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운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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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4 22:41 조회31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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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진, 주안, 재원, 현우, (박)하윤, (정)하윤, 범준, 태윤, 민재, 호제, 지웅, 시우 담당 인솔 교사 김운환입니다.
오늘의 말레이시아는 구름이 많이 낀 날씨입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다녀오고 평소보다 늦게 잠이 든 나머지 아이들은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꿈속에서 조금 더 있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침대 밖을 나오기 힘들어했습니다 아침밥을 먹기 위해 나온 아이들은 비몽사몽한 눈으로 줄을 서서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빵&누텔라잼, 토마토, 양배추샐러드, 치킨너겟, 프렌치토스트, 크림스프가 나왔습니다. 촉촉한 프렌치 토스트를 먹으며 아침잠을 깨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밥을 먹고서는 책과 필기도구를 챙기고 각자의 교실로 이동하여 아이들은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다녀온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 대한 영어 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아이들 일기에서는 머라이언 동상부터 시작해서 쇼핑몰, 레이저 물 쇼까지 아이들은 적었습니다. 특히, 레이저 물 쇼를 보고 느낀 점을 적은 아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영어 만화 그리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A4용지에 칸을 나누어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본인들이 생각한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 나가며 상상의 나라를 그렸습니다. 간단한 그림들을 그려가면서 대사를 붙이며 만화를 완성해가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모든 영어 정규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수학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저녁시간 전이라 집중을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선생님에게 잘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기도 하고 개념 설명을 들으며 다시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수업을 열심히 들은 G02 아이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며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으로는 밥, 몽골리안비프, 옥수수전, 꼴뚜기롱빈볶음, 청경채나물, 김치, 라면, 수박이 나왔습니다. 수업을 듣느라 모든 에너지를 쓴 아이들은 점심보다 많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오늘 정규 수업이 끝난 아이들의 모습이 좋아 보이며 저녁 식사 또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다 먹은 아이들은 단어시험을 보기 위해 숙소에 가서 단어를 외웠습니다. 오늘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단어를 외우던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커트라인을 넘지는 못하는 아이들이 있었지만 저번보다 단어시험을 잘 친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이전보다 괜찮아지고 있는 우리 G02 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이 이어지는 날입니다. 다음 액티비티로 레고 랜드가 기다려지고 있는 만큼 아이들의 기대감도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내일 정규수업까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액티비티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코멘트입니다.
채우진: 우진이는 오늘 단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외우고 노력했지만 본인이 원하는 개수를 맞히지 못해 조금은 섭섭해 했습니다. 이 또한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우진이가 멋졌습니다.
천주안: 주안이는 항상 밝고 친구들과 잘 어울려 다닙니다. 해맑게 영어 캠프를 보내고 있는 주안이는 내일 모레 있을 레고 랜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레고를 좋아하는 주안이는 큰 레고를 살 것이라며 저 또한 어떤 레고를 살지 기대가 됩니다.
고재원: 재원이는 수업 시작 전에 먼저 가서 기다리는 행동이 정말 대견했습니다. 재원이는 아침에 살짝 두통이 있어 약을 복용했습니다. 다행히 약 복용 후 오후수업에는 밝아진 모습으로 수업에 참가했습니다.
김현우: 현우는 조용한 듯 신중하게 행동을 합니다. 우리 반 아이들과 잘 어울릴뿐더러 다른 반 여자아이들이랑도 친하게 지내면서 캠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수영이면 수영 영어 공부면 공부를 하는 현우의 앞으로의 캠프 생활이 기대됩니다.
박하윤: 하윤이는 성격이 너무 착하고 영어일기를 다 쓰고 남는 시간에 영어단어를 외우며 시험을 잘 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단어 시험 맞추는 개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수업에 집중해서 참여하는 하윤이가 멋집니다.
정하윤: 하윤이는 항상 선생님을 따라주고 믿어주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선생님이 말하는 것을 반복해서 말해 아이들에게 집중을 하게 만들어 주어 놀랐습니다. 항상 밝은 웃음과 친구들과의 장난으로 주변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송범준: 범준이는 오늘 오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약을 먹고 죽을 먹으니 저녁에는 조금 괜찮아진 모습이었습니다. 항상 밝고 선생님을 잘 따라주던 우리 범준이가 아파서 마음이 안 좋았지만 내일은 더 잘 적응하는 범준이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태윤: 태윤이는 예의가 정말 바른 아이입니다. 항상 선생님들을 만날 때 웃으며 인사를 해줍니다. 단어 시험도 1등으로 통과하고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잘 지냅니다. 친구들끼리 나눠 먹는 쿠키를 저에게도 나눠주며 즐거운 영어캠프를 보내고 있습니다.
박민재: 민재는 우체통 편지를 볼 때 부모님이 보고 싶어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눈물을 흘리기보다는 웃으면서 부모님에게 뭐라고 답변할지 생각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우리 민재가 내면이 강해지고 있는 거 같아 뿌듯합니다.
안호제: 호제는 선생님에게 전달받은 내용을 친구들에게 전달하고 집합 시간에 친구들을 모아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어제 액티비티 다녀와서 피곤할 법한데 전혀 내색 없이 웃으며 수업을 들어가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백지웅: 지웅이는 또래 애들과 달리 똑똑합니다. 집에서 가지온 (돈의 속성) 책을 지금 3번째 읽고 있으며 항상 주변 친구들이 지웅이에게 수학이나 영어를 물어봅니다. 선생님 말도 잘 듣고 항상 본인이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지웅이가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최시우: 시우는 항상 밝은 미소로 선생님이랑 대화를 합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사진 찍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 액티비티에서는 열심히 놀고 공부할 때는 항상 좋은 성적을 받는 시우가 기특합니다. 정규 수업이 끝나고도 자기 공부를 하는 시우가 부지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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