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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401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30 03:04 조회724회

본문

 

안녕하세요. 유정, 수아, 나교, 가은, 수빈, 수연, ()유진, ()현서, 서율, ()현서, ()유진 담당 인솔 교사 박가연입니다.

 

 

오늘은 가장 화창하고 맑은 날씨로 캠프의 마지막 정규수업 날이 밝은 말레이시아입니다. 어느덧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캠프라서인지 늦게까지 같은 방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잠이 들었는지 조금 피곤해보이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깨우자 바로 일어나서 아침을 먹으러 갈 준비를 하며 아침잠이 많은 친구들을 깨우는 우리 G06 아이들입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번과 토마토, 스크램블에그, 오이, 소시지, 치킨너겟, 딸기잼, 시리얼을 먹었습니다. 원하는 재료를 마음대로 넣어 핫도그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시리얼을 좋아해서 시리얼을 더 먹으러 오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정규수업으로 향하는 아이들은 정말 마지막 정규수업이냐고 여러 번 되물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말에 약간은 아쉬워하면서도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에 들어가 익숙하게 대화하는 아이들입니다.

 

 

크리스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Around Town을 주제로 한 챕터를 공부하였습니다. 교재에 나온 몇 가지 장소 그림을 보고 보기에 주어진 단어를 알맞게 연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장소들을 읽고 각 장소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푸스파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환경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행동에는 무엇이 있는지와 그에 대한 해결 방안에 같은 번호를 적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비닐봉지 사용을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행동으로 보고 친환경적인 쇼핑백을 사용하는 것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하였습니다.

 

 

파멜라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요리하는 AI 로봇인 Richard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조수인 Daniel과 함께 일본의 나고야에서 라멘을 만든다는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명사인 Gerund는 명사에 ing가 붙은 형태임을 배우고 괄호 안에 주어진 단어를 동명사로 활용하여 빈칸을 채워 넣는 문제를 풀었습니다.

 

 

점심 식사로는 소고기김치찜과 유부볶음, 시금치나물, 김치, 햄소세지찌개, 롱간이 나왔습니다. 소고기김치찜이 역시나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더 먹기 위해 줄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대신 영어 일기 쓰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을 적기도 하고 한국에 가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이나 장기자랑을 연습한 것 등 다양한 내용을 영어로 풀어나갔습니다.

 

 

오늘 CIP에서는 “Origami & Greeting Card Making”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색종이와 풀을 이용해 편지나 카드를 만드는 활동이었습니다. 생일 축하 편지를 쓴 아이들도 있었고 부모님께 쓸 편지를 만든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자신이 만든 카드를 자랑하기도 하고, 저에게 짧게 편지를 적어 준 아이들 덕분에 기분 좋게 오늘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정규수업과 더불어 마지막 수학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식당으로 이동해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어묵볶음과 가지나물, 탕수육 & 소스, 김치, 짬뽕을 먹었습니다. 장기자랑 연습을 위해 7시부터 30분 동안 헬스장을 쓸 수 있다는 말에 신이 나 시간 맞추어 저녁을 먹고 바로 헬스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헬스장에 모인 아이들은 어제 저녁 바꾼 노래로 서둘러 연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잘 모르는 동작은 서로 확인해주면서 동선과 배치를 열심히 구상하는 아이들입니다. 그룹방 시간이 끝나고 방으로 돌아가서도 여전히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정말 캠프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내일은 파이널 레벨테스트와 장기자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하지만, 벌써 캠프가 끝나 아쉽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들에게 전달되던 캠프 우체통이 131 00시에 마감됩니다.

 

 

 

 

**다음은 학생 개별 코멘트입니다.

 

 

[유정]

유정이는 크리스 선생님 수업 시간 때 선생님께서 모았던 다양한 나라의 화폐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아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시고는 두 개씩 나누어 주셨는데 평소 궁금했던 한국의 1원짜리 동전을 받아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아]

수아는 쉬는 시간에도 우리 G06 아이들과 함께 오목이나 빙고를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엠마 선생님 수업에서 진도를 마치고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영어로 마피아를 진행했는데 재미있었다며 활짝 웃는 수아입니다.

 

 

[나교]

나교는 크리스 선생님 수업이 끝나고 저를 발견하고는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다른 나라 동전을 봤는데 신기했다며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선생님이 선물로 주셔서 외국 동전을 갖게 되어 좋아하는 나교를 볼 수 있었답니다.

 

 

[가은]

가은이는 어제 일찍 잠이 든 덕분에 피곤하지 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 달이 엄청 긴 줄 알았는데 막상 지내보니 너무 짧은 것 같다며 친구들과 더 놀고 싶어하는 마음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빈]

수빈이는 푹 자고 일어난 덕분에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오후에 조금 피곤해하던 원어민 선생님 수업에도 잘 참여하였습니다. 저녁에 나온 국이 수빈이 입맛에 잘 맞았는지 참 맛있다며 배부르게 저녁식사를 마친 수빈이입니다.

 

 

[수연]

수연이는 마지막 정규수업이라는 말에 수업을 듣는 원어민 선생님들의 싸인을 다 받아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CIP 시간에 같이 수업을 듣는 하영이가 편지를 써줘서 기분이 좋았다며 자랑하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납니다.

 

 

[()유진]

유진이는 어제 늦게 잠이 들어 오전데는 다소 피곤해하는 모습이었지만, 다행히 오후가 되어가면서 컨디션을 회복했습니다. 점심과 저녁 때 맛있는 게 나와서 더 받아먹어 든든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현서]

현서는 CIP 시간에 엄마에게 드릴 편지를 작성했는데 엄마가 좋아하실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합니다. 내일 있을 장기자랑을 준비하는데 친구들에게 춤을 배우면서 연습해서 재미있어 하는 모습입니다.

 

 

[서율]

서율이는 오늘 아침에 나온 시리얼이 맛있었다며 두 번이나 먹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G06 아이들과 함께 헬스장에서 동선과 안무를 정리하였는데 재미있었다며 내일 있을 장기자랑을 기대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현서]

현서는 스포츠 시간 때 이루어진 영어 일기 쓰기에 스도쿠를 하는 방법을 영어로 설명하는 내용을 적었다며 지금까지 쓴 일기 중에 가장 잘 쓴 것 같아 뿌듯해했습니다. 엠마 선생님의 수업이 끝나고 영어로 진행된 마피아게임과 라이어게임도 재미있어 했습니다.

 

 

[()유진]

유진이는 CIP에서 엄마에게 생신 축하 편지를 만들었는데 얼른 한국에 돌아가 엄마에게 드리고 싶어했습니다. 돌아가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시간이 천천히 가는 것 같다며 조금만 더 빨리 시간이 지나면 하고 바라는 유진이입니다.

 

댓글목록

오현서님의 댓글

회원명: 오현서(0415hyunseo) 작성일

선생님....4주동안 아이들 잘 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두명도 아니고 열명이 넘는 아이들 챙기고...
사진찍고 매일 다이어리 쓰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test_24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서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현서처럼 사교성이 좋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를 만나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현서가 따뜻한 마음씨를 잃지 않고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

조수빈님의 댓글

회원명: 조수빈(subeen) 작성일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선생님~~
어느덧 마지막날이 되었네요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선생님들 덕분에 편하게 소식을 들을수 있었습니다.한명한명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틀뒤 공항에서 다시 인사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test_24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빈이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수빈이의 모습을 보면서 얻어가는 게 많은 캠프였습니다.
캠프를 통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며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수빈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