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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겨울] 필리핀 스파르타4주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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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3-02-14 09:32 조회2,1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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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필리핀 캠프를 오기로 했을 때 정말 막막했다. 이번이 필리핀 캠프 두 번째인데 첫 번째 갔을 때 힘들었던 수업의 기억이 있어 또 다시 오는 것을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첫 번째 캠프에서 배운 것도 많았고 재미있던 기억이 많아 다시 오기로 결정했다. 나의 결정은 절대 잘못되지 않았다.

첫 날, 반 배정을 받았을 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이도 비슷하고 언니들 성격도 좋았기 때문이다. 첫 날은 처음 보는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많은 대화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너무 서먹서먹해서 한 마디 밖에 못했다. 다음날 수업하는 날에는 생각보다 빡빡한 일정 때문에 힘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언니들,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수업도 재미있어졌다. 그리고 다른 방 동생, 오빠들과도 친해졌다. 많은 친구들과 친해져서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다.
또 일주일에 2번 있는 액티비티 날마다 필리핀의 좋은 여러 장소를 갔다 오면서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여러 풍경도 많이 보았다. 필리핀에 와서는 컴퓨터, TV 등 여러 전자기기의 편리함을 느꼈고,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도 느꼈다. 또한 돈을 직접 관리하면서 자립심도 많이 기른 것 같다.

ACME 캠프를 와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한 달이 정말 빨리 지나갔고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ACME 캠프에서 영어 실력도 많이 늘었고 재미있는 추억도 많이 생겨서 정말 좋았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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