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박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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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1 22:20 조회3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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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 우현, 찬율, 하륜, 유준, 지구, 종윤, 현준, 창빈, (이)서준, 민성, (김)서준 담당 G01 인솔교사 박지원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밝은 햇살이 가득한 맑은 날씨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어제 액티비티로 인해 많이 피곤했는지 각 방을 돌면서 아이들을 깨우러 다녔습니다. 아이들이 푹 자는 모습을 볼 때마다 더 재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 아침식사를 가기 전까지 최대한 푹 재우고 깨웠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아이들도 기분 좋게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 저 역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는 밥 양배추샐러드 미트볼조림 스크램블에그 김치 김 오징어뭇국 식빵 & 딸기잼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에겐 식빵 & 딸기잼이 가장 인기있는 메뉴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 수업이 시작되어 사진을 찍어주려고 아이들 교실로 들어갔는데 피곤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밝은 모습으로 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보며 참 기특하다고 느꼈습니다. 선생님들과 보낸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아이들이 선생님과 한층 더 친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오면 “선생님~” 하면서 저를 쳐다보던 아이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고 오히려 선생님과 수업의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수업이 끝난 뒤 아이들에게 수업을 잘 듣고 있다며 칭찬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점심식사는 밥 계란말이 된장양배추무침 닭불고기 김치 오렌지 배추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닭불고기가 단짠단짠한게 맛있었는지 아이들이 더 받으러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CIP 수업 시간에는 ‘Musical Day 1’을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노래의 가사를 받고 노래 부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하는 아이들이 투표를 통해 신나는 여러 노래 중 하나의 노래를 선정한 후 노래를 불렀습니다. 노래도 부르고 춤도 연습해보며 다음 주 금요일에 공연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했습니다. 공연에서 가장 잘한 팀은 아이스크림으로 상을 준다고 해서 모든 아이들이 열심히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각 교시마다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from Frozen), Banana Cha Cha, Un Poco Loco(from Coco), Baby Shark, Under the Sea, Hakuna Matata라는 곡으로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실내 암벽 등반’을 다녀온 후기를 영어일기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아이들 모두 실내 암벽 등반이 재밌었다고 느꼈는지 다들 즐겁게 영어일기를 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어떤 코스가 제일 재미있었는지 어려웠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즐겁게 영어일기 작성을 마무리 한 아이들은 저녁에 있을 영어 단어 시험을 위해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녁식사는 밥 제육볶음 숙주나물 오이김치 상추쌈 어묵국 과자가 나왔습니다. 제육볶음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제육볶음을 가득 담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액티비티를 제외한 모든 날에 영어 단어 시험을 외우는 아이들은 단어를 익히는 것에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전에는 단어 외우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던 아이들이 많아 걱정을 많이 했지만 대부분 단어를 통과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아직 통과하지 못한 아이들도 커트라인에 거의 다 도달했기 때문에 조만간 라면파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10일 정도 남은 캠프 생활에서 아이들이 잘 적응한 모습에 너무 고맙고 칭찬해주고 싶은 순간들이 많습니다. 처음 왔을 때 단체생활의 서툰 모습, 부모님을 보고싶어 울던 모습이 많이 사라지고 발전된 모습을 점점 보이며 기특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영어 캠프에서 더 발전된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2주 간의 캠프 생활이 어땠는지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 2주 간의 캠프가 재미있었고 액티비티 5번을 갔는데 그 중에 마리나 베이가 제일 재미있었다. 레이저쇼도 하고 분수쇼도 해서 엄청 시원했다. 지구 형이랑 서준이 형이랑 하륜이 형이랑 유준이 형이랑 많이 친해진 것 같아서 좋았다.
우현: 2주 간의 캠프가 너무나 재미있고 액티비티가 특히 재밌었다. 그래서 빨리 액티비티를 또 나가고 싶다. G02, G03 형들이랑도 많이 친해져서 좋았다. 남은 기간 캠프도 재밌게 놀다 가고 싶다.
찬율: 2주 간의 캠프가 힘들긴 했지만 다른 친구들이랑 형들이랑 얘기하고 노는게 재밌기도 하고 스포츠 시간에 탁구할 때 형들을 이기면 기분이 좋았다. 2주 동안 잘 버텨서 뿌듯하다. 남은 기간동안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영어 마스터를 할 거다.
하륜: 2주 간의 캠프동안 액티비티도 많이 가서 재미있었고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좋았다. 공부를 하면서 많은 단어도 알게 되었고 수학도 많이 알게 되었다. 남은 기간동안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 거다.
유준: 2주 간의 캠프를 하면서 수업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액티비티를 하기도 하고 중간중간 놀면서 재밌게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처음에는 할 게 없어서 심심할 줄만 알았는데 수업을 하니까 생각보다 재밌었고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 2주 간의 캠프를 하면서 수업은 길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가끔씩 액티비티도 가고 CIP 수업은 너무 재밌었다. 친구들도 많이 친해졌고 재밌게 생활하고 있다. 남은 기간동안 더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할 것이다.
종윤: 2주 간의 캠프에서 수업이 좀 길어서 힘들기도 했다. 수업 시간에 게임 같은 것도 하고 재밌는 수업 시간도 많아서 즐겁게 생활했다. 액티비티를 많이 다녀서 좋았던 기억도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단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것이다.
현준: 2주 간의 캠프에서 수업은 괜찮았다. 그렇지만 너무 길어서 집중하기 어려운 적이 종종 있다. 10분 정도 빨리 끝난다면 좋을 것 같다 생각했다. 캠프라는 새로운 경험을 해서 좋기도 했다. 남은 기간동안 더 열심히 캠프 생활을 하고 싶다.
창빈: 2주 간의 캠프동안 수업은 재미있었고 단어 시험은 어려웠다. 그래도 열심히 한 내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 액티비티를 자주 가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남은 기간동안 액티비티 시간에는 놀고 영어 수업 시간에는 더 열심히 공부를 할 것이다.
(이)서준: 2주 간의 캠프에서 액티비티가 제일 재밌었다. 그 중에서 레고랜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수업은 시간이 길어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CIP 수업은 재밌게 잘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수업을 들을 것이다.
민성: 2주 간의 캠프는 너무 재밌었다. 친구들이랑 가끔 싸우기도 했지만 재밌게 잘 지내고 있고 많이 친해졌다. 싱가포르 동물원 갔을 때 동물들을 많이 보고 기념품을 많이 샀던 액티비티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김)서준: 2주 간의 캠프를 하면서 재밌기만 한 줄 알았는데 8시간의 수업이 조금 힘들긴 했다. 밥이 때때로 맛있게 나올 때 좋았고 액티비티 때 재밌게 놀아서 캠프 생활이 즐거웠다. 남은 기간동안 더 열심히 공부를 하려고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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