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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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2 23:51 조회41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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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8 나경, 예진, 지후, 하영, 서경, 수민, 수진, 예은, 현지, 예솔, 윤설, 지수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오늘 아침도 맑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우기이기 때문에 여기 와서 대부분을 흐린 날만 보았는데 이틀 연속으로 이렇게 맑은 날을 보니 아이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하늘은 구름이 거의 없어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밥을 먹고 교재도 바꿔야 하기에 조금은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또 한 번 수업 교재가 바뀌고 약간의 레벨 변동도 있는 날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레벨 변동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반이 변경이 되는 학생들은 꽤 있었습니다. 수업 3주차에 접어들어 벌써 3권이라니 그만큼 아이들의 영어 실력은 훨씬 상승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 스피킹 수업 시간에는 주사위 사다리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역시나 문법과 리딩 수업은 아이들이 다른 수업에 비해 난항을 겪는 수업이지만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실력 또한 쑥쑥 상승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에서는 어제와 비슷하게 노래를 들으며 노래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부터 그룹 반이 바뀌는 날이어가지고 CIP 반도 바뀌었던지라 노래나 역할이 바뀌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노래를 배정받은 친구들은 다시 연습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노래를 듣고 뮤지컬을 함께 준비하는 과정을 즐기는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오늘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작성했습니다. 어제 일상은 어땠고 밥은 무엇을 먹었는지 등에 대해 작성을 했습니다. 예배를 드리러 간 친구들은 예배에 관련된 이야기를 썼고 한창 장기자랑 연습을 하고 있는 시기이기에 장기자랑 연습을 했던 이야기를 열심히 적어내려가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모든 정규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수학 강의실에 모여서 함께 수학을 공부했습니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문제풀이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인수분해 부분은 나중에 가서도 많이 사용하게 될 부분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해를 꼭 잘 하고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학을 듣지 않는 친구들은 자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저녁을 먹고 방에서 쉬고 있다가 아이들 방에 놀러 갔더니 지는 노을이 이뻐 사진을 한 장 남겼습니다. 얼마 뒤, 자습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서 단어 시험을 쳤습니다. 빠르게 단어 시험을 친 아이들은 책을 읽거나 공부를 했습니다. 학부모님들의 편지에 답장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저번에 먹지 못한 라면을 함께 먹는 아이들입니다. 어제는 많은 시간 장기자랑 연습에 투자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함께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진 않았습니다.
내일만 정규 수업을 하면 또 액티비티를 나갑니다. 내일 정규 수업을 하면서 체력을 비축해 뒀다 아이들이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놀러 가서 잘 놀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 입니다.>
김나경 : 오늘 나경이는 하영이랑 같은 반이 되어서 둘이서 붙어 다니며 수업을 쫄래쫄래 다녔습니다. 수업은 괜찮았다고 하고 오늘 그룹 시간에 아이들과 라면을 먹었는데 약간 생소하지만 굉장히 맛있었다고 합니다.
박예진 : 어제부터 예진이는 약간의 위통이 있어 가져온 상비약을 먹었지만 차도가 별로 없고 오늘 오전에도 좋지 않아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배는 조금 아프지만 병원 가기 전보다는 괜찮다고 하여 다행입니다.
박지후 : 오늘 지후는 G04 학생 중 준표라고 같은 학교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생일이라 생일을 함께 축하해 주러 다른 그룹 방에 들렸습니다. G01에도 생일인 친구가 있어서 축하해 줬는데 여기저기 친구들이 많은 사교적인 지후입니다.
박하영 : 오늘 하영이는 나경이랑 같은 반이 되어서 붙어서 쫄래쫄래 수업을 같이 갔습니다. 오늘 하영이는 쉬는 시간에 틈틈이 하윤이를 보러 가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며 동생을 알뜰살뜰히 챙기는 멋진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송서경 : 춤 추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서경이는 장기자랑 무대에서 센터인 경우가 있어서 완벽하게 서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인지 쉬는 시간에 조금씩 시간을 투자해 틈틈이 연습 중입니다. 점점 춤이 완벽해지는 것 같습니다.
엄수민 : 선생님을 좋아하는 수민이는 항상 선생님을 보면 안아주는 귀여운 수민입니다. 반 친구들을 걱정해 주고 제가 모르는 일이 있더라고 친구들에게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 주면서 친구들을 항상 걱정해 주는 마음이 착합니다.
오수진 : 수진이는 추위를 잘 타는지 춥다며 오늘 저녁시간에는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에어컨이 계속 돌아가는 그룹 방에서는 목이 건조해 감기에 다시 걸릴까 봐 마스크를 썼다고 합니다. 저번에 샀던 IQ84를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이예은 : 오늘 예은이는 예솔이랑 그룹 반이 올라갔습니다. 레벨 만족도 조사를 하고 수업 조정에 들어갔는데 올라간 반은 난이도가 조금 는지 오전 수업을 듣고 선생님께 달려와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도 할만은 하다고 합니다.
이현지 : 선생님을 따라다니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현지는 요새 다른 반 인솔 선생님들에게도 여기저기 말을 걸며 친해졌습니다. 매번 쉬는 시간에 원어민 선생님들 사이에 껴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현지는 소통 능력이 좋은 것 같습니다.
차예솔 : 오늘 예솔이는 예은이와 수업 그룹 반이 올라갔습니다. 레벨 만족도 조사를 하고 수업 조정을 들어갔는데 조금 난이도가 올라갔는데 할 만은 하다고 하지만 모르는 단어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도 힘내서 수업할 수 있도록 독려했습니다.
최윤설 : 오늘따라 윤설이는 조금 피곤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매일 가져다니며 틈틈이 쉬는 시간에 읽어내리는 책도 안 가져왔다고 합니다. 오늘만큼은 공부를 조금 덜 해도 윤설이가 마음 편히 쉬고 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홍지수 : 오늘 지수는 3교시부터 수업에 들어갔고 아팠던 것은 점심 먹고 물어보니 완전히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저번에 에이온 쇼핑몰에서 산 초콜릿을 아끼다가 오늘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는 마음씨가 착한 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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