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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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1 23:34 조회37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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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정, 수아, 나교, 가은, 수빈, 수연, (고)유진, (곽)현서, 서율, (오)현서, (전)유진 담당 인솔 교사 박가연입니다.
오늘은 푸른 하늘과 밝은 햇빛이 아이들을 깨워주며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암벽등반을 신나게 해서 많이 피곤했는지 우리 G06 아이들은 곤히 잠들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침식사를 위해 아이들을 깨웠을 때 잘 일어나 줄을 서서 식당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양배추샐러드와 미트볼조림, 스크램블에그, 김치, 김, 오징어뭇국, 식빵 & 딸기잼이 나왔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내려와서인지 배식을 받고 자리에 앉아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식사를 끝낸 아이들은 방으로 올라가 조금 더 휴식을 취하다가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딜런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다른 사람이 음식을 더 권하는 상황을 가정해서 "Would you like a few more ~?"를 기반으로 말하기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화문 보기 아래에 주어진 음식과 그에 대한 표현을 활용하여 선생님, 친구들과 말하기를 연습하였습니다. 이후에는 "Can you tell me the recipe?"를 활용하여 레시피 물어보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영어로 적힌 레시피를 읽고 문장의 순서를 적어 완성한 레시피를 따라 읽기도 하였습니다.
아카시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체중에 관련된 단어 열 개를 배우고 그 의미를 배웠습니다. “Should obese people have to pay higher health insurance rates than people of average weight?” 라는 질문에 대해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적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재에 있는 글을 읽고 주어진 key phrases를 포함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는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계란말이와 된장양배추무침, 닭불고기, 김치, 오렌지, 배추된장국입니다. 아이들이 닭불고기를 더 찾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계란말이의 인기가 좋았습니다. 배식을 받아 먹은 후에 계란말이를 더 받아 먹기 위해 줄을 선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 일기 쓰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다녀온 락월드 암벽등반에 대해 작성하였습니다. 암벽등반을 처음 해본 아이들은 어땠는지 소감을 적는 아이들도 있고, 친구들과 간식을 사서 나누어 먹었다는 내용을 적는 아이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오늘 CIP는 Musical Day 1입니다. 다음주 금요일에 있을 Musical performance를 연습하는 첫날이었습니다. 각 교시마다 수업을 같이 듣는 아이들이 노래 한 곡을 정해 가사를 보면서 따라 읽었습니다. 영어로 된 가사가 아닌 경우에는 원어민 선생님께서 영어로 무슨 뜻인지 아이들이 생각해보도록 시간을 주신 다음에 알려주셨습니다. 1교시부터 차례대로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from Frozen), Banana Cha Cha, Un Poco Loco(from Coco), Baby Shark, Under the Sea, Hakuna Matata입니다.
수학 수업은 B반이 진행되었습니다. A반인 아이들은 자습을 위해 11층에 모였습니다. 수학 수업과 자습을 마치고 나서 저녁으로 제육볶음과 숙주나물, 오이김치, 상추쌈, 어묵국, 과자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식사를 끝내고 방에서 쉬다가 그룹별로 같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정규수업과 하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내일 하루도 우리 G06 아이들이 학업에 집중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학생 개별 코멘트입니다.
[유정]
유정이는 지금까지 작성한 영어 일기 중 오늘 가장 길게 썼다며 어려웠지만 뿌듯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푸스파 선생님께 받은 인도 전통 팔찌가 예쁘다며 남은 하루 동안 차고 다녔습니다.
[수아]
수아는 어제 잠을 잘 잔 덕분에 오늘 피곤하지 않아 컨디션이 좋아 보인 하루였습니다. 엠마 선생님 수업 때 연관된 단어 말하기에서 3등 했다고 자랑하는 모습에 웃음이 납니다.
[나교]
나교는 푸스파 선생님께서 주신 인도 전통 팔찌가 예쁘다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일요일이라 간식도 받아서 마지막까지 즐거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가은]
가은이는 CIP 뮤지컬 연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휴식시간에도 친구들과 합을 맞추어 보는 모습을 보입니다. CIP 시간에 준비하고 있는 뮤지컬이 떨리기도 하지만 그만큼 기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수빈]
수빈이는 CIP에서 선곡한 노래가 중독성이 있고 친구들이 따라하기 쉽고 안무도 쉬운 곡을 잘 골랐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엠마 선생님 수업에서 리뷰 테스트를 봤는데 30개 중에 26개 맞췄다며 자랑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수연]
수연이는 아카시 선생님 수업 시간 때 수업에 집중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아이들 사진을 찍으러 들어간 저를 볼 때마다 예쁜 보조개를 보여주는 수연이를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고)유진]
유진이는 어제 잠이 늦게 들었는지 오전에는 조금 피곤해보여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금방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카시 선생님의 수업을 열심히 듣기로 한 약속을 지켜 스스로에게 뿌듯해했습니다.
[(곽)현서]
현서는 푸스파 선생님께 선물로 받은 팔찌를 잃어버려서 조금 속상해해 마음이 쓰였습니다. 다행히 CIP 시간에 “Banana Cha Cha”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추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서율]
서율이는 오늘 파멜라 선생님께서 Dance Monkey 가사를 다 외운 아이들은 과자를 준다고 하셨는데 과자를 받아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조별로 준비하고 있는 장기자랑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현서]
현서는 친구들한테 락월드에서 사온 과자를 나누어 주는 따뜻한 아이입니다. 푸스파 선생님께서 선물로 주신 인도 전통 팔찌가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 좋아했습니다.
[(전)유진]
유진이는 오늘 원어민 선생님들이 수업 중간에 쉬는 시간을 많이 주셔서 좋아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같이 수업을 듣는 아이들 모두가 쉬는 시간으로 한 내기를 이겨서 즐거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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