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정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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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4 22:23 조회2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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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우, 찬찬, 시환, 민찬, 강율, 준서, 기태, 경환, 하준, 은찬 담당 인솔교사 정현욱입니다.
정규 수업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오전에 쉽게 일어나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원어민 수업 시간에는 아이들이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가 교실에 들려 사진을 찍을 때면 저를 보며 얘기를 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도 잘 통하고 영어로 질문을 자신 있게 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러웠습니다.
남은 캠프 동안 아이들이 자신감 있게 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저번에도 진행했던 탁구 수업을 했습니다. 탁구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있지만 다 같이 서서 공을 주고받다 보면 금세 재밌어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탁구보다는 수영을 하고 싶다는 아이들도 있었는데 다음 스포츠 시간에 수영 수업이 있다고 하자 벌써부터 기대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어제 마트에서 샀던 음료수, 과자 등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양치를 하고 수업에 내려갔습니다.
CIP 수업 시간에는 털실을 나무링에 돌돌 말아 드림캐처를 만들었습니다. 드림캐처는 나쁜 꿈을 잡아주고, 좋은 꿈을 꾸게 해주는 부적입니다. 아이들이 나쁜 꿈을 말고 좋은 꿈을 꾸기 위해 열심히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영어 단어 시험을 쳤습니다. 이번 단어 시험 차시에서 유사한 발음이나 비슷한 단어가 있어서 그런지 헷갈려 틀린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캠프 초반과 비교하면 영어 단어를 외우는 속도가 빠르고 시간이 날 때마다 영어 단어를 외우며 비교적 많이 맞춘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캠프 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듯 보입니다. 시간이 부쩍 흐른 듯한 기분이 들어 아쉬울 때도 있지만 남은 기간 아이들이 건강하고 더 재밌는 이야기들로만 채워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준우: 스포츠 시간에 탁구를 하였습니다. 동생들, 친구들이랑 탁구를 하였는데 잘 몰라 탁구를 가르쳐주고, 게임을 하여 이겨 기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찬찬: Liza 선생님 수업 시간에 발표를 하거나, 잘하면 스티커를 받습니다. 찬찬이가 1개가 아니라 3개를 받아 영어에 자신감이 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환: 라이팅 시간에 시환이가 좋아하는 토론을 하였습니다. ‘노인들은 손자들이랑 살아야 하는가? 친구들이랑 살아야 하는가’인 주제로 영어로 토론하는 모습을 보고 대견스러웠습니다.
민찬: 저녁에 라면이 나와 라면을 먹어서 황홀한 표정을 볼 수 있습니다. 면을 리필해서 먹고, 거기에 밥까지 말아 먹었습니다. 민찬이가 라면을 진짜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율: 스피킹 시간에 책상에 앉아 수업을 하는 게 아니라 활동적인 수업을 하였습니다. 또한 발표를 하는 등 잘하여 과자를 받았습니다. 맛있게 과자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준서: CIP 시간에 드림캐처를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도중에 털실이 끊겨 다시 만들어 기분이 안 좋았지만 완성된 드림캐처를 보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태 : 오늘 저녁에 끓인 라면이랑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오랜만 라면을 먹어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떡볶이가 맛있어 리필해서 먹은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경환 : 스피킹시간에 행맨게임을 하였습니다. 행을 하였는데 ‘악어’를 맞추어 경환이가 ‘강아지’를 문제를 내는 등, 수업 시간에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준 : CIP시간에 민트색과 검은색 털실을 활용해 드림캐쳐를 만들었습니다. 잘 때 머리에 두고 자고 싶었는데 둘때가 없어 집에서 사용할려고 캐리어에 넣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은찬 : 영어 수업을 조금하고, 영어 게임을 하였습니다. 특히 메모리게임에 흥미를 가져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반에서 1등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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