 할인해서 괜찮게 샀다. 쥬라기 월드 테마에서 아마존 같은 놀이기구를 탔는데 줄이 짧아서 너무 좋았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기대를 많이 했지만 기대한 만큼 알찼다.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오늘 저녁도 맛있었다.

 

[이나연] 

 처음에는 같이 다니려고 그랬던 친구과 작은 다툼이 있었지만 친구들이 나를 챙겨주는 모습이 보여서 고마웠다. 수지는 놀이기구 타는 것을 즐거워했는데 세현이와 나는 기념품을 2시간 동안 구경했다. 그래도 너무 재밌었다.

 

[이유현] 

 놀이공원을 한 바퀴 돌고 장화신은 고양이 테마의 놀이기구를 탔다. 날씨가 덥고 중국인이 자꾸 새치기를 해서 기분이 좋진 않았지만 액티비티를 나가니 좋았다.

 

[이채희] 

 유니버셜 스튜디오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한만큼 엄청 재밌었다. 테마가 엄청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재미도 있었고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다. 물에 젖는 쥬라기파크를 탔는데 생각보다 물이 많이 뒤고 젖어서 재밌었고 공룡이 입에서 물 뿜는 것도 신기했고, 마지막에 멀어질 때 경사가 높아서 재밌었다. 중간에 사먹은 환타 메론소다 맛 슬러쉬가 맛있었다.

 

[이희원]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기프트 샵에 가서 많은 간식과 기념품을 샀다.

 

[임채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처음 가봤다. 사진으로만 보던 지구본 모양을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더 크고 예뻤다. 사진도 많이 찍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움직이고 신나게 즐기는 사람들도 동시에 보이니 나도 신이 나고 좋았다. 날씨가 더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음악도 계속 들리고 재밌는 놀이기구도 많이 타고 예쁜 소품샵에서 가족들 줄 선물도 사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피곤하기도 했지만 자유시간이 많아서 많이 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즐거웠다.

 

[진가희]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애크미 캠프에서 친구들과 함께 갈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놀이기구와 간식들을 먹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다음에 또 한번 가보고 싶다.

 

[최수지] 

 처음에는 어트랙션으로 휴먼을 탔다. 오르락 내리락 스릴이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 그 다음에는 트렌스포머를 탔다. 일본 유니버셜의 스파이더맨 어트랙션과 비슷해서 두 번째였기 때문에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간만에 방 애들이랑 같이 다녀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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