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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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2 02:00 조회30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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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8 나경, 예진, 지후, 하영, 서경, 수민, 수진, 예은, 현지, 예솔, 윤설, 지수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정규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 액티비티를 다녀와서 조금 피곤하기도 하고 잠을 아주 푹 잤는지 조금은 개운한 얼굴이면서도 아직 잠이 깨지 않아 조금은 피곤해 보이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비는 오진 않지만 흐린 날이었습니다.
오늘 수업에서는 여러 다양한 수업들이 진행되었지만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직접 영어로 진행해 본 행맨 게임이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4:1 소규모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발표를 많이 하는데 이제는 수업을 듣는 아이들과도 많이 친해졌는데 발표를 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오늘의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갔던 싱가포르 동물원에 대하여 작성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보았는지를 설명하면서 일기를 썼고, 어제 먹었던 오렌지 주스에 대한 인상을 남긴 아이도 있었습니다. 습했던 날씨 때문에 힘들었다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동물원 액티비티에 대한 만큼은 우리 G08 아이들의 일기 내용은 다시 가고 싶다라는 의견이 많았을 만큼 아이들이 좋아한 액티비티였습니다. 기념품 샵에서 산 것들을 자랑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CIP 시간에는 종이 꽃병 만들기를 했습니다. 종이를 돌돌 말아서 원기둥을 만들어 꽃병을 만드는 활동이었는데 만드는데 시간이 꽤나 걸려서 조별로 꽃병 만들기를 했습니다. 조별로 만들지 않고 개인 작품을 만들고 싶은 아이들은 개인적으로 종이 꽃을 만들기도 하고 저번에 드림캐처를 만들고 남은 실을 활용하여 꽃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특히나 여러 재료로 만들어 꽃다발로 만든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정규 수업이 끝난 후, 저녁 식사 전까지 수학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숙제로 해간 문제들을 채점하고 선생님께 질문 하기도 하는 등 영어 만큼이나 수학에 흥미를 가진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저녁 자습시간에도 어김없이 단어시험을 쳤습니다. 단어를 거의 매일 외웠더니 단어를 외우는 실력이 점점 느는지 아이들의 단어 점수도 나날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단어장을 가지고 다니며 틈틈이 암기를 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대견합니다.
내일 일정으로는 오늘과 같은 정규수업 일정이지만 모레는 또 마리나베이로 액티비티를 나간다는 생각에 힘을 내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벌써 무엇을 쇼핑 할지 선생님께 이것 저것 물어보기도 하며 액티비티에 대한 기대감이 호텔의 천장을 뚫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개별 코멘트 대신 동물원에 갔다온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김나경 : 다 괜찮았지만 날씨가 아쉬웠고 구경하는 내내 야외가 대부분이라 그런지 덥고 습했다. 이 점 외에는 동물들 구경하는게 재밌어서 좋았다.
박예진 : 덥다, 재밌다. 동물이 엄청 많다.
박지후 :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 피곤했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비싸기도 했다. 동물들이 많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근데 KFC는 좀 짰다.
박하영 : 넓고, 자유시간에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진짜 동물이 많았던 것 같은데 못봐서 아쉽다.
송서경 : 한국 동물원에선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맑은 날씨에서 보았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엄수민 : 날씨만 빼면 다 좋아요! 재밌어요!!
오수진 :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동물들이 많았다.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연약한 동물’ 구역에서 개방된 곳에서 풀어놓은 동물들을 보니 동물들이 그나마 자유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육지에 사는 동물 뿐 아니라 바다에 사는 어류족도 있어서 좋았고 곤충과 파충류 양서류도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다. 중간중간 이동할 때 트램을 타고 가서 편리했다.
이예은 : 새로운 환경이었지만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싶다. 근데 KFC 햄버거는 좀 짰다.
이현지 : 동물원에 가면서 국경을 넘는데 통과하는 곳에서 엄청 기다렸다. 비도 오고 습했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 한번 더 가고 싶다.
차예솔 : 다양한 동물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너무 더웠다.
최윤설 : 신기한 동물들이 많아서 재미있었다.
홍지수 : 실내보다 실외가 많아서 좀 덥고 습했지만 나름 좋았다. 아쉬운 점이 하나가 있다면 스타벅스가 찾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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