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겨울] 영국 명문공립 스쿨링캠프 구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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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3-20 14:29 조회7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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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서 (여, 중2)
캠프에 오기 전 폰을 못 쓰고, 친구들도 못 만나고, 방학에 학교를 다녀야 한다고 해 영어 캠프 오기가 정말 싫었는데, 오자마자 친구들도 사귀고 룸메랑 하루 종일 있으니 매일 매일 파자마 파티를 하는 기분이어서 정말 즐거웠다. 또, 수업을 재밌게 해주셔서 수업 들어가기 전 나보다 어린애들만 엄청 많아 수업도 듣기 싫을 것 같고, 지루할 것 같았는데 막상 수업을 들으니 이런 생각 하나도 들지 않고 너무 재밌었다.
수업 끝나고 쉬는 시간마다 애들하고 테스코에 가서 도넛 먹으러 뛰어가고 수업 시작하기 전까지 떠들어 놀던 것도 너무 즐거웠다. 수업 마치고 홈스테이 집 들어가면 항상 어땠는지 뭐했는지 물어봐 주시고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첫 홈스테이 집에 있는 강아지와 학교 가기 전까지 놀고 끝나고 와서도 산책도 가고 장난감 가지고 놀고 마당에서 목줄 풀고 뛰어다니며 놀던 것도 너무 즐거웠다.
로체스터 진짜 학교를 처음 갈 때 너무 떨리고 말도 못 할 것 같고 알아듣지도 못할까 봐 걱정됐는데 첫 수업에 들어가면서부터 친해져 걱정이 싹 사라졌다. 로체스터 학교에 있는 친구들이 모두들 친절하고 재밌고 텐션이 높아 정말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쉬는 시간마다 애들하고 간식 사 먹고 영국 친구들 폰으로 사진 찍으면서 노는 것도 정말 재밌었다. 이렇게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 들어가면 홈스테이 부모님이 하루 일과 물어보시고, 오늘 저녁에 먹고 싶은 음식 있는지 물어봐 주시고 라면도 미리 사다 놔주셔서 간식으로 챙겨주시고 정말 다정하셨다. 또, 집에 가면 애기가 내 이름 부르며 놀자고 자기 방으로 항상 데려가서 방에 있는 거 다 하자고 조르던 것도 정말 귀엽고 재밌었다.
주말과 유럽투어 때 버스에서 친한 애들끼리 가까이 타 떠들고 다 같이 노래 듣고 게임하던 것도 재밌었다. 주말에 자유시간 가지고 난 뒤에 항상 뭐 했는지, 재밌었는지, 뭐 샀는지 물어봐 주시고 모두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선생님한테도 너무 감사했다. 투어가기 전 토요일에 남자애들과 여자애들이 친해져 다 같이 놀고 떠든 것도 재밌었다. 투어하며 같은 그룹은 아니지만 같이 다니는 언니와 친해져 같이 노는 것도 즐거웠다. 한국에 돌아가도 영국 친구들, 애크미 선생님들, 애크미 친구들 다 너무 그립고 보고 싶을 것 같다. 한 달 동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밌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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