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여름방학 영어캠프, 과욕은 금물!
처리상태 :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5-28 19:37 조회4,73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여름방학 영어캠프, 과욕은 금물!
여름방학이 아직 한달반 정도 남았지만 벌써부터 영어캠프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초등학교 1~2학년까지로 영어교육을 확대하는 등 날로 위세를 더해가는 영어교육 바람에 올 여름방학에는 어느 때보다 해외로 나가는 학생들이 많을 전망이다.
여기에 발맞춰 유학회사, 영어마을, 언론사, 영어학원 등에선 영어캠프 상품을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도 다양해져, 한국인 학생들끼리 모아놓고 수업을 진행했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 학생들끼리의 수업이나 현지 학생들의 정규수업에 똑같이 참가하는 ‘현지 학교 체험프로그램’이 해외 영어캠프의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해외 영어캠프는 자녀의 영어실력과 캠프 참가 목적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성과는 없이 돈만 낭비할 수도 있다. 한달 이내의 단기 캠프는 영어실력을 키우기에는 짧은 기간이기 때문이다. 아이에이이(iAE) 유학네트(eduhouse.net) 박희순 차장은 “해외영어캠프는 어린 자녀에게 해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고, 외국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형성해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이런 점에 유의하여 자녀의 영어수준이나 캠프 참가목적을 확실히 한 뒤 해외 영어캠프를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 영어실력 키우기엔 한계
동기부여? 문화체험? 유학대비? 참가 목적 분명히 해야
● 정통 영어캠프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와 문화체험의 기회로!
해외 문화체험을 주 목적으로 처음으로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이라면 ‘인터내셔널 익스체인지 프로그램(International Exchange Program)’이 적당하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학생들끼리 영어를 공부하며, 재미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어서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 영어에 두려움이 없다면…
현지학교 정규수업 체험에 도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는 우리나라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이 현지학교 정규 시즌이며, 미국은 여름방학동안 미국 학생들을 모아서 실시하는 선행학습 프로그램이 있다. 해당국가의 학생들이 받는 정규 학교수업에 직접 참가해 학과목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스쿨링 프로그램(Schooling program)’은 해외 영어캠프 경험이 있거나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 추천할 만하다.
● 저렴하고 실속있는 국내 영어캠프
국내 영어캠프는 참가비가 싸고, 안전하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최근에는 원어민 강사들이 주로 강의를 하기 때문에 교육 효과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학부모들이 직접 참관할 수 있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와이비엠 영어캠프’는 캠프 시작부터 끝까지 영어 외에는 일체 사용하지 못하게 하여 집중적으로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영어 체험캠프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공부나 학습이 아닌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한다. 미국 동부 사립학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뉴욕 파이 영어 캠프’는 상황 설명을 통해 깨닫게 하는 영어교육을 실시한다. 영어의 읽기, 쓰기, 듣기 및 의사소통 기술 교육에 중점을 둔다.
●이런 점엔 주의를!
캠프 참가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 ‘문화체험’, ‘조기유학 사전 대비’ 중 어느 측면에 중점을 두냐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하도록 한다. 또 자녀의 영어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면 해외 캠프보다는 국내캠프를 선택하는 게 낫다.
주관업체의 해외 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관리, 원활한 캠프진행이 가능하지 등을 확인하자. 캠프나라(camp.or.kr) 김병진 기획홍보팀장은 “캠프기간 동안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질병 등 다양한 경우에 아이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출국 전에 해당 업체에서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에는 직접 참가해야 한다. 출국 안내 및 현지 인솔자 선생님 소개, 홈스테이, 캠프 참가시 유의점 등에 관한 설명을 자세히 듣고, 캠프 출발 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2006.05.28 한겨레]
여름방학이 아직 한달반 정도 남았지만 벌써부터 영어캠프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초등학교 1~2학년까지로 영어교육을 확대하는 등 날로 위세를 더해가는 영어교육 바람에 올 여름방학에는 어느 때보다 해외로 나가는 학생들이 많을 전망이다.
여기에 발맞춰 유학회사, 영어마을, 언론사, 영어학원 등에선 영어캠프 상품을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도 다양해져, 한국인 학생들끼리 모아놓고 수업을 진행했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 학생들끼리의 수업이나 현지 학생들의 정규수업에 똑같이 참가하는 ‘현지 학교 체험프로그램’이 해외 영어캠프의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해외 영어캠프는 자녀의 영어실력과 캠프 참가 목적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성과는 없이 돈만 낭비할 수도 있다. 한달 이내의 단기 캠프는 영어실력을 키우기에는 짧은 기간이기 때문이다. 아이에이이(iAE) 유학네트(eduhouse.net) 박희순 차장은 “해외영어캠프는 어린 자녀에게 해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고, 외국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형성해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이런 점에 유의하여 자녀의 영어수준이나 캠프 참가목적을 확실히 한 뒤 해외 영어캠프를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 영어실력 키우기엔 한계
동기부여? 문화체험? 유학대비? 참가 목적 분명히 해야
● 정통 영어캠프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와 문화체험의 기회로!
해외 문화체험을 주 목적으로 처음으로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이라면 ‘인터내셔널 익스체인지 프로그램(International Exchange Program)’이 적당하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학생들끼리 영어를 공부하며, 재미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어서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 영어에 두려움이 없다면…
현지학교 정규수업 체험에 도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는 우리나라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이 현지학교 정규 시즌이며, 미국은 여름방학동안 미국 학생들을 모아서 실시하는 선행학습 프로그램이 있다. 해당국가의 학생들이 받는 정규 학교수업에 직접 참가해 학과목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스쿨링 프로그램(Schooling program)’은 해외 영어캠프 경험이 있거나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 있는 학생에게 추천할 만하다.
● 저렴하고 실속있는 국내 영어캠프
국내 영어캠프는 참가비가 싸고, 안전하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최근에는 원어민 강사들이 주로 강의를 하기 때문에 교육 효과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학부모들이 직접 참관할 수 있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와이비엠 영어캠프’는 캠프 시작부터 끝까지 영어 외에는 일체 사용하지 못하게 하여 집중적으로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영어 체험캠프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공부나 학습이 아닌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한다. 미국 동부 사립학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뉴욕 파이 영어 캠프’는 상황 설명을 통해 깨닫게 하는 영어교육을 실시한다. 영어의 읽기, 쓰기, 듣기 및 의사소통 기술 교육에 중점을 둔다.
●이런 점엔 주의를!
캠프 참가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 ‘문화체험’, ‘조기유학 사전 대비’ 중 어느 측면에 중점을 두냐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하도록 한다. 또 자녀의 영어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면 해외 캠프보다는 국내캠프를 선택하는 게 낫다.
주관업체의 해외 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관리, 원활한 캠프진행이 가능하지 등을 확인하자. 캠프나라(camp.or.kr) 김병진 기획홍보팀장은 “캠프기간 동안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질병 등 다양한 경우에 아이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출국 전에 해당 업체에서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에는 직접 참가해야 한다. 출국 안내 및 현지 인솔자 선생님 소개, 홈스테이, 캠프 참가시 유의점 등에 관한 설명을 자세히 듣고, 캠프 출발 전에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2006.05.28 한겨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