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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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5 01:39 조회40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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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은, 지우, 라희, 민지, 나윤, 다연, 유빈, 유이, 민서, 아림, 소은이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어제 하루 싱가포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든 아이들은 행복한 꿈을 가득 안고 잠에 들었습니다. 피곤한 일정을 보냈기 때문에 아이들은 한 번에 잘 일어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가 여러 번 깨우고 나니 아이들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먹는 아침이라 아이들이 잘 먹진 않을까 걱정을 하기 했지만, 식빵&누텔라잼, 토마토, 양배추샐러드, 치킨 너겟, 프렌치토스트, 크림스프가 나와 아이들이 맛있게 아침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든든하게 아침밥을 다 먹은 후에 아이들은 수업 준비를 하러 갔습니다.
오전 수업을 열심히 들은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수업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카레 라이스, 맛살 튀김, 토마토 닭조림, 김치, 유부 된장국입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점심을 먹으며 오후수업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였습니다. 오후수업이 시작되기 전에는 아이들이 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습니다.
EMMA 선생님 시간에는 단어 연상하기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한 단어를 말하면 그와 관련된 또 다른 단어를 이어서 말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연상 게임을 하면서 자신이 말하고 싶은 단어를 영어로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언어적인 연관성 또한 배우며 유익한 게임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MENOSHA 선생님 시간에는 단어 학습을 위한 행맨 게임을 하였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단어 스펠링을 학습할 수 있어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활동이었습니다. 어제 마리나 베이에서 사 온 물건들을 맞추는 게임 또한 아이들이 즐거워하였습니다. 긴 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게임을 하면서 학습하는 활동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Pushpa 선생님 시간에는 책에 나와 있는 만화의 물풍선을 활용하여 대화를 하고, 그 대화를 학습한 후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CIP 시간에는 ‘Making Comics’라는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스토리를 구상하고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으로, 아이들이 그룹별로 모여 만화를 그리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원래는 신문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려고 하였지만 아이들이 어려워하여 좀 더 창의적인 활동으로 바뀌었습니다. 4컷 만화 혹은 6컷 만화 등 다양한 형태의 만화를 만들며 각 그룹별로 주제를 정하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갔다 온 마리나 베이에서 일어난 일들을 만화로 만든 그룹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저녁으로 밥, 몽골리안 비프, 옥수수 전, 꼴뚜기 롱빈 볶음, 청경채 나물, 김치, 라면, 수박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메뉴들이 나왔기 때문에 밥을 먹기 전부터 설레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라면을 보고 놀란 아이들의 모습은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밥을 더 받는 아이들이 많아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내일은 한 번 더 정규 수업을 진행한 후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랜드에 방문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많은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오늘 일지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이가은: 가은이는 점점 장난스러운 모습이 가득한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더 다양해진 가은이의 표정을 볼 수 있어서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앞으로는 가은이가 얼마나 더 활발해진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김지우: 지우도 점점 저에게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저에게 가까이 와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주기도 하며 저를 웃게 만들어 주는 아이입니다. 돌아다니다가 저를 보면 항상 말을 걸며 다가오는 모습이 귀여워 보이기도 합니다.
정라희: 라희는 오늘 이빨 하나가 빠졌습니다. 라희에게 축하한다며 배게 밑에 오늘 빠진 이를 두고 자라고 했더니 수줍은 미소를 짓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배가 살짝 아프다고 하여 걱정이 되었지만 오후부터 다시 라희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김민지: 민지는 자신이 듣고 있는 수업이 조금 쉽다며 레벨을 올려달라고 하였습니다. 민지는 처음에는 영어 일기 쓰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일기 쓰는 것이 재밌다고 말하며, 적응력과 학업 능력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나윤: 나윤이는 언니들과도 많이 친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언니들이 나윤이를 잘 챙겨줌과 동시에 나윤이도 언니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입니다. 힘든 일정임에도 열심히 이겨내고 있는 나윤이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다연: 다연이는 저의 말을 정말 잘 따라주는 예쁜 아이입니다. 특히나 친구들을 잘 챙기는 따뜻한 모습을 다연이에게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단어를 외울 때 집중하여 단어를 외우는 모습을 보았고 그 결과 다연이가 좋은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장유빈: 유빈이는 제가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 앞까지 다가와 장난을 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유빈이는 제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항상 다가와 밝은 웃음을 보여줘서 보는 저도 유빈이를 따라 자주 웃게 됩니다.
남유이: 유이는 간식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아이들이 말을 잘 들을 때면 간식을 주는데 그때마다 행복해하는 유이의 모습이 정말 귀여워 보입니다. 유이는 언니와 동생 모두와 잘 지내며 캠프에 완전히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표민서: 수줍은 미소만 보여줬던 민서는 이제 밝은 미소를 보여주며 캠프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부모님과 전화를 할 때는 서럽게 울던 민서였는데 부모님이 보내주신 편지를 읽을 때는 덤덤한 모습을 보이는 민서의 강인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신아림: 아림이는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항상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밝은 성격으로 G05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아림이가 해주고 있습니다.
박소은: 소은이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더욱 환한 미소를 짓고는 하는데, 옆에서 보는 저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사진을 찍을 때 조금씩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소은이가 앞으로는 어떤 포즈를 저에게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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