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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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3 00:25 조회4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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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서, 아림, 소은, 가은, 지우, 라희, 민지, 나윤, 다연, 유빈, 유이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맑은 하늘이 아이들의 아침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저의 목소리에 몸을 번쩍 일으키며 줄을 맞춰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쁘게 줄을 선 아이들은 식당으로 이동하여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새우볶음밥, 양배추샐러드, 치킨너겟, 햄볶음, 김치 감자국, 식빵과 땅콩잼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항상 밥보다는 빵을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침밥을 다 먹은 아이들은 다시 새로운 교재를 받고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조금씩 반이 바뀌었지만, 모든 시스템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자신의 교실로 잘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같이 들으면서 알게 된 친구들과 다른 반이 되어 아쉬워하는 모습도 보이고, 새로 만난 친구들을 보고 반가워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준비했던 뮤지컬을 이어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번과 반이 바뀌어서 어제 정했던 노래와 다른 노래로 준비를 하게 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정한 노래의 가사를 보면서 친구들과 함께 따라 부르고 역할도 정하며 즐겁게 수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MMA 선생님 시간에는 재미있는 주제로 토론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자판기에서 벌레를 파는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뒤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을 다 마친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에는 밥, 순두부&간장양념장, 땅콩 조림, 김치 돼지고기 부추볶음, 닭곰탕, 수박이 나왔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이라 그런지 아이들은 특히 수박을 많이 먹었습니다. 식사 시간에 아이들에게 음악을 틀어줬는데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고 춤도 추며 아이들은 더 즐거운 마음으로 밥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다시 수업에 들어간 아이들은 피곤함을 느끼는 모습이었습니다. 피곤해 보여도 졸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다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해 보였습니다. 긴 수업에 지친 아이들은 조금씩 휴식을 취하며 다시 수업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PUSHPA 선생님 시간에는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읽고 그 이야기와 관련된 질문에 답하는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나쁜 습관은 무엇이고 그 습관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지 읽고 써보는 활동도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영어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자습을 하거나 수학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은 드디어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으로는 밥, 닭고기무침, 김치전, 김치, 롱간, 잔치국수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국수가 나와서 밥을 다 먹고 또 받는 친구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지난번에 나와 반응이 좋았던 김치전이 다시 나와 아이들이 많이 좋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저녁 식사까지 잘 마무리한 아이들은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점점 단어를 외우는 시간을 줄여가며 아이들은 저에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빠르게 단어 시험을 본 아이들은 장기 자랑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연습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한 표정이 자연스레 지어졌습니다.
오늘도 알찬 하루를 보낸 아이들이 내일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일지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민서: 민서는 오늘부터 반이 바뀌었는데 민서한테 잘 맞아서 수업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특히 RICARDO 선생님 시간에 보드게임을 해서 즐거웠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에 어제 먹고 싶었던 김치전이 나와서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아림: 아림이는 장기 자랑을 준비할 때 정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평소 뮤지컬을 잘 아는 아림이가 친구들에게 춤과 노래를 알려주며 G05 친구들을 잘 이끌어가며 장기 자랑을 준비하는 모습이 기특해 보입니다.
소은: 소은이는 오전에는 배가 아프다고 해서 걱정이 되었지만 저녁 때 밥도 잘 먹으며 친구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친구들과 마사지 놀이를 하며 노는 모습이 귀여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가은: 가은이는 오늘 아파서 수업을 듣지 않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가은이의 해맑은 미소를 보며 수요일에 가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지우: 지우는 오전에 배가 살짝 아프다고 하고 밥을 적게 먹는 모습을 보여 걱정이 되었지만, 오후가 되자 간식도 먹고 저녁도 점심때보다 많이 먹는 모습을 보여 안심이 되었습니다. 내일은 지우가 맛있게 밥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라희: 라희는 그동안 자신의 앞을 방해하던 앞머리를 같은 반 친구가 잘라줘서 엄청 좋아하는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장기 자랑을 준비하면서 양갈래 머리를 한 모습을 저에게 보여줬는데 그동안 본 라희의 모습 중 가장 귀여웠습니다.
민지: 민지는 RICARDO 선생님 시간에 선생님께서 간식을 많이 주셔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ENOSHA 선생님 시간에는 게임을 하며 수업이 진행되어 재밌었다고 합니다. 민지는 어떤 활동을 하든 항상 씩씩한 모습을 보여줘서 민지를 볼 때마다 흐뭇한 표정이 지어집니다.
나윤: 나윤이는 점심시간에 언니들이랑 노는 게 재밌다고 말하였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나윤이를 보면 언니들과 함께 팔짱을 끼며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나온 국수를 좋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연: 다연이는 수학 수업을 할 때 항상 열심히 대답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입니다. 문제도 항상 빠르게 풀며 이해도가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연이가 주변 친구들에게 다연이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항상 흐뭇한 표정이 지어집니다.
유빈: 유빈이는 쉬는 시간에 항상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쉬는 시간에는 선생님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알찬 쉬는 시간을 보내는 유빈이를 보았습니다.
유이: 유이는 항상 저에게 궁금한 점을 차분하게 물어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입니다. 쉬는 시간에 저를 보면 똘망똘망한 눈으로 다가와 저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내일은 또 유이와 어떤 얘기를 나눌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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